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 데리고 외출하는데 초1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인라인을 타고 보조가방을 든 채 찻길 가장자리로 지나가더라구요. 차랑 같은 방향도 아니었구요. 보호장구는 더더군다나 하지 않았어요.
얼마나 위태위태해보였는지..결국 자전거랑 살짝 부딛히더군요.
학원엘 가는 모양이던데..아이 엄마는 무슨 생각으로 인라인을 신겨서 학원엘 보낸건지..
안전도 안전이지만 학원에 인라인 타고 가면 다른 아이들의 주의도 산만하게 하는거잖아요.
게다가 마트에서 인라인 타고 돌아다니는 아이들..정말 짜증나요..
학원에 인라인타고 간 아이는 엄마가 직장에 갔다고 쳐요.
마트에서 인라인 타는 애는 분명 엄마랑 같이 왔을텐데 그게 뭡니까?
카트들이랑 부딛히고 안그래도 복잡한 마트에서 인라인타고 막 휘젓고 다니고..무슨 자녀들이 마트 직원도 아니구 말이죠.
초등생은 못들어가는 유아 놀이방에서 초등2~3학년은 되어보이는 애들 서넛이서 휘젓고 노느라 아기들이 위태로와보여도 자기 애들은 쳐다도 안보고 자기들끼리 수다떨기 바쁜 아주머니들!!
공공기관같은데서 정보검색용 이라고 버젓이 써있는 컴퓨터에서 게임을 해도 전혀 제지 하지 않는 엄마들..
절대 이해 안갑니다. 제가 유난한가요? 어릴때 다 그러고 노는거에요? 저도 그 또래 아이 키우는 엄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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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데서나 인라인 타게 하지 마세요. 제발..
인라인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07-05-04 19:06:26
IP : 211.201.xxx.1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07.5.4 8:29 PM (59.29.xxx.125)전혀 유난하지 않습니다.
정말 재수죠..그런 사람들..나중에 똑같이 경우없는 사람들에게 당해봐야
알겠죠..그리고 좀이라도 양식있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 기피하니
결국 끼리끼리 지지고 볶으며 살겠죠..2. ...
'07.5.4 9:24 PM (58.227.xxx.230)마트에 "인라인 금지"라고 써 붙여 놓은데도 있던데 정말 막나가는 부모에 애들이네요.
3. 저
'07.5.5 12:30 AM (222.101.xxx.186)저 신호등없는 차도에서 버스랑 10센치 차이로 쌩하고 달려가던
인라인한 초등학생 남자애봤어요
정말 부딪힐뻔 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쉭 지나가는데
타인인 제 가슴이 철렁 하더라구요
그 아이얼굴을 봤더니 그아이도 놀랐던지 얼굴이 새빨갛게 상기되었더라구요
어찌나 놀랐던지요4. 언덕에
'07.5.5 12:41 AM (222.238.xxx.224)복지관이 있어요.
언덕내려오면 바로 찻길 그리고 횡단보도
어느날 남자아이가(초등학생) 인라인타고 복지관에서 나오며 제딴에는 내려오며 횡단보도앞에서
멈출수있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그냥 차밑으로 들어간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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