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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쭉지와 등 한복판이 아픈데 무슨 병원에 가야 될까요?

고민 조회수 : 724
작성일 : 2006-11-05 22:40:42

엄마가 이제 50대 초반인데 여기가 아팠다가 괜찮아지면 딴 데가 아프고 그러십니다...
ㅠ.ㅠ
몇 개월 전부터 왼쪽 날개쭉지..그니깐 견갑골 쪽...과 브라끈 밑에서 허리 딱 중간 부위가
아프답니다.
근육이 뭉쳐 아픈거면 무슨 계기가 있었어야 할텐데 그런 건 없이 언제부턴가 갑자기 아프다네요.
그쪽으론 누워서 자기도 힘들고 쿡쿡 찌르면 억 소리 나게 아프다네요.
오십견인가 했는데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뻗는 건 아무 지장이 없어요.
동네 조그만 정형외과 가서 사진 찍어보긴 했는데 목 부분 근육이 많이 뭉쳤단 소리만 하고
별 이상 없다는데...
왜..위나 췌장이 안 좋음 등쪽이 아프기도 하다잖아요..ㅠ.ㅠ
한의원 가서 침도 맞아봤는데 갱년기라 그렇다 이런 소리만 한대요.
내과부터 가야되나 재활의학과 같은 델 가야되나..
종합적으로 체계적으로 검사 받을 수 있는 데 어디 없을까요?


IP : 218.50.xxx.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사
    '06.11.5 11:01 PM (211.202.xxx.209)

    제가 친정엄마가 아퍼서 그쪽으로좀 알아봤는데요...췌장쪽이 안좋으면 등이 그렇게 아플수 있다네요...
    췌장쪽은 증상이 있다싶음 거의 말기라네요...큰 병원가서 꼬옥 검사받아보세요..

  • 2. 검사님
    '06.11.5 11:12 PM (221.159.xxx.5)

    저희 엄마도 원글님 어머니처럼 아프신데요. 매일, 혹은 하루에 한번 꼴도 아니고 어쩌다가(일,이주에 한번씩) 아프시다는데 이것도 췌장쪽이 안 좋은걸까요??

  • 3. .....
    '06.11.5 11:16 PM (59.14.xxx.176)

    검사님님, 제가 어쩌다가 한번씩 숨넘어가게 등이 아팠는데 담석증이었어요.
    병원에서는 식도염 등등을 의심하며 각종 검사로 저를 괴롭혔지요.
    등 아픈 건 여러 가지 원인이 있는 모양이니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4. .......님
    '06.11.5 11:25 PM (221.159.xxx.5)

    감사합니다. 꼭 병원에 가야겠어요~~

  • 5. 김수열
    '06.11.6 12:35 AM (59.24.xxx.186)

    간혹 우리몸의 통증부위와 그 원인이 완전히 동떨어진 경우가 있어요.(같이 사는 사람의 직업덕에 귀동냥으로 알게된거에요)
    지금 당사자가 자고있어 물어볼수가 없네요...-_-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2차진료기관(대학병원급 말고 좀 큰 규모의 병원)이나 더 정밀한 검사를 하시려면 큰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보통 건강검진을 하면서 아픈곳이 있으면 의사에게 말하고, 검사결과에서 수치가 비정상이라든지 특정 과에서 특정 검사를 해보는것이 좋나고 판단되면 해당과로 이전해줍니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종합검진이 가정의학과나 내과의사 담당인경우가 많아요.
    가정의학과 안내책자에 쓰인 말...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잘 모르시면 가정의학과로 오세요~" ^^

  • 6. 김수열
    '06.11.6 12:38 AM (59.24.xxx.186)

    참...
    ....님 말씀처럼, 제가 식도염이었는데 등이 아팠어요.
    청소를 무리하게 해서 몸살났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위와 식도에 문제가 있었던 거죠.

  • 7. 아줌마
    '06.11.6 2:16 AM (204.191.xxx.232)

    그런데 김수열님, 식도염은 다 나으셨는지요. 나았으면 어떻게 하셨는지요.

    제가 가슴통증이 위의 고민님 엄마같이(나이도 비슷) 있었는데 아직 원인을 못

    찾았는데 (모든 검사 정상) 삭도염일 가능성이 많아서요.

  • 8. 혹시
    '06.11.6 9:52 AM (222.107.xxx.117)

    대상포진은 아닌지 보세요.

  • 9. 김수열
    '06.11.6 11:09 AM (59.24.xxx.186)

    이 글을 보실런지 잘 모르겠지만...
    저눈 정확히 역류성 식도염진단이 나왔습니다.
    거의 스트레스성이구요, 식도와 위 사이 근육이 어떤 이유로 헐거워져서 음식이 들어가지 않을때도 꼭 닫히지 않아서 말그대로 위산이나 기타..."역류" 하는 거래요.
    일단 내시경검사해야하구요, 정확한 진단이 나오면 약을 드셔야 해요.
    만약 스트레스성 식도염이라면 재발할 가능성이 커요.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아마 병원에서 알려줄거에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

  • 10. 아줌마
    '06.11.6 11:45 AM (204.191.xxx.232)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 후에 검사하러 가는데 지금은 의사가 식도염일 거라

    판단하에 3개월 째 약을 먹고 았는데 아직도 무지 아프거든요. 여기가 외국이라

    한국하고 검사하는 방식이 많이 틀리네요.혹시 결과 나오면 제가 쪽지 드려도 될까요.

    증상은 원글 어머님하고 똑 같아요.

  • 11. 원글
    '06.11.6 11:49 AM (211.217.xxx.112)

    인터넷을 꼭 해야할 땐 왜 이리 시간이 안 나는지..ㅜ.ㅜ
    이제서야 리플들 봤어요....
    종합병원 바로 가도 검진되나요?
    소견서 갖고 가려면 동네 개원의 거쳐야 되지 않는지?
    식도염같은 가벼운 것이거나 정말 심각한 거 아녔음 좋겠네요..휴//

  • 12. 김수열
    '06.11.6 11:51 AM (59.24.xxx.186)

    아~ 역시 외국에 계시군요...우리나라와 의료체계가 달라서 힘든다고 들었어요.
    빨리 좋아지시길 바래요.
    저는 1달치 약 받고 2주정도 지나서 괜찮아졌습니다.
    쪽지주세요~ ^^

  • 13. 김수열
    '06.11.6 11:56 AM (59.24.xxx.186)

    원글님, 종합병원은(대부분의 경우) 예약없이 당장 바로 검사하기는 힘들거에요.
    동네 의원에서 주는 소견서가지고 추천하는 병원에 예약하시는게 정석이지만,
    만약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시다면,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의 가정의학과에 외래 접수를 하세요.
    3차진료기관이라도 가정의학과는 바로 받아줍니다.(아니면...밤에는 응급실)
    가정의학과 의사가 보고나서 다음 조취를 취해줄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아마 웬만한 종합병원은 가정의학과도 당일 즉시 진료는 어려울수 있어요.
    위내시경만 하시려면 동네 내과나 가정의학과의원에 가셔도 괜찮을거에요.
    어머님께서 빨리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 14. 대상포진
    '06.11.6 11:59 AM (211.207.xxx.53)

    대상포진에 한 표.

  • 15. 원글
    '06.11.6 1:24 PM (211.217.xxx.112)

    대상포진이면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따갑거나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던지 그런 건 전혀 없어요....
    동네 내과 갔더니 재활의학과 쪽으로 의뢰서 써줬다고 하시네요...내과 문제는 아니라고 사료되서 그런건지...흠...

  • 16. 아줌마
    '06.11.6 10:22 PM (204.191.xxx.232)

    원글님 엄마가 저하고 증상이 똑 같아요. 저는 의사는 아닌데 피 검사가 아무 이상

    이 없다면 위,식도와 관계될 가는성 높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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