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파워콤 말이죠.

오바였군. 조회수 : 357
작성일 : 2007-07-30 14:22:47
며칠 전에 파워콤 가입 안했는데 제 메일로 다른 고객 정보랑 개통서 날라와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알려줘야겠다고 여기 게시판에다 고객센터 무료 번호
물어봤던 일이 있었어요.
당일 날에는 시간이 지났고, 그 뒤로 휴일이다, 다른 일로 바빠서 못하다가
오늘 감기로 아파서 쉰 목을 붙들고 전화를 했네요.
설명을 하니 놀라지도 않고, 별 반응도 없이 여기는 대리점이니 (그분이 전화번호를
잘못 알려주신건지.. 고객센터가 아니라 대리점이라더군요.ㅠㅠ)
다른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그리로 전화하라더군요. 그렇다고 불친절 한건 아니구요.
말 그대로 정말 아무 일도 아니라서 반응이 없는듯한 태도요.ㅠㅠ
그래서 제가 그거 시외통화 요금 내가 물어야 하는 번호 아니냐고 물어보니
거긴 무료 전화가 없다고 어쩔 수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제쪽에 피해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굳이 시외전화 요금 물면서
전화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하니...
아무렇지 않게 그럼 그러라고 말하는데.... 솔직히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전 아무리 대리점이라고 해도 일단 파워콤쪽이면 고객정보 유출에 해당하는
문제인만큼 그래도 이미지나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센터쪽에 연락해 제쪽으로
전화를 하도록 해준다거나 뭔가 조치를 취해줄꺼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건데
판단 미스였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다른 사람 정보 유출 된건데 상관없는거냐는식의 질문을 해도
아무 상관없다듯 무반응이였어요. 빨리 전화 끊길바라는듯한 친절함...ㅎㅎㅎ
전 고객정보를 전혀 다른 고객에게 전달한 일은 꽤 잘못된 일이니 바로 수정들어갈
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오바였어요.  그렇지만 왠지 씁쓸한 기분..
고객이 메일 주소를 잘못 적었는지, 파워콤 설치하는쪽에서 실수 한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일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개인 정보를 전혀 다른 곳에 보냈다면
시정하려는 노력을 해야할텐데.. 대리점이라서 그런걸까요?
대리점이라도 파워콤일텐데 소속감이 적은건지 제가 뭘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결론은... 우리에게는 꽤 중요하게 느껴지는 개인 정보에 관한 문제가
정작 그쪽에서는 별 일 아니라는게 기분이 구리한 느낌이라는거네요. ㅎㅎㅎ
IP : 58.239.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기는....
    '07.7.30 4:18 PM (124.53.xxx.82)

    파워콤 한마디로 웃기더라구요..전 파워콤 이야기만 들어도 열받아요..
    이사가면 다신 파워콤 안하기로 생각하면서 참고 있어요...가입할땐 별소릴 다하곤 일단 가입하면 웃기는게 파워콤이죠..님 말처럼 전화하면 빨리 끊기를 바라는 무성의한 전화...한마디로 고객을 우습게 본다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73 장터에 나온반찬중에 1 .. 2007/07/30 912
134772 파워콤 말이죠. 1 오바였군. 2007/07/30 357
134771 카드 새로운 거 나왔다면서 업글하라고 온 전화, 너무 까칠하게 굴었나? 5 음음 2007/07/30 810
134770 임신여부 빨리 알고싶은데 8 새댁 2007/07/30 654
134769 리조트 퇴실시에요~ 3 .. 2007/07/30 868
134768 시아버지 왈" 너가 전화했었냐? " 3 시댁전화 2007/07/30 1,827
134767 가끔은 이런 생각... 2 미쳤지..... 2007/07/30 822
134766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6 곤란함 2007/07/30 619
134765 동대문보세시장가려는데요 2 궁금 2007/07/30 643
134764 지금 날씨 어떤가요? 5 오늘 2007/07/30 325
134763 "남보라 "이제 12남매 됐어요" 8 퍼옴 2007/07/30 4,106
134762 우리도 어제 북한산 가려 했었어요... 1 무서움. 2007/07/30 535
134761 이런 며느리 진짜 귀찮으세요? 17 ㅡㅡ 2007/07/30 3,320
134760 바람피우기 좋은나라. 우리나라 20 속상.. 2007/07/30 3,355
134759 비행기 탑승시 17개월 아이가 먹을만한 사탕이 있을까요? 3 .. 2007/07/30 469
134758 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글에 댓글 단... 14 나원 2007/07/30 1,451
134757 시어머니가 생활비를 보조해주신다고 하는데 거절은? 24 고민 2007/07/30 2,200
134756 남편과 별거하고 벌써 2년이네요.. 4 심각고민중 2007/07/30 1,918
134755 우리 시어머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4 요랑 2007/07/30 1,252
134754 혹,,,,기대를 걸고...사람을 찾아요... 4 김은희 2007/07/30 1,464
134753 나뚜찌쇼파 이태리산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3 두천사맘 2007/07/30 1,422
134752 토익,토플 대체 국가시험 시행된다네요.(펌) 4 2009년부.. 2007/07/30 533
134751 도와주세요```` 1 대구진천동 2007/07/30 316
134750 롯데월드?..에버랜드?... 4 놀이동산 2007/07/30 609
134749 아이한테 자꾸 사탕 아이스크림 주시는 시어머니 8 며느리 2007/07/30 1,041
134748 꼬리치는건지? 9 모르겠어요 2007/07/30 1,846
134747 요맘때 딸아이들 전부 인형 좋아 하나요? 7 18개월 2007/07/30 436
134746 언제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킹사이즈침대 물어본 사람이예요^^) 7 2007/07/30 570
134745 딸이 대기업 관두고 영어교육과 편입해서 임용고시 본다네요 20 어떻게 할까.. 2007/07/30 4,050
134744 와 미국 비자 정말 되나봐요 5 ........ 2007/07/30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