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친구 선물 뭐가 좋을까요?

[선물]

임신한친구를 보러 딴지방에 갈껀데요..
아직 성별은 몰라서 옷선물은 좀 그렇고 뭐가 좋을까요?
너무비싼거말고 2~3만원선에서...
시외버스타고가니 부피큰거말고..임신육아책같은거빼고..ㅎㅎ 까다롭죠?
아기에게 필요한거 사주고싶은데..

[dma...]

배터지지 않는 크림???
또...모가 있을까요??
그정도..^^ 도움이 안됐쬬

[철분제]

차라리 친구 꺼를 선물하시는 게 좋을 듯 싶은데요.
아가 꺼는 백일 돌 등 앞으로 선물할 일도 많고 솔직히 2~3만원 선에서 해결하기 힘들거든요.
철분제는 임신한 사람들 5개월 부터는 누구나 먹으니까 약국 가셔서 2가 또는 3가 철 달라고 하면 약사가 알아서 잘 줄거에요.

[원글]

튼살트림은 벌써 사서 쓰고있을꺼고..
철분제도 각자 먹는게 달라서 함부로 사기 그렇고..
전 아이용품 사주고싶거든요..장난감이나 뭐그런거..
좀더 써서 3~4만원선에서 고를까요?
사실 두명이라..ㅎㅎ

[^^]

현재 출산 전인 임신한 상태의 친구라면 섣불리 아기 것을 선물하는 것보다는
친구가 좋아사는 음식이나 그외 것들을 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요.
아가 선물은 출산 후에 해도 충분하거든요.
아니면 임신한 친구분들 시간될 때 불러서 맛있는 거 먹고싶은거 사줘도 되고요..

[음...]

거리가 있으시다니... 그쪽 동네에 가셔서...
과일(좀 귀한거)이나, 케익이나 파이 같은거 사가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나중에 입을수 있게, 귀엽고, 편안한 임산복(실내복같은거)정도...도 괜찮을것 같고요...

[^^]

저두 얼마 전에 지방 사는 친구들이 올라와서 축하해줬는데요..
애기옷이랑 싸개를 사왔더라구요.
아직 성별을 몰라두 그런 건 괜찮지 않을까요?
전 애기옷 받으니까 엄청 좋던데^^

[plumtea]

임신했을 때는 태교, 태아 이런 것만 신경 쓰는데요. 막상 낳아보면 첫애의 경우 육아에 얼마나 무지한 채로 엄마가 되었나 겁이 덜컥 나더라구요. 사실 낳는 것보다 키우는게 더 큰 일이었어요 저의 경우엔.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선생의 "삐뽀삐뽀119"라는 책이 있는데요 서점서 정가로 사심 3만원 이쪽저쪽이구요, 인터넷 서점에서 사심 좀 저렴할 거에요. 두께도 좀 있는 책이긴 한데 아기 있는 집엔 많이들 구비하고 있는 육아의 바이블 같은 책입니다.(거기 있는대로 다 할 건 아니지만 접종이나 기타 응급 상황시 정말 참고가 되요)
틈틈히 읽어두시면 아기 낳고 많이 당황 안 되실 것 같네요. 주로 전 출산 선물로 많이 했는데 다들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도책추천]

전 베이비위스퍼 라는 책 추천해드려요. 삐뽀삐뽀119 책도 좋긴한데 임신 중에 읽어봤자
그닥 와닿지가 않아요. 저도 임신 중에 선물 받았지만 한번 살짝 봤는데 첫 페이제에
아기들 다친 사진이 적잖이 충격이었거든요.. 베이비위스퍼는 아기를 존중하며 하는 육아책이라고 보심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