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유도분만을 해야하는지.......

예정일 지남 조회수 : 416
작성일 : 2006-09-26 21:45:00
예정일이 이틀 지났어요.....
담당샘이 목요일까지 진통 없으면 유도하자고 했는데.......
다들 유도하면 고생고생하다가...........
결국~~~
수술한다구..........
가진통은 계속 오는데.....
어찌해야 하는지......
아기는 3키로 쫌 넘는다구 했거든요.....
온신경이 배로 가있구..........
어찌해야 할까요~~~~~~~~~

IP : 211.236.xxx.16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6 9:47 PM (210.106.xxx.170)

    몇년전이긴 했지만...
    제 친구.... 예정일 열흘넘기고 저 늦은밤에 만나고 들어갔는데...
    다음날 오후 2시에 전화왔더라구요. 2시간만에 아들 낳았다구....^^
    넘 걱정마시고 샘하자는 대로 하세요.^^

  • 2. 운동
    '06.9.26 9:48 PM (218.158.xxx.137)

    일단 열심히 운동해보세요
    그래도 안돼면 유도 하세요
    너무 오래 있으면
    애기가 태변 쌀수도 있고
    그거 먹을수도 있거든요
    열심히 걸어보세요

  • 3. 걷기운동
    '06.9.26 11:02 PM (58.225.xxx.164)

    열심히 하세요.
    예정일 +2주까지는 정상분만이니 너무 조급해 마시구요
    걷기 많이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 4. ㅋㅋ
    '06.9.27 12:34 AM (59.27.xxx.55)

    제가 둘째아이 낳을때 예정일이 지났어요.
    그래서 유도분만 이야기가 나왔는데,
    ㅋㅋ 가급적 자연분만하려고 그 큰배를 하고 아파트 10층까지 걸어 올라가로 내려오고 하길 이틀째
    결국 자연분만했어요. 좀 미련했죠. ^^
    윗분들처럼 운동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 5. 제가
    '06.9.27 2:49 AM (124.49.xxx.186)

    ...에게 상담 받으시길 바래요.
    신경성 위통등에 바륨이라는 안정제를 보통 처방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처방을 해주실거예요.
    꼭 내과로 가세요.

  • 6. 전 성공
    '06.9.27 4:27 AM (211.190.xxx.254)

    유도분만 성공.. 예정일이 되어도 아무 소식이 없자 의사샘께서 내진하자고 하더군요.
    그 전에 이미 이슬은 본 상태였어요. 이슬보고도 소식없어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의사샘 내진해보시더니 자궁문은 이미 열렸으니 열심히 돌아다니라고 하더군요. 하필 겨울이어서 눈내리고, 얼음은 깡깡얼어있고... 조심조심 걷다보니 내려오던 애도 도로 들어가는 건지...
    예정일 엿새가 지나도 소식없어서 결국 엿새 째 되던 날 아침든든히 먹고, 짐싸서 유도분만하러 갔습니다.
    저희 시댁어른들도 구태여 억지로 나올 때 안되서 안나오는 애를 약 넣고, 억지로 꺼낼 필요있느냐고 의사가 돈벌려는 수작이니 하지 말라고 말리시더군요.
    근데 아기를 자연분만할 수 있을지 제왕절개하게 될지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의사샘한테 유도분만 직전에 상담을 받고, 조금이라도 작을 때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든 낳도록 하자 했어요.
    혹 자연분만을 산모가 간절히 원한다면 열흘 뒤에 오라고 하셨는데 그럼 예정일보다 보름을 늦게 낳게되고, 산후조리 해주려고 일도 휴가내고 올라오신 친정엄마도 애 나오는 거 못 보고 가시게 될 것 같아
    급한 마음에 되든 안되든 유도분만을 해보자 결정하고, 약을 투여했지요.
    뭐 어찌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약 넣고 2시간 동안 살만하더니 나머지 2시간 반은 죽을똥살똥했습니다.
    그래도 죽을똥살똥 유도해서 자연분만 성공했네요.
    저도 윗님들 처럼 많이 움직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한겨울도 아니고, 바닥이 꽁꽁얼어있을 일도 없으니
    아기아빠랑 다정하게 산책 많이 하세요. 하루 2시간 씩 걷기도 하고, 5km 이상은 걸어야합니다.
    꼭 유도분만해서 실패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시구요, 성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출산에 임하시면 성공하실거에요. ^^

  • 7. 유도분만
    '06.9.27 8:44 AM (202.130.xxx.130)

    저두 지난 2월에 유도분만해서 저희 딸을 얻었어요.
    유도분만이라고 무조건 힘든건 아닌것 같네요..
    저희 형님은 유도분만 24시간만에 조카를 낳았는데,
    저는 분만 시작하고 잠잠하다가 갑자기 진통이 걸려서 한시간반만에 딸을 얻었거든요...

    많이 걸으시구요... 든든히 드시구요..
    누워서 진통하려니까 든든하게 먹은게 효과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알아서 잘 봐주시겠지요...
    믿고 잘 따르시면 될것 같아요... 힘내세요~~~

  • 8. ^^
    '06.9.27 10:05 AM (218.50.xxx.77)

    저도 지난 5월에 유도분만으로 아가 만났어요..^^
    예정일이 2주지나고 유도 했는데요..
    전 임신기간 내내 요가 열씨미 하고..거의 막달 한달동안을 하루에 4-5시간씩 걸어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아기가 나올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아기도 작아서 더 기다려 보려 했지만 태반이 노화가 되기 시작했다고 해서 그냥 유도 했어요..

    저는 이슬도 못봤고..전혀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시작해서 이틀동안 유도해서 자연분만 했어요..
    첫날은 워밍업 수준으로 이슬보고 20% 진행되었구..다음날 촉진제 꽂자마자 진행이 넘 빨라져서 4시간 30분만에 자연분만 성공 했네요..^^

    유도 한다고 해서 다 수술로 가는 것은 아니구요..저도 진짜 걱정 많이 했었는데..그건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아요,,님은 가진통도 있으시고 하니..성공할 확률이 더 많을거 같은데요..^^

    너무 예정일을 넘겨도 아가가 안좋을수 있으니 의사샘 말에 따르시는 것도 좋을듯..
    유도 한다고 넘 속상해 하지 마시고..맘편히 하시면 좋은결과 있으실 거예요..^^
    예쁜 아가 만나세요~~~^^

  • 9. *^^*
    '06.9.27 11:03 AM (211.236.xxx.169)

    감사합니다......
    지금 계속 걷기운동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짐 내진하러 병원가보고,결정해야 할것 같아요........
    걱정해주시고,용기 주셔서 ...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73 몸 뭉친곳 풀어주면...피곤함이 좀 줄어들까요? 1 마사지 2006/09/27 477
83172 열아홉순정 5 드라마 2006/09/27 1,118
83171 피로티있는 아파트 2층도 일반아파트 1층처럼 단점이 많은가요? 10 아파트입주예.. 2006/09/27 1,421
83170 인터넷수퍼마켓 2 궁금 2006/09/27 322
83169 드라마 흉좀 봐도 되나요? 21 럭키 2006/09/26 2,433
83168 핸드폰 구해요. 3 중고로 2006/09/26 211
83167 음식 갖다주면 접시는 누가.. 15 오지랖 2006/09/26 2,218
83166 정말 못된 세입자...꼭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2 너무착한주인.. 2006/09/26 829
83165 아파트 1층에 살다가 도망나온 사연 15 1층 2006/09/26 2,768
83164 시고모부님 상을 당했는데.. 4 부고.. 2006/09/26 492
83163 이사가는 이웃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요? 5 선물 2006/09/26 772
83162 동그랑땡을 많이 했는데요..(보관법질문) 4 땡구리 2006/09/26 568
83161 초6인데,, 중학미술실기준비해야하는지,,, 3 초6 2006/09/26 555
83160 제일 무난한 사과요리는?? 9 사과 2006/09/26 955
83159 혹시 나흐트만이란 브랜드 아시는 분 조언 좀^^ 1 오늘도 외롭.. 2006/09/26 264
83158 시아버지의 비밀 17 답답 2006/09/26 2,942
83157 자신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투자하세요? 4 자기 건강 .. 2006/09/26 626
83156 다른분들은 아그들 교육 어떻게 시키시는지 1 서먹 2006/09/26 459
83155 천재테스트 18 나름 2006/09/26 1,434
83154 목욕탕(사우나)에서 전신마사지 받으신적 있으세요? 7 목욕탕 2006/09/26 2,896
83153 홈베이킹 사이트 괜찮은데 없나요?(영어) 3 baker 2006/09/26 354
83152 학원 보내시는 부모님... 이런 일이 많나요? 8 학원 2006/09/26 1,593
83151 면세점 쇼핑시 공항에서 물건 픽업 하나요? 1 외국인 2006/09/26 415
83150 윗층소음에 의연해지도록... 5 정신수양 2006/09/26 701
83149 유도분만을 해야하는지....... 9 예정일 지남.. 2006/09/26 416
83148 예전 글들이 자꾸 올라가요. 4 새로 글 쓸.. 2006/09/26 447
83147 이사온지 1년도 안됐는데 집주인이 이사가달라고 해요... 6 완이엄마 2006/09/26 1,120
83146 저 이남자랑 살아야하나요? 5 답답함 2006/09/26 1,453
83145 82cook 아주 인기가 많은 23 82cook.. 2006/09/26 3,652
83144 정신없이 오르는 집값 땜에 울고 싶어요... 5 ㅠㅠ 2006/09/26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