은 집안에 어른이 넘 편찮으셔서 추석을 안하기로했네요. 막상 안하니 이래도 되는가 싶기도하구 .
아니면 친정이 여기 서울이니 친정으로 가야하나(아침부터) 어찌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물론 저녁때는
친정에 당근 가지만, 갑자기 주어진 자유에 더 할일을 못할거 같네요.
친정에 일~~찍 가고 싶지만 이날 이때까지 친정가서 다리 쭈~욱 뻗고 밥먹구 놀다온 적이 없어 더
가기 싫네요. 우리 딸들 친정가면 대청소 빨래 묵은 때 벗기기,,등등 힐일이 많습니다. 늙은 두 노인네만
사셔서,,,엄니가 많이 아프셔서..아부지가 살림하시니,,,,,,,,,,,,,,,,,,,,,,,
딸이 친정에가서 일하는거 당연하지만 이젠 손님대접도 받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리고 저두 몸
이 많이 아파서 더더욱 튼튼한 친정엄니의 따스한 손길도 그립구, 다른 친정 엄니들은 딸이 아프다하면
득달같이 오셔서 치워주고 밥해주구 집봐주고 하시던데...난 아파도 나 혼자 밥 끓여먹습니다.
머리로는 이 긴 추석에 친정에 가서 엄마를 도와드려야하는게 맞는데 내 몸이 이러니 자신이 없네요...
어째 얘기가 친정으로 갔는데 암튼 이번 추석 자유 자유 시댁에 안갑니다. 가시는 분덜에게 염장질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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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가을 조회수 : 167
작성일 : 2007-09-19 09:21:46
IP : 122.46.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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