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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너무 궁금해요. 꼭 답변해 주세요. )

동서지간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07-04-05 02:50:01
손아래 동서가 매사에 저를 거치지 않고 그렇다고 자기 신랑을 거치지도 않고 아주버님(내 남편)

에게 다이렉트로 핸펀 하여 시시콜콜한 질문들을 (부탁 또는 직업상 필요한 부탁) 합니다. 기가 막혀요.

만일 집으로 전화하면 자초지정 설명도 없이 곧바로 "형님 저 ** 엄만데요 아주버님좀 바꿔주세요"" 이럽

니다. 저 무지 기분 나쁘거든요? 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울 신랑 말은 동서가 직장생활 하다 보니까

어려움도 없고 더 대범한거라 이해하라고 하는데... 이 말이 더 화가 나요.

저 시동생한테 직업상 질문할거 있을때 꼭 울 남편 통해서 하고 그래도 궁금하면 바꿔달라고 합니다.

아주버님은 어려운 존재 아닌가요? 저는 이런 동서가 너무 교양없게 보여요...

제 머리가 혼란스러워요. 제가 너무 민감한 걸까요? 아니면 저의 이런 심리는 질투일까요? 아님 뭘까요?

한마디 동서에게 충고해야 할까요???
IP : 222.102.xxx.13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5 3:18 AM (121.136.xxx.27)

    직업에 관련된 질문이래도
    형님 뭐뭐뭐 때문에 그러는데요,라고 짧게라도 설명해주면 좋으련만...

    동서 무슨 일 때문인데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하려나... 싸가지 없는 대답이 나올까봐 두렵습니다.

  • 2. 1
    '07.4.5 3:22 AM (221.141.xxx.14)

    전 그 사람봐가며 해결을 합니다.
    다음에 받을때 목소리듣자마자..누구 바꿔달라고 할 새없이 "잠깐만?당신전화야 "하면서 바로 전달해줍니다.
    제가 그 사람을 전혀 모르는것도 아니고..모르는 사람이거나 그정도 급한 상황이라면 덜 섭섭하지만..
    나중에 저한테 볼일이 있는데 바꿔었다는 둥..말을 하지만...
    아니 네가 나한테 전화할때도 다 있냐? 라고 놀란듯 반문을 합니다.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서로의 성격이 너무나도 다르더라는 것과
    이해를 시킬려고 해도 못알아듣는 사람도 많아요.

    저희 남편도 똑같아요.
    저 누군데요...뭔 일로 누구랑 좀 상의하고싶어요.지금 계신가요?라고 그정도라도 말하면 더 좋지않느냐고 말하면..
    남편은 그거랑 그거랑 뭐가 다른지..괜히 시비건다는 투로 말해요.

    그럼 전 사무실직원이라고 생각할련다..전화교환원이라고 생각하고 살런다 라고 말해요.

    전,,충고해봐야 그게 왜 이상한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냥 넘어가심이 좋을듯해요.
    그 점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그렇게 전화를 하지않았기에..충고해봐야 그 답이 그답일듯 해요.

  • 3. 참나
    '07.4.5 3:23 AM (125.137.xxx.160)

    시숙을 시아버지로 아는 거 아닌가요?
    하여간 그 동서 희한하네요.
    그 동서에게 그렇게 말한다고 먹힐까요?
    남편이 도련님에게 한 마디 해야 할 거 같아요

  • 4. 예의어긋남
    '07.4.5 8:30 AM (218.235.xxx.19)

    다음부턴 시숙 바쁘다( 샤워나 용변중)하고 무슨 일로 그러냐고 물어보세요.
    한마디로 버릇이 없고 형님을 무시하는 행동이네요
    뭐가 그리 급한 일이라고 안부 인사도 없이 바꾸라 한답니까
    아니면 위에 님처럼 바로 바꿔서 무시해 버리세요.

  • 5. ?
    '07.4.5 9:39 AM (61.85.xxx.210)

    울 신랑 말은 동서가 직장생활 하다 보니까

    어려움도 없고 더 대범한거라 이해하라고 하는데... 이 말이 더 화가 나요.

    ---> 흠.. 싸가지 없고, 아주버님을 전혀 어려워하지 않는 쪽 같은데요.

    충고는 하지 말고, 그런거 싫으니 전화하지 말아라. 내 남편에게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라
    고 못박으세요. 그런데 상황보니 이런 말 하면 동서나 남편이나 펄쩍 뛰겠고, 님만 죽일* 될 그런 상황에
    가족간 분란 일으킨단 소리 나올것 같네요. 중요한건 어쨋든 상식선의 동서는 아니라는 겁니다.

  • 6. 전화로 그러면
    '07.4.5 9:48 AM (219.251.xxx.7)

    받으셔서 '동서, 무슨일인데? 내가 들어보구..'하면서 컷트를 하세요.
    '응, 좀 생각해봐야되네...'하시면서요.
    그리고 직접거는건 이야길 하세요.'직장에 전화 나도 안거는데, 청탁이나 질문은 퇴근후던지 내게 말을 미리해줘'라고 딱 부러지게 선을 그으세요.

  • 7. 돌맞을까?
    '07.4.5 10:20 AM (203.238.xxx.130)

    집안일이 아니라면 직접 통화해도 되지 않나요?
    맨 처음에 업무상 아주버님과 의논 드릴일이 있어 자주 전화 드리겠다고
    미리 양해 구하고 시작하면 더 예쁘기야 하겠지요.
    아주버님과 제수가 제일 어려운 관계라고는 하지만
    아주버님 본인이 불쾌해 하지 않으시고 이해해 주신다면
    직접 통화하는게 왜 문제인지 이해 못하겠네요.
    직업상 관계된 일이라면 그와 관련된 기본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사람과
    직접 얘기해야 정확히 전달될텐데요.
    참고로 저는 40중반 직딩이고 시집이나 저나 꾀 보수적인 편입니다.

  • 8. ..
    '07.4.5 10:57 AM (211.105.xxx.106)

    집안일 아니고 일관계라면 바로 통화하는게 뭐 이상한가요?
    첨에야 이러저러하니 아주버님좀 바꿔주세요~~ 양해를 구했을지 몰라도 비슷한 일로 여러번 통화해온 상황이라면 더욱더

  • 9. **
    '07.4.5 11:19 AM (61.79.xxx.120)

    저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은데요.
    굳이 동서통해서 전화할 필요가 있나요?

  • 10. 저도..
    '07.4.5 1:18 PM (211.104.xxx.67)

    동서가 전화해서 인사고 뭐고 없이 싹 자르고 바꿔달라는 어투나 그런게 맘에 안드신다는 거면 몰라도 일 관계로 직접 통화하는 거 자체가 이상한 것 같진 않아요.
    저희 아주버님이랑 저도 가끔 일 때문에 통화하거나 메신저 하는 일 있거든요. 그럴 때 일일이 그럼 손위형님 통해서 이야기하거나 아니면 아주버님은 동생(제 남편) 통해서 해야하는 건가요?
    다른 사람이 남편이랑 할 얘기 있어서 전화해도 아내가 중간에서 조정하나요? 동서라고 해서 너무 날카롭게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 11. ..
    '07.4.5 3:12 PM (125.177.xxx.11)

    전 반대로 둘째 형님이 꼭 제 남편한테 전화하더군요
    심지어 만나기로 했는데 늦는다는 말까지요
    저 결혼하고 자기맘대로 한되고 잘하던 시동생이 뜸하니까 뺏겼다는 생각이 드는건지..

    다들 이상해요

  • 12. 업무에
    '07.4.5 5:00 PM (125.181.xxx.221)

    관련된일을 맏동서한테도 말하고, 또 시숙한테도 말하고
    두번 말하는거 좋은가요?
    한 두번도 아니라면서요? 그렇다면 업무상 문의사항이 많다는 얘긴데..
    그때마다 "형님 ㅇㅇㅇㅇ해서 ㅇㅇ하고 ㅇㅇ하니 ㅇㅇ를 바꿔달라"

    그 업무상 일이라는거
    얘기하면 알아듣기는 하시고요? 아니면 대신 답변이라도 해 주실 수 있는 사항인지?

    저도 시동생한테 볼일있을때 시동생에게 직접하고
    시숙에게 볼일 있을땐 시숙에게 직접합니다.

    제사때 몇시쯤 도착할 예정이냐? 이런 소소한 집안일. 여자들 문제는 동서한테 전화하겠지만 말이죠.

    제가 느끼기엔
    문제는 그게 아니라

    원글님의 남편이 제수와 친밀하게 지내는것에 대해서 질투를 느끼시는게 아닌가란 생각이듭니다.
    혹은 남편이 제수를 좋게 말하는것에 대한 여자로서의 시기심같은거..

  • 13. 너무는 아니고
    '07.4.5 11:05 PM (121.131.xxx.127)

    약간은 예민하신 듯--;

    집안일인데
    손윗동서 제쳐놓고<--왕창 황당하죠
    일 때문이라도
    인사도 제쳐놓고<--난처한 사람이겠죠

    그냥 일 때문이라면
    세세하게 말하기도 뭣하고
    무엇보다 일 관계로 전화했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썩 기분 좋을 것 까지는 없는 상황이지만요

  • 14. 에공~
    '07.4.6 11:53 AM (221.141.xxx.24)

    자초지정 설명도 없이 곧바로 "형님 저 ** 엄만데요 아주버님좀 바꿔주세요"",,,라고 한다잖아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중에 그일때문이구나를 알아차려야하는 분위기이구요.

    처음부터 집안일이다 업무적일이다라고 했다면 하는 원글님의 행간의 뜻이 있는것같아요.

    집안일인지 업무인지 앞뒤짜르고 바꾸고 난뒤 나중에 그렇구나.. 그래서그렇군...==>이런 기분때문에 글이적힌것같은데요.
    업무상으로만 전화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뭐하러 그런 반을을 할까요?
    집안일에 가능성이 많은 사람에게서 가뭄에 콩나듯 업무로 전화올 가능성이 희박한 전화받는 기분?
    저런 동서의 전화매너에서 기분좋은 기분을 느낄 수가 없는건 당연해요.

    업무상 이야기인데 뭔 친밀감이며 그렇다고 질투생기나요?오히려 궁금증과 나 빠져도 되는이야기맞지?하는...
    전화받은 손이나 귀가 민망하지않게끔 해달라는 내용같아요.
    하루 10번거는데 10번모두 그렇게 해달라는것도 아닐터이고
    뜻밖의 전화받으니....누구 바꿔달라는 내용만이라...좀 그렇다는 내용이네요.

    전화받아보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아는 사람인데...매너안부는 했으면 하는것같구요.
    뭐, 두사람사이에 일어나는 업무보고해달라는 뜻은 아닌듯해요.

    다음에 전화받으면 직접 각자 핸드폰으로 해라고 하세요.

  • 15. ...
    '07.4.6 1:43 PM (59.15.xxx.155)

    전 아직 시아주버님이랑 한번도 통화해본적 없어요 ㅎㅎ 전화번호도 저장되어 있지 않는데..
    궁금하면, 신랑한테 물어보거나, 형님한테 전화 하거나..
    아주버님 생일 같은때도 마찬가지로 신랑 통하거나, 통화할때 한두마디 인사를 한다거나
    형님한테 축하인사 전하는데요^^

  • 16. ..
    '07.4.6 6:14 PM (59.9.xxx.178)

    상식적으로 업무적인 일은, 직장 동료나 선배한테 물어보는거 아닌가요?
    같은 회사에서 일한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전 좀 어이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건 완전히 아주버님 덕으로 뭐좀 해보겠다는 심보같이 들려요

    실제로 저희 집에도 그런 사람 있었거든요. 처음에 비슷한 업종 종사한다고
    이것저것 물어보고 친한척 하고 그러더니 결국 하는 얘기는 자기 부탁 좀 들어달라고
    (부탁 내용은 자기가 지금 있는 부서가 힘드니까, 윗사람한테 말좀 잘 해서 다른 부서로 옮기게 해달라는)

    원글님 딱 잘라서 그런거 있음 직장 동료나 선배한테 물어보러고 하세요
    나중에 곤란한 부탁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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