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이나 토플 등 해외개발 영어시험을 대체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개발돼 오는 2009년부터 시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안에 국가가 주도하는 영어시험 개발에 착수해 2009년부터는 학생들을 상대로 시행에 들어가고 2011년부터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해외개발 영어 시험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막고, 초중등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영어시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김천홍 영어교육혁신팀장은 "그동안 민간 영어시험을 공인하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영어시험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해외 개발 시험을 대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시행되는 영어시험 가운데 해외개발 시험의 비율은 중국 2%, 대만 30%, 일본은 39%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76%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영어능력 평가시험은 말하기와 듣기, 읽기, 쓰기 등 네 영역으로 나눠져 치러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수행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새 영어시험에서 말하기와 쓰기 문항은 세계적 언어평가기관인 ACTFL의 OPI(Oral Proficiency Interview)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평가방식으로는 등급제와 점수제가 모두 고려되고 있다.
또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의 활용과 채점의 용이성을 감안해 시험은 인터넷 상에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새 영어능력 시험 개발을 위해 '한국영어능력평가재단(가칭)'을 설립하기로 했고, 먼저 올해 안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산하에 재단 설립준비위원화와 설립준비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설립될 영어능력평가재단에는 이미 영어시험을 개발해 운영 중인 대학 중 희망하는 곳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재단은 응시료 수입 등의 재원을 바탕으로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것이라고 교육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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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토플 대체 국가시험 시행된다네요.(펌)
2009년부터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7-07-30 13:17:39
IP : 58.224.xxx.1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지만
'07.7.30 1:34 PM (125.179.xxx.197)유학을 갈 때에는 여전히 토플 점수가 필요하죠 .
2. ...
'07.7.30 1:43 PM (58.224.xxx.156)모든 아이들이 유학을 가는 건 아니니까요.
왜 토익/토플 시험이 필요한지도 모른 채,초등학교 때 부터 얼마나 시달림을 당합니까? 우리 아이들이...
여하튼 제대로,여건에 맞는 영어교육이 필요할 듯 싶네요.3. ,
'07.7.30 2:40 PM (125.134.xxx.241)토익만 안쳐도 되면 쓸데없이 외국에 보내는 돈이 확 주니까 그게 어디에요.
꼬시다, 이티에스! ㅋㅋㅋ4. 아.
'07.7.30 2:57 PM (125.179.xxx.197)저의 경우에는 토익이 좀 싸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토플 점수가 제게 더 맞기 때문에 토플을 봐야 했거든요. 욕 하면서도 토플을 보게 되더라고요. GRE 치면서 GMAT 안 치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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