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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만 일하시는 도우미 아줌마.
항상 오전에 일하는 집에서 점심을 드시고 오후 일을 가셨다고 해요.
저는 당분간 오실 분이고, 처음 뵙는 분이랑 점심 먹는거 내키지 않고,
또 무엇보다 오전일 하시는 분 점심까지 드신분 한번도 없었어요. 여태.
시간이 좀 지나 친해지면 인정상 제가 점심 챙겨드릴 수는 있어도
처음 오는집인데 바로 점심 요구하는건... 좀...
제가 이상한 건가요?
1. //
'07.7.23 1:19 PM (124.101.xxx.209)아뇨..오전만 일하는 데 왜 점심을 먹고 가나요;;
오후일 가시면 저녁먹고 퇴근하시겠네요.
원래 그랬다..라고 하고 넘어가시려는 거 같은데요.2. 저도
'07.7.23 1:22 PM (210.118.xxx.2)괜히 그아주머니께서 원래 그랬다;;라고 찔러보시는것같아요.
전 그랬던 적 한번도 없다고 맹맹하게 말씀하셔서 더이상 그문제 말씀 못하시게 하세요.
계속 오실분도 아니고 당분간이라니 그냥 그렇게 넘기셔야할듯해요.3. 이상해
'07.7.23 1:31 PM (61.104.xxx.92)저도 오전근무 도우미 쓰는데 한번도 점심 달라고 하신적 없어요.
일하시면 출출하니 과일이나 빵 떡을 챙겨드리기는 하지만요.
그 아주머니 괜히 그래보는 것 같아요..
업체에서 부르신 분이면 바꾸세요.
나 편하자고 돈들여 도우미 불렀는데, 점심 챙겨드리는 것 일입니다.4. ..
'07.7.23 1:48 PM (210.108.xxx.5)오전 근무하시는 분들 점심 챙겨드리는게 관행이래요. 온종일 일하시는 분은 당연하겠고요.
그래서 저희는 맞벌이라 집에 없기 때문에 항상 5천원을 더 놓습니다.
오전만 쓸때도 5천원 넣어드렸고요. 온종일로 바뀐 지금도 점심 사드시라고 5천원 더 놓습니다.5. 관행?
'07.7.23 1:54 PM (218.234.xxx.45)점심 챙겨드리는게 관행이었나요? 언제부터 였지?
그럼 오후에 도우미 부르는게 더 낫겠네요.6. 오전도우미
'07.7.23 2:00 PM (211.109.xxx.9)분들은 오후에 다른곳에 일을 가시니 당연히 점심 식사를 하시고 가시려고 하십니다.
제 생각에도 본인의 일인데 중간에 점심먹을 곳이 없다고 오전에 일하던 집에서 밥을 달라고 하는건
이해가 않됐어요. 그래도 제가 안드리면 굶으실까봐 매번 드리긴했는데 참, 웬 시집살인가 싶었습니다.
합리적인것 같진 않지만 으레껏 그래 왔기때문에 않드리면 것도 이상하죠. 업체와 얘기해서 해결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7. 원글
'07.7.23 2:06 PM (218.234.xxx.45)그렇군요.
그게 모두 본인 편의를 위해서 그런거지, 원래 그런건 아니죠?
이해가 안가요.
요즘 널린게 1천원짜리 김밥집이고 값싼 분식집 많은데...
차라리 그런 곳에서 한끼 해결하지 왜 오전에서 일한 곳에서 밥을 달라는지...
아무래도 남이다 보니 반찬 신경쓰이잖아요.
게다가 저흰 15개월짜리 둘째까지 있어서 반찬 해 먹기도 힘든데 말이죠.
상전이 따로 없네요. 정말...ㅠ.ㅠ8. 이런이런~
'07.7.23 3:23 PM (202.136.xxx.172)오전 도우미 점심 안드려도 돼요?
제가 87년에 결혼했는데 오시는 분마다 점심달라하셔서
너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식사시간도 일하는시간에 포함시키면서도 는 저보러 점심 차려달라하시고,아님 시켜달라하시는데 비산거만 드시고..)
20년째 오후 도우미만 부르거든요...9. 인정상
'07.7.23 4:21 PM (211.202.xxx.171)드리는 거 아닌가요?
제가 사정상 친정에 몇 달 지낸적 있었는데
친정 엄마가 처음엔 빵이나 떡 드리다가
나중엔 밥 차려 드리니까 너무 고마와하시던데요.
물론 시간 다 채워서 일하신 후에 드시구요.
엄마는 밥 드리는 게 원칙인데
빵이나 떡 주실 분이 절대 아니거든요.10. 제 경우
'07.7.23 8:42 PM (222.107.xxx.150)직장 다닐 때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아침에 반찬 1-2가지에 밥 한그릇은 놔두면 아줌마가 일 끝나고 먹고 갑니다. 간식은 안 놔두었어요. 요새 놀고 있는데 점심 같이 먹고 설겆이 해 두고 갑니다.
그런데 원글님 아주머니는 요구를 먼저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저는 아줌마 때문에 일부러 차리는 것은 아니고 저 먹는 김에 같이 차리는 것이라서요.11. 8년째
'07.7.24 3:26 AM (211.244.xxx.39)8년째 오전 도우미 쓰고 있지만 한번도 점심 요구하시는 분 안계시던데요.
간식이나 저희 특별한것 있으면 같이 나누어 드리기는 하구요,
저희집에 오시는 아주머니들은 모두 오후에 일하시는 집에가서 점심 드신다고 하던데요.
아주머니 쓰다 보면 아주머니 사정상 바뀔테도 있고 그사이에 여러번 손바뀌다가
몇년 고정해서 오시곤 합니다.
며칠쓰고 도저히 못쓰겠다 싶은 도우미까지 포함해서 저희집에 오셨던 분들이
7명정도는 되신것 같은데 그런 요구 하신분 아무도 안계셨어요12. 드리는데요
'07.7.24 10:30 AM (124.138.xxx.254)힘드실 것 같아서 저는 드시고 가라고 합니다.
저는 그 분이 일하실 때 집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