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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된 아파트???
아파트 내부 수리는 할 예정고.18평이고, 복도형이고
단지는 1000가구 정도아파트인데, 걱정이네요.
두식구라 평수는 상관없는데. 20년이나 되면 문제가 있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아직 아파트를 보지도 못했는데 어찌어찌해서 그 아파트로 꼭 들어가야 하네요...
혹시 오래된 아파트에 살아보신분들 어떤가요? 파이프등이 낡아서 물이 샐수도 있을거 같고,
환기구등도 지저분할것 같고, 복도나 계단 엘레베이터도 오래돼서 걱정이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이라도 다른곳으로 이사가겠다고 말이라도 해봐야하는지..
1. .
'07.7.23 1:34 PM (211.52.xxx.231)강남에 위치하고 본인 소유의 아파트라면 재개발 노리고 사셔요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무조건 반대입니다.
2. ..
'07.7.23 1:35 PM (220.123.xxx.58)이런 건 동네 주민께 직접 문의해 봐야 알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오래 됐으니 낡았겠지만, 그 정도는 살아보지 않고선 알 수 없쟎아요.
제가 거의 사십년 다 된 대단지 아파트를 알고 있는데요.
오래 됐으니, 사람들이 귀곡산장 같을 줄 알겠지만...가 보니, 물론 구조는 구식이지만, 괜찮더라고요.
뭣보다 구조가 튼튼해서 재건축 대상임에도 손을 못 대고 있다고 합니다. 하도 멀쩡해서...
반면, 십년 조금 넘었는데도 균열 생기고 난리 아닌 아파트들도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아파트라고 얘기하시면 혹 도움들 주실지도 모르겠네요.3. 20년
'07.7.23 1:40 PM (59.15.xxx.9)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가보시면 다를수도 있어요.
오래 되었어도 20년쯤이면 아직 짱짱하고 살면서 이것저것 고치고 사는 분들이 많아서
대문열고 들어가면 별세계인 경우도 많고..ㅎㅎ
물론, 수도관이며 하수관이며 깨끗할수야 없겠지만, 사람 여직 살던 집이면
생각보다 귀곡산장 스럽진 않으실 거에요..4. ..
'07.7.23 1:43 PM (123.109.xxx.18)20년 넘으셨으면... 녹물 나오나 잘보세요...
20년 넘은 과천아파트...녹물 무지 나오더군요...5. -_-
'07.7.23 1:55 PM (61.73.xxx.201)20년된 곳은 배수관때문에 대부분 엄청나게 바퀴들이 많답니다.
아무리 청소하고 약을 쳐도 소용없을 지경인 곳이 대부분이에요. 잘 살펴보세요...;;;6. ..
'07.7.23 1:59 PM (61.83.xxx.127)20년 된 아파트로 꼭 들어가야 한다면 들어가야죠.
마음 비우고 가세요.
가기전에 경제적 여유가 있고 수리가 가능하다면 한번 둘러보세요.
1.보일러
2.수압
3.베란다 빗물 세는지..
4.방충망
5.수도 꼭지 점검
6.변기 막혔는지...
그리고 마음 비우고 들어가서 내 집이다 하고 꾸미고 사세요.7. 저도 ^^;;
'07.7.23 2:03 PM (211.213.xxx.35)얼마전까지 27년된 12층 아파트에 살았는데요 (500세대) 일단 옛날아파트가 건물은 무지튼튼한데
역시 하수관등이 문제에요 물도 자주역류해서 물바다 된적도있고 물세거나 엘레베이터 고장등은 잘없구요 재건축때문에 땅값도 2배가까이 올랐구요 (부산) 조금 불편함이 있긴있지만 몇년 살만은해요 ^^;;
대가구는 도색도 자주해서 외관도 그리 나쁘진않구요 ^^;;8. 저희 부모님도`
'07.7.23 2:20 PM (221.138.xxx.71)저희 부모님께서 약 20년 된 아파트에 사세요... 한곳에서 오래사셨죠~
근데 괜찮아요.. 바퀴도 하나도 없고, 배관 따로 하면 녹물도 안나오고... 부모님은 계속 사셔서 배관 안했는데 아직 녹물은 안나오더라구요... 엄마가 동마다 조금 다르다 그러던데~
집은 몇년 된것보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더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20년정도 되어서 아파트 나무들 정말 넘 이쁘고... 따로 공원 갈 필요 없을 정도구요...
딱 하나 단점이 있어요... 지하주차장이 없다는거~ 그래도 동간 간격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 겨울에 추워서 차 녹일때 아쉽다고 하더라구요...9. 바퀴벌레..
'07.7.23 3:49 PM (211.205.xxx.98)도 있는지 보세요..전 20년된 아파트에 사는데 바퀴벌레가 제일 힘들엇어요.
10. 저는
'07.7.23 8:08 PM (210.123.xxx.109)한 아파트에서 20년 정도 살았었는데 이사나올 때까지 녹물이나 바퀴 문제는 없었어요. 구조는 구식이지만 너무 튼튼해서 못도 안 들어갈 정도였어요. 나무 울창하고 정원 잘 가꿔져 있고 살기는 참 좋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윗분 말씀대로 지하주차장 없어서 위가 좀 복잡하긴 하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 그 아파트 사는 주민에게 물어보는 게 정확할 것 같아요.11. 20년
'07.7.25 9:39 PM (83.202.xxx.166)저희 친정이 25년 된 아파트인데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허접하게 지은 새로운 아파트보다 나아요.
근처 d아파트 사시던 이모도 이사오셨어요.
바퀴벌레는 본 적도 없고 수압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