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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코스트코가 낯설어요
저는 예전부터 82회원분들의 장바구니와 이야기들을 보며
코스트코에대한 환상같은것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서 그다지 가깝지도 않고(대전 코스트코에요 ^^)
특히나 요즘은 둘째 낳고나서 마트를 거의 못가거든요
하지만 나중에라도 꼭한번 가보고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다른일로 나갔다가 갑자기 회원가입하자고 해서
얼씨구나 하고 가서 어정쩡하게 사진찍고 가입을 했지요 ^^
그런데 알고보니 그곳이 골프공을 싸게 판다고 하면서
남편 따라간 첫날은 골프공만 집어들고 바쁜 남편따라 얼른 집에 왔어요 ㅠ.ㅠ
그래서 얼마전에 다시한번 동네친구랑 둘이서 큰맘먹고 애도 업고 갔었지요 ~
아... 그런데 공기는 어찌나 탁하던지 숨이 막히고 ..대전점만 그런가 ..
여기 자주 올라오는 키플링 가방인가 그건 실제로 보니 별로 예쁜지 모르겠는데
5만원을 왔다갔다 하는 가격이고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필요했던 쥬니어용 카시트는 있지도 않고 ...
다른 마트가면 가서 이것저것 사먹는 재미도 쏠쏠했었는데
일단 마트안으로 들어가면 뭔가 사먹을게 없는것도 불편했고 ..
점심때쯤 갔었기에 배고픔을 참으며 쇼핑을 마치고
마지막 패스트푸드를 파는곳에서 핫도그와 피자를 사먹었는데 ..
아 ... 저 지금까지 그렇게 짜고 맛없는 핫도그와 피자는 첨 먹어봤어요
저렴하긴 너무 저렴하던데 .. 주위를 둘러보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않은
고등학생들이 거의 대부분 이었어요
저렴하고 양 많고 ..특히 음료는 무한리필이어서 다른 테이블을 보니
사람수에 관계없이 음료컵은 하나 ^^ ;;; ?
여기서 많이봐서 꼭 사야지 했던 커클랜드 키친타올은 지금 쓰는중이고
베이킹 파우더는 결국 못찾아서 그냥 왔어요
아직은 처음이라 뭘 사야할지 감이 잘 안오는듯해서 별로 산것도 없어요
한 일년정도 다니면 일만마트는 못갈정도로 중독된다는데
아무리 다녀도 패스트푸드점의 피자와 핫도그는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것 같아요
코스트코 갈때는 꼭 끼니를 해결하고 가야하는구나 .. 하는것을 느꼈지요 ㅋㅋㅋ
1. ^^
'06.11.5 11:53 PM (219.251.xxx.251)키플링은 5만원을 왔다갔다 해도 원래 10만원 호가 하는 제품이니 많이 싼거죠.
핫도그 좀 짜긴 하지만..
피클이랑 양파 갈은거랑 머스터드 케찹 넣어서 먹음 먹을만 한데요.
피자는 치즈 피자가 맛나구요. 저도 좋아라.. 하진 않지만 가끔 땡겨요.
공산품 주로 세제. 휴지. 키친타월 류가 많이 싸구요.
울나라에 없는 구하기 힘든 치즈류나 주스류 살때 좋아요.
해산물 냉동품(주로 훈제연어나 새우) 싸고 괜찮구요.
호두도 무척 싸구요.
거기 아님 사기 힘든것들 사고 구경하는 재미에 가게 되져.2. 신입
'06.11.5 11:59 PM (124.57.xxx.23)아 !!!!!!!!!!!!!!!!!!!!!!! 그렇군요 ...
저는 주는대로만 먹었거든요 -_ - 같이간 친구도 처음이라 ;;;;;
핫도그 빵에 소세지를 하나 넣어주고 피클을 같이 주었는데
저는 딱 그렇게만 먹었어요 ..
그러고보니 그릇정리하러 갔을때 한쪽에 양파랑 양념같은게 있었던게 기억나요
오 ~~~~ 담엔 그렇게 해서 다시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모르면 물어볼것이지 그냥 먹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용
근데 피자는 조각이어서 그런가 만들어놓은걸 주던데 식어서 너무 맛이 없었어요 ㅠ.ㅠ3. 훔
'06.11.6 12:20 AM (218.39.xxx.174)피자 데워달라고 하면 데워주구요. ^^
저는 피자보다 '불고기 베이크'가 맛나더라구요..
예전보다 고기가 좀 질겨진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저도 처음에 코스트코 갔을 땐 헤맸었는데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요령이 생겨서 필요한 거 딱딱 집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일반 마트 가는 것도 좋아해요 ..
코스트코 가면 대용량이라 좀 돈을 많이 쓰게 되어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안가지요..4. ***
'06.11.6 12:44 AM (219.254.xxx.28)저도 회원이긴한데, 양평점을 다니느라 대전점과 비교하긴 그렇지만 저희집 생활패턴으로는, 거기 다녀도 다른 마트가서 장은 또 봐야되요. 식구수 적고 식구들이 토종입맛이면 또 좀 그렇고요. 음료수나 우유 요구르트 이런 거 양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동네 마트가서 유통기한 넉넉한 거 자주 가서 사 주는게 더 나은 것 같구요. 공기 정말 안 좋아서 저 거기 갈 때는 애들은 안 데리고 가요. 그리고 쇼핑하다보면 배도 고픈데 주전부리 할 곳이 참 많이 부족하고요. 쉴 만한 공간, 아이 기저귀 갈 곳 그런 것에 대한 배려가 참 많이 부족한 곳 같아요. 그리고 오늘 못 사서 다음에 가 보면 없는게 또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인 이유는...아이쇼핑의 재미가 있네요. 내가 안 사도 아 저런 것도 파는구나 하는...저는 그냥 구경도 많이 좋아라 하는지라. 그리고 양념불고기 이런 거 괜찮던데요. 다만 양이 많이 시댁과 반드시 나눠줘야 하긴 하지만요. 초밥도 저렴한 것 같구요. 세제 종류도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양이 가격대비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책도 있다없다 하긴 해도 또 가보면 좀 골라줄 것도 있고 하구요.
제 주변엔 가입했다가 가입비 환불받은 사람들 많아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기는 무리가 있는 곳 같아요.5. 대전점
'06.11.6 7:26 AM (121.133.xxx.202)저는 서울 양재점을 주로 다니고 예전에는 상봉점이랑 양평점까지 두루 두루 지역때문에 다녔었거든요...
그러다가 올해 초였나... 올해 여름이었나... 어머니 일때문에 대전 코스트코를 갈 일이 있었는데요,
저랑 제 동생 어머니 우리 세명 다 오잉? 하고 놀랐답니다.
그 말씀하신 공기.... 뭐 서울 코스트코 공기는 숲속 공기다 그런 말이 아니라 확실히 별로더라고요.
특히나 생선코너쪽 공기는 정말 안좋아서 놀랬습니다. 아니 이렇게 관리를 하나 싶어서.....
건물 공간은 넓은 것 같은데 사람이 워낙 없더라고요.
그래서 관리에 투자 안하나 싶기도 하고....
그날만 그랬는지 사람들이 많이 사가서 교체가 잘 되는게 아니라 그런지 포도, 딸기, 체리같은건
완전 품질 정말 아이올시다 였습니다.
시식은 그날은 아예 없었습니다. ( 저같아도 시식 안하겠더라고요... 사람이 있어야 하죠... )
하여튼 그날 가서 양재가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 관리를 잘 하긴 하는구나... 싶었어요...6. 김명진
'06.11.6 8:34 AM (61.106.xxx.88)음식은 한국 스탈일에서 보금 벗어났다구해야하나?? 맛이 없게 느껴지는 사람에겐..정말 맛이 없어요. 전 오히려 피자랑 초밥은 괜찮구...핫도그도...속에 소시지는 좋은데..베이크인가??는 별로더라구요ㅠㅠ
7. 사람따라
'06.11.6 8:47 AM (125.240.xxx.66)느낌이 다다른가봐요...
저도 음식은 좀씩 다짜서 음식은 잘안사구요.. 주로 공산품정도만 사요...
그런것은 참 짜거든요...
어제도 다녀왔는데 아이 책이랑 밥이랑, 맛밤, 세제류등...8. 공감 100%
'06.11.6 9:56 AM (60.197.xxx.188)진짜 핫도그 맛없어요.
피자두 몇번 먹으면 또 먹고싶단 생각 안들구요.
포장단위가 커서 뭘 사려면 부담되구요.
어쩌다 사와서 냉동실에 넣으면 넣는걸루 만족...
꺼내서 해먹는건 몇번 안되구 결국은 눈으로 질려서 버리기까지..
재가입 할때 됬는데...고민이네요9. 딴지는 아니고..
'06.11.6 10:15 AM (218.148.xxx.194)베이킹 파우더가 아니라 요즘 많이들 사시는 베이킹 소다 말씀하시려던건가 보네요..
코스트코...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전 양재 다니는데... 지방은 또 좀 다른가 보네요....
대구에 가면 갈일이 있는뎀.. 대구도 그런가....?10. 지난달엔가
'06.11.6 12:19 PM (59.7.xxx.71)대전 코스코에 갔었는데 시식이 참 버라이어티^^ 하던데요.
일반 마트에선 볼 수 없는 시식들이 즐비해서 놀랐어요.
코너 코너마다 있어서요. 주말이어서 그랬나?
그리고 찾는 물건은 직원 불러서 물어보세요. 저도 소다 물어서 사갖고 왔거든요.
당췌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요.11. 대전 코스코 좋아요
'06.11.6 2:10 PM (125.250.xxx.252)대전 코스트코 주차 편하고 시식행사 많고 좋던데요.
양재점에서 주차하려고 기다리던거 생각하면 진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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