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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뚱둥한 사람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 올린사람입니다.
어릴때야 주는데로 먹고 비만이니 뭐니 몰랐으니까요.
근데 돼지. 라는 말에 충격을 받고 어린마음에 초등학교 5학년때무터 다이어트르 ㄹ했습니다.
중학교때는 10kg을배고 1년도 못가 15키로 늘고..(많이 먹으니 찐거구요)
고등학교때는 15kg을 빼고 20kg이 결국에 늘고..
거의1년에 20kg즘은 왔다 갔다도 합니다.
고무줄 몸무게였죠.
키는 166에 고도비만일때는 85까지 나갔었습니다.
어릴때는 10~20kg이 마음맘 먹으면 6개월이면 빠졌습니다.
다이어트가 그렇게. 힘들다고는 생각을 안했죠.
그런데 지금은 뭐가 잘못되었는지..
14키로가 빠진 71에서 더이상 안바지는 겁니다.
정체기라는것도 다 알지만, 그게 작년가을쯤부터 올해 4월까지 계속 71입니다.
하루에 운동도 최소2시간에서 4시간정도 하구요(등산 조깅)
너무나 오랫동안 정체기가 있어 사람이 화가 나더군요.(제 식습관에 뭔가가 문제가 있었던 모양)
그래서 또다시 한달반만에 6kg이 쪘습니다.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제 일생은 다이어트의 연속입니다.
제가 고민도 없고, 스스로 내성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낙천적이기도 합니다.
지금 몇년동안은 거의 사람도 안만나고 있습니다.
워낙 뚱둥했던지라,
쉽게 조금만 밥한숟가락만 덜 먹어도 하루에o.5는 빠졌거든요.
그리고 어느정도 빠진후 잘 안빠지는것은 알고 잇는데 그래도 거의 55kg을 유지했는데(거의 안먹음)
71에서 안빠지니까 몸은 지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번에 14kg을 뺀 방법은 칼로리는 비슷하되.
야채와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질(케익, 고기 피자)로 조금식 소식해서 뺐구요..
그래서 그런것일까요..
살빼는 방법도 이젠 잊어버렸나봅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166에 지금은 77이니까,,
조금 빠르게 뺄수 있는 방법좀 부탁드립니다.
65정도 되면 천천히 뺄거구요..
제 글에 덧글 너무 감사합니다. 그중 다이어트로 빠지셨다는님들.. 조언과 식이요법이나 운돈처방좀 부탁드려요..
1. 제 생각은
'07.5.26 12:04 AM (74.103.xxx.110)...이렇습니다.
원글님 글을 읽어보니 살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으신 것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살이 엄청 쪄도 인간관계를 자신있게 하는 사람이면, 그분의 자신감을 좋아합니
다, 살찐 분들이 먼저 자꾸 살얘기를 하시는데, 저는 비로소 '이 사람이 살이 쪘네' 그때서야 실감하거
든요, 그런데, 제 친구 한 명도 살이 엄청 찐 거구인데도, 젼혀 그런거 개의치 않고 옷도 멋지게 입고
사회생활에도 자신감이 있어요. 제가 이 친구 정말 좋아하거든요.
....정신과 상담을 통해, '비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식이요법도 매우 중요하고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제대로 과학적으로 한 번 해보시길 권유합니다.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다이어트관련 정신과 의원들을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2. ....
'07.5.26 12:06 AM (125.132.xxx.207)혹시 병이 있으신건 아닌지.....
음.. 듣기론 갑상선인가에 문제가 있으면 의지와 상관없이 살이 찐다고 하는데..
저 밑에 어느 분 리플에도 있었지만
나이가 들면서는 더더욱 운동이 필요하더라구요.
들어보셨죠? 기초대사량.
저도 하루 이틀 소식하면 쉽게 1,2kg 왔다갔다 했는데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인지 소식하면 몸무게가 빠지는게 아니고 근육이 빠지는것 같아요. ㅠㅠ
운동도 예전엔 30분씩만 해도 몸무게 유지가 되었지만
지금은 1시간씩 해야 하구요. ㅠㅠ
다음같은데 가면 정말 많은 헬스 까페가 있거든요.
그런데 가셔서 남들 운동하는거 보면 자극도 되구요.
직접 헬스장 가셔서 하다보면 옆 사람과 은근히 경쟁심이 붙어 열심히 운동하게 되요.
좀 요요가 있으신것 같은데
밑에 '살 안찌는 사람들 비법' 글에 달린 리플들이 아마 식이요법이 될거예요.
그리고 운동 하시구요.
참.. 그거 아시죠.
강도높은 운동은 우리 몸에서 당성분을 쓴다네요.
오히려 가벼운 운동이 지방성분을 태운다니.. 너무 오랜시간 운동한다고 살빠지는건 아니라는 거죠.
일상생활의 운동화가 필요하다 생각됩니다.3. \\
'07.5.26 12:07 AM (59.20.xxx.191)제가 104번글에 댓글 달았는데요, 참고하세요..
그 책 꼭 추천해드려요.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것보다
그냥 자신의 식습관 자체를 바꾸면 다이어트는 더이상 안해도 되지요.
먹는게 안정이 되면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운동해주면 되구요.
다이어트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하시면
몸도 맘도 편안해지실거예요~4. 제가요
'07.5.26 12:08 AM (61.102.xxx.237)아까 그글엔 댓글 못 달았지만
전 160에 73이거든요.
근데 제 스스로는 왕만족이에요~
옷 사는 게 약간 어려울뿐 나머지는 별로 힘들다 생각 안되구요..
166에 76이면 그럭저럭 괜찮으실 거 같거든요.
살찐 제 스스로가 다른 살찐 사람을 봤을때의 기분은요(아까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초고도 비만. 님 키 정도라면 아마90킬로 이상 정도??
이런 초고도 비만 이 아니고 저랑 비슷한 정도의 뚱뚱함일 경우엔
아무생각 없습니다. 호불호 둘다 아니죠.
전 제 몸매도 괜찮고, 원글님 몸매도 괜찮을 거 같은데.
제생각은 님 말처럼 심리치료 한번 해보세요...5. 다이어트짱
'07.5.26 12:30 AM (125.182.xxx.82)제가 168에 54입니다. 그런데 겉보기에는 키가 172에 몸무게가 52정도로 보입니다.
왜 그렇냐면 몸에서 차지하는 근육의 비중이 크기 때문인것같습니다.
아이를 출산후... 급격히 망가지는 체형과 늘어나는 몸무게로 좌절을 맛본후..
여러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결과...
살이 빠지는것은..절대적 소식.
거기에 로케트를 달려면... 운동.
날씬한 몸을 유지할려면.. 적당한 근육.
최근에 제가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면서 ...급격히 한달만에 3kg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근육이었습니다.2년간 열심히 만들어놓은 근육이 한달만에 쑥 빠져버렸습니다.
새로운 운동과 동시에 밤에는 술..낮에는 소식을 했더니..
그리고 소식을 함에 있어서..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내가 요만큼만 먹는다는 생각으로는
절대로 살이 빠지지않습니다.
소식을 함에 있어서... 밥 먹을때 입에 밥알이 모래알같다는 생각을 하십니다.
즉, 밥알을 세면서 먹고, 뭘 먹어도 맛이 없고, 숟가락 젖가락 놓고싶은데 억지로
몇숫가락 먹어주는 정도..
여기서 살을 이쁘게 빼고싶다면... 삶은 달걀을 끼니대신 먹어주시구요.
정말 중요합니다. 밥알이 모래알...
이쁘게 빼고..올바른 몸매를 가지고싶다면..
이 세가지를 지켜보세요.
소식,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근력운동은 요가, 필라테스, 헬스 등등이 있죠.6. 글쎄..
'07.5.26 12:33 AM (121.152.xxx.91)저 167에 지금 75에요
원래 덩치도 있었지만 둘째낳고선 더 안빠지더라구요
저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시작하고 음식조절 하기 시작했어요
금새 살이 안빠지는건 당연하지만 그 정체기 어떤지 알것같아요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166에 76이면 저랑 비슷한데..
옷도 사실 사입기 겁나구요 어디가든 큰건 잘 안나오잖아요
그리고 옷이나 보기좋은거나 다 떠나서
전 살이 찌니까 혈압이 높아져서 운동시작한거거든요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계속 운동하시고 식습관 조절하시면 천천히는 빠질것같은데요
저도 다이어트 많이해봤는데 갑자기 무리해서 많이 뺄려는 욕심 있을수록
몸도 더 안좋아지고 살도 더 안빠지는것같아서요
그냥 마음 편하게 가지시면 될것같은데요
그리고 안먹어서 빼는건 몸에도 안좋고 요요현상도 일어날수 있으니까 드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면 같은 헬스다니는분은 살 많이 뺐다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7. 저는
'07.5.26 12:46 AM (121.125.xxx.150)살 빼려고 하면 소식해요.
저는 주로 직장내 구내 식당을 이용하기 때문에 메뉴를 제가 정하기는 어렵고,
밥량만 반으로 줄입니다.
대신 나머지 반찬은 풍족하게 먹어줍니다.
공복이 느껴지면 다이어트는 실패하더라구요.
야채 등을 잔뜩 먹어서 공복이 느껴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밥 같은 탄수화물은 반으로, 지방도 반으로 줄이구요.
의식적으로 살 찔 만한 음식은 약간 자제하는데, 밥량 반으로 줄이는 것처럼 엄격히 지키는 것은 아니고,
70% 정도로 자제해 줍니다.
혹시 먹더라도 역시 반으로 줄여 먹고, 야채 등으로 공복을 채워 주구요.
이것만으로도 효과가 아주 크던데요.
운동을 병행하면 금상첨화겠지만, 제가 일이 늦게 끝나서 거기까지는 못했답니다.
이렇게 해서 목표 체중에 도달하고 나면 예전에 다이어트 하기 전에 먹던 양보다는 적게,
다이어트 할 때보다는 약간 많게 먹으면 유지가 되더라구요.
더 먹으면 유지가 안 되고 다시 살 찌기 시작하니, 그건 좀 주의해야해요..
그냥 평생의 식습관을 바꾼다는 각오로 임하시는 게 좋더라구요.
소식하다보면 위도 좀 줄어드는지, 덜 먹게 되더군요..8. 우선
'07.5.26 8:51 AM (61.66.xxx.98)병원에 먼저 가셔서 건강검진(특히 골밀도)부터 해보세요.
일년에 20킬로를 뺏다 쪘다를 반복하셨다면 심각한 골다공증이
왔을 수도 있고,간도 힘들어 했을 겁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살빠지는거 매우 힘듭니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니까요.
전 6개월정도 매일 운동을 한시간씩 하는데
겨우 1킬로 빠졌습니다.
몸무게 안느는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생각하며 삽니다.
너무 몸무게에 집착하지 마시고,병원의 비만치료과정 그런곳에
가셔서 상담과 도움을 받아보세요.9. 문제는...
'07.5.26 1:35 PM (121.139.xxx.78)166에 77킬로를 고도비만이라 생각하시는것이 더 큰 문제 같습니다.
원글님은 그냥 비만이지 고도 비만은 아닙니다.
고도 비만은 166정도에 100킬로 이상 나가는 경우에 고도비만이라 하고 그것은
질병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원글님은 다이어트에 대한 정신적인 압박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신듯 하군요.
어쩌면 그것이 다이어트에 더 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건강을 생각해서 좀 더 살을 빼셔야 하겠지만 급격하게 쫒기듯이 하지는 마세요.
급격한 다이어트는 세상 어떤 방법도 반드시 요요현상을 가져옵니다.
꾸준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10. 턱선
'07.5.28 4:53 PM (61.73.xxx.220)운동없이 식이만으로는 평생 힘드실꺼에요.
우선 병원에 가셔서 인바디, 체질량검사를 하세요.
근육량, 지방량, 기초대사량, 피하지방두께등 다 나옵니다.
우선 기초대사량에 맞춰서 조금 덜드시고. 운동하세요.
꾸준히 1년이상 하시면 살빠지는게 아니라 건강해 지실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