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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사우나)에서 전신마사지 받으신적 있으세요?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화병도 생겨서, 온몸이 뭉쳐있고, 조금만 움직거려도 피곤하고, 하긴 하는데요.. 그렇게 몸 뭉친것을 '목욕관리사'분에게 전신마사지 꾸준히 받아도 몸이 좀 좋아지고 풀릴까요?
운동하고는 별개로, 마사지를 받아주면, 혈액순환도 잘되고, 피부도 좋아지고...피곤도 좀 덜할것 같긴하더라구요..
목욕탕에서 전신마사지 받으시는분 계시면.....받으면 확실히 몸이 개운하고 얼마간 그 기운이 가는지..궁금합니다..
한말씀 부탁드릴게요`~~
1. 오일마사지
'06.9.26 10:30 PM (211.222.xxx.197)저는 전신마사지보다는 조금 더 저렴한 오일마사지를 가끔 받는데요.
오일마사지도 꾹꾹 눌러주고 밟고 다해요...
전신마사지도 딱 한번 받아받고요.
근데 그게... 아직 나이가 많지 않아서인지(삼십 중반) 딱히 효과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마사지 받은 다음날은 온몸이 뻑쩍지근하고 그럽니다. (발로 막 밟잖아요)
다만 받을 때 기분은 꽤 좋아요. 뭔가 소박한 사치를 누린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제 경우는, 육체적으로는 몰라도 심리적으로는 스트레스 푸는 데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2. 저도 오일
'06.9.26 11:46 PM (124.50.xxx.40)삼만원에 때도 밀어주고 머리 감겨주고 전신 오일(그 전에 지압, 요플레로 마사지)해주던데요.
윗님 말씀처럼 소박한 사치입니다. 결혼하고 나니 사치가 되었네요. ^^...
일주일 마다 한번씩 할 수 있음 좋겠지만... 허허허...
효과는 대략 일주일 정도 가요.3. 저는
'06.9.27 12:10 AM (210.123.xxx.142)받아봤는데, 그날 하루인 것 같아요. 운동해서 몸이 풀리는 것과는 다르더군요. 그냥 풀고 나오면 그대로입니다. 먹는 것 잘 먹고 운동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4. 저두요
'06.9.27 1:00 AM (219.251.xxx.175)마사지 받을때만 시원하고 오히려 담날은 온몸이 뻑적지그리하더라구요. 경락비슷한거 할땐 시원한것도 모르겠구 아프기만 하구요.. 운동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5. 경락도
'06.9.27 10:08 AM (220.86.xxx.245)저는 경락(아주 잘 하지 않는 곳)을 몇 개월 정도 받아봤는데 그것도 효과는 없습니다.
자신의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지 않으면 마사지나 경락만으로 풀리지는 않는것 같아요.
경락이나 마사지는 잘못 받으면 오히려 더 안 좋아 지기도 하고 좋아진다고 해도 일시적이고 조금 지나면 다시 담이 쌓이더라고요.
차라리 물리치료사에게 푸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자꾸 받고 싶어지는 것이 마사지고 경락입니다.
받을 때는 아파도 어쩐지 좋아지는 느낌이 들어서요.6. 그날은
'06.9.27 12:49 PM (61.104.xxx.26)아무것도 못하고 늘어져버려요..
처음 받으면 온몸의 근육들이 긴장을 해서 오히려 당분간 아프구요..
몇번 받으면 그 때부터는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어요..7. 받고싶어요.
'06.9.27 4:13 PM (61.83.xxx.122)저 마사지 마니아에요. 이젠 받는데..고수가 되었답니다.
주로 경락받거든요.. 처음에 아프더라구요. 해주시는분이 몸이 많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침대에 누우면 발길이 차이나고 허리휘어진거 머 이런게 다 보이나봐요.
그래서 치료겸..해서 받았는데...이제는 제가 즐겨요.. 정말 피곤할때
"저 오늘 너무 피곤한데요. 너무 아프게 하지마세요..'이렇게 이야기하고 받거든요.
위에 님처럼 온몸이 풀리면서 자요..^^ 몇번받았다고 익숙해져서 요즘은 마사지 받으면서 잡니다.^^
저 돈 많이 벌면 마사지는 계속 받을거 같아요..(사실 좀 비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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