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

미쳤지...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7-07-30 14:04:29
누군가 명품 백도 턱턱 사주고...
백화점에 쇼핑가서 맘에 들면 돈 생각않고 다 사주고...
가격 생각않고 먹고싶은걸로 턱턱 먹여주는...

그런 생활...
아이들이 어릴땐 아이 키우느라 내 치장할수도 없어선지 아님 딴생각할 시간이 없어선지 암 생각 없었는데...
가끔 스멀스멀 올라오는 잡념들...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어릴땐 어떤걸 입고 들어도 예뻐서 길거리 노상에서 만원주고 사 입어도 예뻤는데...
이젠 그렇지 않다는걸 아는데 남편 월급은 빤하고...
맞벌이 하니... 유혹의 손길...
참 돈 많으신 남자분들 딴짓거리 하시는분들 많으시더군요...
저희 남편은 돈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ㅠ.ㅠ
어제도 벌써 1년전부터 지갑이 너무 사고 싶은데(테두리가 다 헤져서...) 들었다 놨다 구경만 하다 결국엔 왔네요...
지갑 살돈이면 울 아들 여름방학에 그렇게 노래부르던 레고 보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명품 지갑도 아니고... 그거 하나를 턱턱 못사네요...
내일부터 레고 보내야죠...
제게 요즘 생기는 잡념들...
나이든다고 다 그러는건 아니겠죠?
명품 턱턱 사고 싶다는 생각 없으신가요?
점점 나이들수록 명품은 아니더라도 백화점에서 부티나는걸로 턱턱 사고 싶단 생각 안드시는지...
제 겉모습... 속도 골골하지만... 빈티나네요...ㅠ.ㅠ
IP : 211.222.xxx.2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랑
    '07.7.30 2:18 PM (59.7.xxx.33)

    토닥 토닥~~
    주부라면 누구나 나보단 아이들이 먼저일게예요.
    13년이 지난 지금은 약간 허~~무해 지네요.

  • 2. ..
    '07.7.31 12:29 AM (125.187.xxx.61)

    그런 상상은 상상으로만 그치는게 좋을듯하네요..
    뭐... 머릿속으로 잠깐 즐거운 상상만으로도
    조금은 대린만족이지 않을까요..^^;;
    현재의 모습도 나쁘지만은 않잖아요..
    소중한 가족이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73 장터에 나온반찬중에 1 .. 2007/07/30 912
134772 파워콤 말이죠. 1 오바였군. 2007/07/30 357
134771 카드 새로운 거 나왔다면서 업글하라고 온 전화, 너무 까칠하게 굴었나? 5 음음 2007/07/30 810
134770 임신여부 빨리 알고싶은데 8 새댁 2007/07/30 654
134769 리조트 퇴실시에요~ 3 .. 2007/07/30 868
134768 시아버지 왈" 너가 전화했었냐? " 3 시댁전화 2007/07/30 1,827
134767 가끔은 이런 생각... 2 미쳤지..... 2007/07/30 822
134766 이웃집에서 수도공사 하라고 하는데...어쩌면 좋을지... 6 곤란함 2007/07/30 619
134765 동대문보세시장가려는데요 2 궁금 2007/07/30 643
134764 지금 날씨 어떤가요? 5 오늘 2007/07/30 325
134763 "남보라 "이제 12남매 됐어요" 8 퍼옴 2007/07/30 4,106
134762 우리도 어제 북한산 가려 했었어요... 1 무서움. 2007/07/30 535
134761 이런 며느리 진짜 귀찮으세요? 17 ㅡㅡ 2007/07/30 3,320
134760 바람피우기 좋은나라. 우리나라 20 속상.. 2007/07/30 3,355
134759 비행기 탑승시 17개월 아이가 먹을만한 사탕이 있을까요? 3 .. 2007/07/30 469
134758 아이 하나만 낳겠다는 글에 댓글 단... 14 나원 2007/07/30 1,451
134757 시어머니가 생활비를 보조해주신다고 하는데 거절은? 24 고민 2007/07/30 2,200
134756 남편과 별거하고 벌써 2년이네요.. 4 심각고민중 2007/07/30 1,918
134755 우리 시어머니 어찌하면 좋을까요???? 4 요랑 2007/07/30 1,252
134754 혹,,,,기대를 걸고...사람을 찾아요... 4 김은희 2007/07/30 1,464
134753 나뚜찌쇼파 이태리산 구입할 곳 알려주세요 3 두천사맘 2007/07/30 1,422
134752 토익,토플 대체 국가시험 시행된다네요.(펌) 4 2009년부.. 2007/07/30 533
134751 도와주세요```` 1 대구진천동 2007/07/30 316
134750 롯데월드?..에버랜드?... 4 놀이동산 2007/07/30 609
134749 아이한테 자꾸 사탕 아이스크림 주시는 시어머니 8 며느리 2007/07/30 1,041
134748 꼬리치는건지? 9 모르겠어요 2007/07/30 1,846
134747 요맘때 딸아이들 전부 인형 좋아 하나요? 7 18개월 2007/07/30 436
134746 언제부터 아이 따로 재우셨나요?(킹사이즈침대 물어본 사람이예요^^) 7 2007/07/30 570
134745 딸이 대기업 관두고 영어교육과 편입해서 임용고시 본다네요 20 어떻게 할까.. 2007/07/30 4,050
134744 와 미국 비자 정말 되나봐요 5 ........ 2007/07/30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