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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가서 대접까진아니지만....

4년차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07-07-23 12:52:41
시댁가면 뭐 먹을꺼 해주시나요?    그렇게 살아오신 분이라 이해는 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들어갔다 나오면 왜저럴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신혼여행갔다가 첨 으로 시댁갈때 우리차에 안실릴만큼  이바지음식이 많아서 아빠차 대동해서 갔죠
큰상까진 안바랬지만  닭도리탕 큰웍에 한가득   조그만 밥상에  웍채로 나온 닭도리탕에 밥두공기  그리곤 반상회가시더라고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아주버님댁엔 지방이라 안가신다고하길래  신혼집 접고 두달을 같이 살았어요  그동안에도  신랑 회식이나 늦으면  대충먹자  시장에 김밥두줄사서 것도 상도 아닌 바닥에서 비닐봉투째 김밥먹던거  
이전일은 다 덮어두더라도    아무리 혼자사시고 뭐 안해드신다지만 그래도  아들며느리 한번씩 갈땐  시장이라도 봐두던지 하심 되는데  가면 아무것도 없어요   허긴 것도 제가 잘못한거죠   너거 와야 고기먹지 혼자선 고기도 못먹는다 입버릇처럼 하셔서  들어갈때마다 외식을 했거든요  
친정엄마랑 너무비교되서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우리친정도 어려운데 그래도 사위들 온다고  항상 맛있는거 해주시고  맛있는곳 알면 데려가고 싶어 안달이시고  
며칠전 신랑한테 참다못해 말해버렸어요   가봤자 먹을것도 없는데.........  미안하더라고요  그 담날 문자로 미안하다고 하긴했는데  담부턴 조심해야겠어요  자기도 느끼고 있는건데
그러곤 다시 시댁에 간날   신랑이 오늘 저녁뭐먹어?  하니까  먹을거 없다  생선이나 두어마리 구워서 먹지머  반찬은 없다  또 이러시는거예요 항상 얘기하는말    신랑   뭐좀해놓지 하길래 조용히하라고 눈치줬어요  그런고  외식했죠    임신한며느리한테 미안했던지 담번은  뭘해주신다네요   ㅋㅋ
악의가 있으신분도 아니고  원래 그렇게 사셨으니까   하지만  제발 어머님   먹다남은 된장찌게 주시는건 괜찮지만  데워라도 주세요~
IP : 58.148.xxx.7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7.7.23 12:56 PM (222.118.xxx.220)

    친정도 먹을꺼 없어요..ㅋㅋ
    들리면 밥먹고가라하시는데 맨날 청국장에 김치한두가지...뭐 그래서
    그냥 핑계대고 안먹고올때 많네요..
    어쩔땐 남편한테 좀 눈치보이고 미안하고..씨암탉까진 아니더라도
    체면생각해서 고기반찬이라도 하나 해주시면 좋은데...

  • 2. --
    '07.7.23 1:04 PM (58.233.xxx.62)

    뭐...님 말씀도 이해하겠지만..
    시어머님 혼자 계신거 같은데...;;
    님이 장 봐서 반찬 좀 해드려도 괜찮을듯하네요..

    그래도 며느리 왔다고 상 차려주시는 거 보면 좋은분이시네요...
    대부분 며느리한테 상 받는 분들이 많은데....

  • 3. 4년차
    '07.7.23 1:11 PM (58.148.xxx.70)

    네~ 당근 장도 봐다드리고 반찬? 당근이고요 친정집에서 어깨빠져라 한 김치 시댁에 퍼다주고있습니다 그 김치 명절땐 형님네 시누이네로 까지 갑니다
    혼자계신다는 이유로 많은걸 드린다고도 생각할때 있습니다 친정엄마한테 비교하면요 친정에 미안할뿐이죠

  • 4. 음...
    '07.7.23 1:26 PM (165.243.xxx.87)

    저희는 반대입니다.
    시댁은 더 못해줘서 안달이시고, 친정은 ....쩝
    남편한테 미안할따름이죠...
    친정가면 항상 외식입니다...
    아..나는 앞으로 그런 엄마 되지 말아야지...

  • 5. 원래
    '07.7.23 1:32 PM (125.57.xxx.115)

    연세드시면 부엌에서 뭐 하는거 싫어진다네요...게다가 남편도 없으면 더더욱더 하기 싫어지죠..
    습관되신걸로 생각하세요...
    아예 시댁 갈적마다 외식하세요..저희시댁은 반찬이 하도 없어서 외식좀 하자고 하면..
    너무 싫어하세요..그래서 아예 외식은 저희 식구끼리만 하죠..
    사드려봤자 헤프다고 욕만 먹고요...아뭏든 이런집도 있는데요...정말 혼자사시면 외식힘드실테니..
    가끔 가실때마다 사드리고 오세요..설겆이도 없고..좋을꺼 같애요..

  • 6. .
    '07.7.23 1:32 PM (122.32.xxx.149)

    며느리에게 이거저러 차려내라고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원글님 시어머니 좋은 분이예요.
    그게 옳은거라고 할수는 없지만,
    대체로 며느리 대접이 사위 대접 같지는 않죠.
    별로 섭섭해 하실일이 아닌거 같아요.

  • 7. --
    '07.7.23 1:42 PM (58.233.xxx.62)

    4년차 님이 그렇게 퍼 다 주시면서..
    왜 시어머님한테 맨날 그런식으로 상을 주신다는 글을 올리시니 앞뒤가 잘 안맞네요...
    아니,가봤자 먹을 것도 없다고 하신다면서요..
    뭐..시어머님이 잘 하신다는 건 아니지만..님 글과 님의 댓글은 도무지 매치가 안되네요.
    어깨빠져라 한 김치를 시댁에 퍼다주고 있다고 하시니..참...;;;;

  • 8. 글쎄
    '07.7.23 1:51 PM (58.141.xxx.208)

    결혼초기에 잘 안차려주는건 시어머니흉이 될 수 있지만 그후에는 며느리흉이 되는것 같아요.
    시댁갈 때 마다 먹을것 가져가서 먹고 옵니다.반찬이 있네 없네 말할 건덕지도 없어요.

  • 9. 에고
    '07.7.23 1:54 PM (121.141.xxx.229)

    울시집은 그보다 더합니다..
    시댁이 멀어서 일년에 한번이나 두번가는데..
    18년동안 이제껏 밥상은 커녕 쌀도 안씻어놓으셔요,, 냉장고에 반찬은 전혀 없죠,^^;
    어머니 밥뭐먹어요? 하면 알아서 해먹어라 하세요~ 헐 아무것도 없고 시골이라 슈퍼도 멀어요
    제가 장봐갈 처지도 안되구요 비행기를 타야 갈구있는데라서.. 암튼 이제는 전혀기대안하고..
    그냥 라면으로 해결해요.. 나가서 외식하는것도 별로 안조아해요,, 관광지라 비싸다구..
    첨엔 저도 볼멘소리했어요,,, 며느리를 떠나 아들이 정만 일년만에 집에오면 나름 맛나게 해줘야
    하는것 아니냐구.,, 엄마가 왜그러냐구... 지금은 기대가 없으니 암생각없이 그냥가서 대강 해결해요..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하고 남습니다.. 한동안 저도 얼마나 섭섭했는데요,,, 전 신행갔다가 첨 시집에
    간날 아무것도 안해줘서 눈물날뻔했어요,,

  • 10. .....
    '07.7.23 1:54 PM (222.233.xxx.11)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는데요..
    저희도 그래요. 가면 항상 뭐해먹니...그말을 달고 계시죠.
    저도 첨에 결혼했을때 큰상같은건 꿈도 못꿧죠.ㅋ 제가 그날 저녁까지 다 차린걸요..
    이젠 그럴려니합니다. 요즘도 신랑이랑 가면 진짜 아무것도 안해놓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제가 가면서 그날 반찬거리 장보고..친정에서 담아준 김치 가져가서 먹어요. 저같은분이 또 계시는군요..ㅋㅋ

  • 11. 위에
    '07.7.23 2:05 PM (220.123.xxx.58)

    에고님 비슷한 시가들 의외로 계시나 봅니다.

    제가 아는 분도 밤 늦게 도착하는 날은 라면 꼭 사들고 가신대요.
    그 밤중에 밥 하기도 어정쩡해서...라시면서요.
    가는 도중에 언제 오냐는 전화는 또 수십통 하셔서 휴게소 들르지도 못 하고, 부랴부랴 가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며느리 출발전엔 대충 싸 갈 수 있는 건 싸 가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시장 봐 오신다고...
    생활비 드리는 댁인데, 일부러 보란듯이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다시면서...참 싫겠더라고요.

  • 12. 어떤게 편한건지..
    '07.7.23 2:12 PM (211.110.xxx.247)

    전 차라리 시댁이 좀 그랬으면 좋겠어요...

    돌 맞을지 모르겠지만 --;;;;;;;;;;;;;;
    전 돼지고기 삶은 거 못 먹어요.
    친정 아버지가 삶은 돼지고기를 안 드셔서 자연히 엄마, 자식들 셋 다 못 먹습니다.
    제사때두 온 집안이 두 접시씩이나 먹는 삶은 고기...저흰 젓가락도 안 갖다 대지요...

    근데. 저희 시어머님.
    한 번씩 시누 내려와서 얼굴본다고 시댁갈때, 꼭 돼지고기 삶아 놓으세요....
    시누랑 신랑 모두 돼지 고기 삶은 거 아주 잘 먹거든요.
    거기까진 자식 먹이고 싶은 부모 마음이니...준비한다고 고생하셨구나 싶다가도..정이 떨어집니다.

    꼭 그러세요. 너 좋아한다고 돼지 고기 삶았다.....
    저 그날은 맨날 조용히 냉장고서 김치 꺼내서 먹어요.

    맨날 친척분들한테 며느리 먹일려고 이렇게 바쁘다 하세요. 정말 싫어요.
    원글님이랑 딴 소리지만...시댁갈때 장조림이나 밑반찬 여럿 해 드려도
    상에 올리시도 않고. 그렇다고 신랑한테 볼켄 소리 한다고 신랑 알아주디고 않고. 이래 저래 속상해요

  • 13. 저는
    '07.7.23 2:14 PM (61.33.xxx.66)

    결혼한지 10년됐는데 갈때마다 카레예요. 정말 갈때마다.....ㅠㅠ;;;;

  • 14. 으아아아아
    '07.7.23 2:22 PM (218.50.xxx.83)

    아....전 울 시어머니 설겆이라도 해놓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가자마자 옷도 못갈아입고 며칠 안해놓으신 설겆이를 해야합니다.
    집안 온갖 그릇이 다 기어나와있어요. 밥풀 따닥하게 말라붙어있어서요...ㅡㅡ;;
    언제오냐...확인하시면서 며칠전부터 설겆이 안해놓고 계세요..ㅋㅋㅋ
    저번엔 부엌바닥에서 옆에 끈적이에 생쥐 붙어서 파닥거리는거 보면서 밥 먹어야 했어요 ㅡㅡ;;;;;
    아.....그 생각하니 ㅡㅡ;;;;;;;;;;;;;;;;;;;

  • 15. 시어머님이
    '07.7.23 2:28 PM (59.7.xxx.45)

    뭐 해주시길 바라시나요?
    생각해보니 전 우리 시어머니 지금 결혼 10년차인 지금도 아들며느리 온다고
    거하게 음식 해놓은 적 없으셨던 것 같아요.
    밥 때 돼도 암 것도 안하십니다.
    그냥 제가 집에서 해먹던대로 대충 해 먹습니다.

    기대하지 마세요.
    며느리가 오면 다 해주겠거니 하는 심사일 거예요.
    대부분의 시어머니가 그렇듯...

  • 16. 저도
    '07.7.23 2:36 PM (218.237.xxx.12)

    결혼10년차 이런분이 저말고도 많이 계셔서 위안이 되네요.

    결혼전 남편이 자기엄마는 살림솜씨 요리솜씨는 꽝이라고 배울생각 말라고 하더군요.

    아들만 있는집이라 어머님 완전 남자성격에 요리 빨래 청소 정말 개념없더군요.

    먹는거 자체가 관심이 없는 분이고 비염이 심해서 냄새 자체를 못 맡고 혀가 둔해서

    음식간을 못 마추시니....

    시댁갈때 항상 라면에 반찬해서 가져갑니다. 외식은 돈 아깝다고 싫어하십니다.

    남편은 어머님이 하신 음식 귀신같이 알고 안 먹습니다.

    어머님도 아무도 안 먹으니 속상하신지 아예 아무것도 해놓지 않구요.

    한번씩 아버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요.ㅋㅋㅋ

  • 17. 다행
    '07.7.23 2:46 PM (211.216.xxx.253)

    친정에 딸만둘인데...언니랑 항상 하는말이 아들없어서 천만다행이라 그래요..
    저희 친정에 가면 김치도 2~3년된거 딱 한가지밖에 없구, 진짜..귀신나올것 같아요..ㅜ.ㅜ
    아무리 치우고, 새거 사드리고, 정리해드려도 같이 살지 않는한 본인(엄마) 편하신대로
    돌아가더라구요~(시골에 엄마혼자 사신지 꽤 되셨음)
    시행착오끝에(?) 인제는 친정갈때는 반찬2~3가지랑, 기타 필요한거 다 챙겨가는데..
    친정가는게 아니라 어디 펜션에 여행가는것 같은 기분으로 갑니다..
    싫은내색하지 않는 신랑한테 감사하구요..그만큼 시댁에 또 잘하려구 하죠..(마음으로는 ㅋ)

  • 18. @@
    '07.7.23 2:50 PM (59.11.xxx.19)

    파닥거리는 생쥐 옆에서 식사를 하셨다구요?

    징그럽기도 하지만 너무 웃기기도 하네요. 별의별 집이 다 있군요.

  • 19. 저는
    '07.7.23 2:57 PM (220.77.xxx.94)

    친정어머니께 감사드려야 겠어요...
    아들 며느리가 가도 그렇고 딸 사위가 가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새벽시장 첫차 타고 다녀오세요...
    고향쪽에 나는 해산물 같은거 장봐다가 해주세요...
    하시지 말라고 해도 6남매 내려 갈때 마다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자식들 좋아하는거 손 많이가는 번거로운 음식 우리입에 들어가는 즐거움으로 해주시네요...

    시어머니 워낙 가까이 사셔서 그런지 저 위에 써놓은 시어머니 처럼 설거지도 안해 놓으시고
    오면 오는 사람이 설거지 해서 식사 차려드려야해요.. 시장은 봐 두실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고...
    외식하자고 하면 먼저 신발 신고 나가세요...
    시어머니 그냥 그런가 부다 하고 살아요...
    비교 하면 끝이 없어요...
    처음엔 울 애들 가졌을때 태교를 시어머니 욕으로 했어요...
    시어머니 뭐 먹고 있는 모습 방귀 뀌는거 그냥 있어도 뭐든게 다 싫었어요...
    왜 그러시나... 왜 저리사시나...
    지금은 그냥 편하게 생각해요...
    당신이 안치우니 며느리에게 치우라고 강요도 안하시고
    반찬 맛없게 해도 맛없다 안하시고
    그것만으로도 맘 편히 해주시니 됐다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미워하는 마음보다는 그냥 불쌍하다 생각하세요...
    울 시어머니 한 번씩 맘에 안들때도 있지만 불쌍하다 생각하니 미워하는 마음은 없어졌어요...

    친정어머니껜 항상 감사한데 시골가서 외식 한번 못해드렸네요...

  • 20. 저도님^^
    '07.7.23 3:27 PM (202.136.xxx.172)

    울 남편도 시어머님이 하신 음식 귀신같이 알고 안먹어요.

  • 21. .....
    '07.7.23 5:18 PM (211.219.xxx.190)

    저의 시댁은 당연 먹거리를 사가야하는 분위기예요..
    딸,며느리 모두 마찬가지...
    자녁때 가게되면 저녁거리를 사가야하고 점심때면 점심거리를 사가야하고...아님 반찬 서너가지라도 만들어가야하고..이제는 습관이 되어서 그려러니 합니다..
    일이 있어 며느리 못가고 아들과 손자들만 갈때도 장봐서 먹거리 들려 보냅니다.
    그게 마음이 편해요..
    이제껏 먹여 길러주셨으니 그렇게 해드리는게 더 마음이 편해요..사실 처음에는 정말 이상했었는데..
    친정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대신 사위가 간다면 엄청 신경쓰여하세요..
    차라리 먹거리 사가서 편히 놀다오는게 낫다 싶어요..
    어른들 그만큼 하셨잖아요???

  • 22. 저희
    '07.7.23 6:12 PM (61.254.xxx.74)

    시어머니 손에 물 닿으면 돌아가시는줄 아시는분이랍니다
    며늘이 시댁가면 당근 부엌근처에도 안오구요..결혼하고 첫 생일..생일상 차려준다고 해서 직장끝나고 가보니 아무것도 안해놓으셨더라구요 ㅠㅠ 쌀도 안씻어놓구..ㅠㅠ
    서방님과 동서부부랑 시아버님 어머님 남편상까지 모두 서너차례차려주었답니다.제가요..ㅠㅠ
    시어머님이 좋은분같으세요...
    저희시댁은 당근 며늘이 먹을거리 다 싸가지고 가야하며 시어머니 봉양도 해야하는 분위기거든요

  • 23. 원글녀
    '07.7.23 7:31 PM (58.148.xxx.70)

    흠~ 제가 투정만 부린거 같네요 심한집 많군요 그러고 보니 전 아무것도 아니네요
    나름 이해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앞으론 덕을 많이 쌓아야 겠어요
    그리고 위에 제 글이 앞뒤가 안맞는다고하셨는데 일일이 쓸수도 없고 가져오라는 김치 없다고 할수도 없잖아요 그리고 어머님이 그런다고 저까지 안해드릴수도 없잖아요 제 도린지키고 살고 싶지만 며느리가 어머님을 생각하듯 시어머님들도 며느릴 아껴주셨음 좋겠어요 며느리가 딸이 될순없거든요

  • 24. 원글님이해
    '07.7.24 2:39 AM (69.114.xxx.157)

    저는 미혼인데 며칠 여행이라도 갔다 오면 어머니가 새 반찬에 새 밥해서 주시거든요.
    저희 어머니가 과하시다 느낄 때도 있지만 그래도 따로 사는 며느리 먹다 남은 된장찌개 주는 건 저도 싫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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