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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놀이학교 보내시는분 계신가요?

고민고민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06-11-05 23:57:38
내년에 아이가 5살이예요..
이 근처 유치원을 다 돌아다녀도 시설이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맘에 쏙드는곳이 없어요.. 유치원 고를때 원래 그런건지...
그래서 5세면 차라리 놀리자~ 라는 생각으로 유아체능단으로 결심을 굳혔는데...
어제 하바를 가보고.. 맘이 확~ 뒤집어 졌습니다.
돌아본 곳중에 젤로 낫더라구요..
아이들도 소수정예고.. 식사도 생협걸 쓰고 제일 마음에 드는것은 조미료를 안쓴다는거..
교구도 맘대로 가지고 놀수 있고... 원어민선생님도 있고... 등등...
맘은 보내고 싶은데 교육비가 영어유치원 가격이네요...
둘째까지 있는데...
무리해서 보내도 될련지...
하바 놀이학교 보내보신분들 어떤가요?
비싼만큼 효과가 있나요?
IP : 222.237.xxx.15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바
    '06.11.6 12:04 AM (58.140.xxx.128)

    어느지점인가요? 지점마다 좀 틀리거든요..사립초등 보내는것처럼 엄마들이 애들 인프라 만들어 주려고 보내시는 분도 있었고..교구중심 프로그램이고, 소수라 괜찮지요...시설 둘러보믄 다들 맘이 확~뒤집어지지요..^^ 하바랑 성격이 비슷한 놀이학교도 많으니 비교해 보시구요..공개수업할때 먼저 한번 참여해보세요..아무리 좋아도 내 아이한테 안맞을수도 있거든요..

  • 2. 정말 ..
    '06.11.6 12:05 AM (124.57.xxx.23)

    너무 비싸서 저도 고민하다 결국 못보냈어요 ..

    한 50만원만 되도 확 보내겠는데 2시에 끝나면서 80만원이나 ..

    거기 다니는 아이들이 일찍 끝나니까 끝나고 문화센터같은곳에서

    발레나 뭐 그런걸 또 배우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냥 저는 어릴때 소수정예이면서 아이 위주로 생활하는 럭셔리한곳에 다니면

    나중 학교가서 까칠한 단체생활에 적응못해서 힘들어한다는 말에 저스스로 최면을 걸어

    그냥 유치원 보내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

  • 3. 하바
    '06.11.6 12:27 AM (58.140.xxx.128)

    하바가 지역마다 원비가 많이 달라요..프로그램은 같은데..건물세, 수요등의 차이죠..신도시는 50만원 이하도 있고, 강남쪽은 80정도 하죠..

  • 4. ..
    '06.11.6 12:47 AM (211.229.xxx.14)

    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내면서..효과?...를 원한다면 어떤 효과를 원하시는건지요...그저그런곳에 보내도 똑똑하고 성품바른 아이가 있고..비싼 곳에 보내도...좀 쳐지는 아이도 있고...그런것 같아요.
    아이 교육시킬때 가격대비 효과를 기대한다면...돈이 아까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화장품 사용할때 만원짜리보다 10만원짜리가..정말 9만원어치 비싼 값어치를 해서 사용한다기 보다...어쨋든 만원짜리보다 10만원짜리 사용해보니 돈을 떠나서 더 낫더라...해서 사용하는것처럼..
    아이 교육도..싸고 소수정예에 먹거리도 안전한곳이 있음 좀 좋겠냐만은....그게 안되니..좀 비싸더라도 내맘에 드는곳에 보내는거겠지요...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신다면 고려해 보시고...그렇지 않다면...저는 5,6세는 소수정원으로 프로그램짜는곳에 보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5. 김수열
    '06.11.6 12:48 AM (59.24.xxx.186)

    지방은 또 얘기가 다릅니다.
    저는 5,6세때 보냈었어요. 서울 강남 교귝비 생각하면 싼거다...하는 얘기를 간혹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동네 사교육비를 생각하면 그리 싼것도 아니었어요.
    님 말씀대로 3시 전에 집에 오기때문에 또 뭔가를 배울수 밖에 없구요.
    만약 그때 제가 강남이나 분당에 있었다면 그 수업료내고 5세반에 쉽게 보내지 못했을거에요. ^^
    그리고, 결정적으로...소수정예라는것이 동전의 양면입니다.
    1~2년 소수정예수업분위기에 있다가 7세에 일반 유치원가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그래서 극단적으로 말하는 엄마들은 "평생 공주.왕자로 키울수 없으니까 아예 처음부터 경쟁체제로 키운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단 공개수업에 가보세요~

  • 6. 핑크캔디
    '06.11.6 12:55 AM (211.186.xxx.25)

    저도 관심은 있는뎅..지방에 계신분들은 없나보네여ㅡ.ㅡ.

  • 7. 댓글
    '06.11.6 1:20 AM (222.237.xxx.155)

    ... 감사합니다.
    이 시간까지 아직 고민중이네요... 자꾸 눈만 높아져서리...
    제가 사는곳은 영통입니다. 5세 아이 다니기 좋은곳 .. 찾기 정말 힘드네요...

  • 8. 울 아이...
    '06.11.6 2:19 AM (222.108.xxx.227)

    5세때 하바 보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아이가 워낙 말도 느렸고 의사표현이 잘 안되었기 때문에
    소수정원이라는것 하나만으로도 제게는 메리트가 있었거든요.
    인원이 적다보니 선생님이 아이들마다 그날있었던 일들을 note해 주셨는데
    그런점들은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디 내놔도 잘 지낼것 같은 아이라면
    어디든 보내셔도 상관없겠지만
    제 아이처럼 지 밥그릇도 잘 못챙겨먹는 아이라면
    선생님이 잘 보살펴 주는곳으로 보내시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 9. 첫마음
    '06.11.6 7:05 AM (125.178.xxx.36)

    5세니까 놀려아지 하는 그 마음 그대로 가지시길 권합니다..
    소수정예가 좋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닐 수 도 있습니다
    아이마다 틀리니 좀 더 고민해 보셔요.. 아이는 엄마가 제일 잘 알잖아요..

  • 10. 유치원
    '06.11.6 10:23 AM (211.111.xxx.149)

    에 보내는 거 추천해요.
    어차피 나중에 유치원 보내실 거면 (영어유치원 아니라) 5세부터 보내면 적응이 되서
    3년 쭉 다니면서 자신감도 많이 생기거든요.
    5세라면 판단기준은 등하교시간과 아이 보육 해줄 선생님 자질, 원장선생님 교육관 이 중요하겠고
    그리고 시설과 프로그램이라고 봅니다..

  • 11. .
    '06.11.6 11:06 AM (218.148.xxx.118)

    전 윗님에 반대예요.

    제가 하바에 보내다가 유치원 보내 봤더니 차이가 나도 너무 나더군요. 저는 새벽 3시에 마감이 되기때문

    밖에서 밤을새워야 들어갈 수 있다는 유명한 유치원에 보냈었는데요, 하바에 보냈던 엄마로 정말 기대

    이하였어요. 그래도 적응, (사실 아이는 적응 했었지만 제가 보기에 하바에 비하면 너무 볼것 없어서)

    시킨다는 명목으로 몇달 다니게했었는데, 솔직히 그 몇달 다니게 한 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 되요.

    제가 만약 둘째를 낳는다면 당연히 하바에 보내요.

  • 12. 하바
    '06.11.6 11:07 AM (221.149.xxx.41)

    하바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어린이집 다녔었구요.. 한반에 40명 샘이 4명이었죠..-_-;;
    5세라면 추천합니다.
    4, 5세때 신나게 놀수 있고, 소수라 선생님들이 많이 신경써 줍니다.
    하바에 가서 어떤 효과는 기대하지 마세요..
    아이가 행복하고 재미있게 논다면 그게 효과가 아닐런지..
    여유 안 되는데 무리하면서 보내는거 아니라면 적극추천합니다.
    40명때 애들 등쌀에 항상 스트레스 받던 아이가, 하바 다니고부터 너무 행복해 합니다.
    사회성 같은거는 어딜가던지 아이마다 틀리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 13. 놀이학교
    '06.11.6 11:22 AM (122.32.xxx.13)

    전 하바는 아니지만 분당에서 놀이학교 보내고 있는 5세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을 4세 9월부터 다녔어요.
    효과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역시 저희 같은 경우엔 한 반에 10명이하다 보니 선생님이 하나하나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주시는 면이 아주 좋아요. 일반 유치원에 가면 선생님이 2분이시라도 30명에 가까운 아이들 돌보다 보면 오히려 말썽 안 피우고 얌전한 아이들은 어떨땐 하루종일 선생님하고 말 한 마디도 못하기도 한데요. 우리 아이 성향도 있고 해서 전 6세때도 놀이학교 계속 보낼 생각인데....7세때 갑자기 일반 유치원 보내면 좀 적응 못 할 거 같아서 걱정은 되네요..

  • 14. 6세 울아들 왈,
    '06.11.6 11:29 AM (61.41.xxx.12)

    작년 5살때 하바 1년 다니구요, 지금은 유치원으로 옮긴 울 작은 아들과 할머니와의 대화.
    "할머니, 할머니는 살면서 언제가 제일로 좋았어요?"
    "난 어렸을때가 좋았지.. 왜,, 너는?"
    "저는 5살때 하바에 다닐때가 제일 좋았는데......"

    지금도 시설 만만치 않은 좋은 유치원 다닙니다. 그래도 선생님들이 일일이 안아주며 사랑을 나눠주던 하바를 잊지 못하고 아직도 가끔 돌아가고 싶다 합니다. ^^

  • 15. 보내본이
    '06.11.6 2:21 PM (59.29.xxx.145)

    4,5세 놀이학교 보낸 엄마인데요, 소수정원에서 공부했어도
    초등학교와서 적응 잘 합니다~^^
    경제적으로 무리가 많이되는 게 아니라면 강추하고 싶습니다.
    저희 아들, 딸도 모두 그 시절 정말 즐거웠다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흰 하바는 아니고 위버스쿨과 위즈아일랜드임.

  • 16. 새움
    '06.11.6 2:27 PM (59.14.xxx.34)

    저는 30개월 딸을 가진 직장맘입니다
    저도 요새 아이의 사회활동때문에 이만저만 고민이 아닜었는데...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생각이 더 많아 지는군요...
    내년봄부터는 어디를 보내야 할것같은데..지금도 학교가고 싶다고..심심해 하거든요..

  • 17. 저요
    '06.11.6 8:06 PM (211.41.xxx.134)

    지난주부터 38개월 아이를 킨더슐레에 보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보내는 기관이라 어린이집부터 많이 알아봤었고 결국 놀이학교를 보내야겠다라고 결정한 뒤에도 놀이학교가 몇군데 있다보니 선택이 쉽지가 않았어요.. 다 둘러보고 저같은 경우는 킨더슐레가 마음에 들어 결정했는데요..
    아무래도 소수이다보니 아이는 놀랄만큼 적응이 빠릅니다. 저 역시 마음이 편하구요..
    경제적으로 부담만 안되신다면 당연히 좋은 시설에 소수이면 4,5세 아이들에겐 참 좋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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