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나가버리셨는지... 잠깐 바람쐬러 나가신지는 모릅니다...
아버님... 어머님 돌아가시고..일년도 안되서...
새어머님.. 들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족들 다 반대했지만..워나게 본인 위주로 삶을 사신 양반이라...
할수없이 아버님 의견 따랐지요....
돌아가신 어머님은...
아버님한테 사시면서... 반대란 해본적도 없으시고...
그냥 옆에서 서포트 해드리면서 평생을 사셨데요...
새어머님은... 그연세에... 교육도 받으실만큼 받으셨더라구여...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주장 강하시고...프라이드 강하시고... 그동안 뵈온걸로 봐서는...현명하시더라구요....
암튼..그전 어머니에 비해선..아버님으로선 까다롭겠구나 싶더라구요...
당신이 고르셨으니... 잘사시겠다 싶더라구요...
제사날이고..명절날 가면 어머님은 아버님이랑 말다툼하신거..서운하신거..
저희 한테 말씀하시고.... 저희는... 아버님 성격알기에..
어머님 입장에서 위로도 해드리고..같이 욕도 해드리고...
그럭 저럭 잘 사셨는데....(자식들 보기에)
며칠전 두분이서..싸우신것 같더니...
어제 전화해 보니...어머님이 안계시더라구요...
용인으로 가셨다고 하시는데..
완전히 나가셨는지... 속상해서 바람쐬러 나가셨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그냥 보고만 있자니.... 그건 안될것 같고..
제가막내 며느리라...나서서 할 입장도 아니고...
큰 형님은 이 상황...그냥 보고만 있으시고...
제 생각엔 저희가 어머님 찾아가서...
풀어드릴수 있으면 풀어드리고... 저희가 못하면... 아버님과 자리라도 마련해 드려야 할것 같은데
저희 식구들은 두분이서 알아서 하시겠지... 그냥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버님 성격상..누굴 배려해주시는 그런 분이 아니시라서..어머님 상처받았을것 같은데...
이럴땐 어찌해야 하나요??
제가 좀 두서없이 얘기하는 스타일이라....
글을 잘 썼는지 이해가 되실지는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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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 들어오신 새 시어머님이.. 아버님과 싸우시고 나가셨네요
^^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07-07-23 13:20:10
IP : 211.214.xxx.9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7.7.23 1:23 PM (163.152.xxx.46)그냥 두세요. 부부지간 일은 당사자끼리 해결하게요. 게다가 새 시어머님라면...
2. 저도
'07.7.23 1:31 PM (122.35.xxx.81)저도 그냥 계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원글님 입장 생각하고 자시고가 아니라..윗님 말씀대로 부부일은 당사자만 아는거지요.
전,,, 친정부모님께도 그걸 느끼는데요... 시부모님이면 오죽할까요..3. --
'07.7.23 1:31 PM (58.233.xxx.62)조금 더 지켜보시다가 아버님이나 어머님이 기 싸움하시는 거라면...
자식들이 나서도 괜찮지요..
그리고 새어머님이라 아무래도 좀 서운하신 감이 있을겁니다.
그럴때는 자식들이 나서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4. 좀더 ..
'07.7.23 3:53 PM (59.6.xxx.189)시간을 두고 살펴보시지요.
새시어머님이고 워낙 시아버님 되시는 분이 완고하다면
쉽게 끼어들 일은 아닌듯 하네요.5. 12
'07.7.23 6:03 PM (82.32.xxx.163)그냥 지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큰 형님처럼 그냥 지켜보세요.6. .......
'07.7.23 9:19 PM (121.144.xxx.235)괜히 나섰다가 화를 자초할수도 있어요,
그냥 모른 척..본인들이 알아서 하도록 지켜보심이..에 한표를..
청춘에 만나 노후까지 살던 분들도 황혼이혼 하시고 맘 편히 돌아서는 데..
노후에 만나서 두 분만이 아는 비화가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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