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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몰래 카드만들어 쓰는거...

카드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6-06-30 12:57:44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회생활하는거니 그냥 이해 해야 하는건지....
참..고민이네요..
남편은 제가 카드 만든거 모르는줄 알아요...
근데 어쩌다 보니 알게 되었네요...
그카드는 제가 모르는데에 쓰는거니깐 비밀로 하고
가지고 다니는것 같은데...
월급이며 상여금...야근비까지 한통장이여서 돈을
빼낼곳이 없는데...이남자 어떻게 결재를 하고
사는건지도 궁금하구요....
그냥 내버려 둬야 할지..나중에 크게 터지기 전에
미리 얘기를 해야할지...아리송입니다...
제친구 언니가 그카드회사 은행에 다녀서 물어봤더니..
좀 썼더라구요...대부분 밥집과 술집에서...
음...어쩌면 좋을지 조언좀 해주세요...
IP : 222.117.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6.30 1:08 PM (211.179.xxx.21)

    주 사용처가 밥집, 술집이었다니 그 비용을 회사에서 결재해 주는 그런 용도 아닐까요?
    일종의 사업추진 비자금 용도요.
    저라면 당분간 모른척하고 그 언니통해 몰래 내역은 좀 알아 챙기면서 두고보겠어요.

  • 2. 이궁
    '06.6.30 1:18 PM (220.78.xxx.45)

    저희 신랑두 1년전부터 저몰래 쓰고 있는 카드가 있더군여.. 역시 용도는 술값 위주고여. 첨에는 열이 확 받아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걍 알고 있다는 얘기만 넌지시 했습니다.
    값아 줄 의향도 돈도 없다는 말과 함께여.

  • 3. 카드
    '06.6.30 1:23 PM (222.117.xxx.239)

    글쿤요...근데 남편회사는 결재올릴때 정해진 카드(회사 계열사카드)이외에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고민끝에 오늘 메일보냈죠....
    회사일 힘들지...하면서...제가 월급관리하는데...이제부턴 남편이 하는건 어떨까? 하구요...
    다른뜻은 내비치지 않구...서로 돌아가면서 해보자구요...그럼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요...뻔한
    월급에 지출이니...
    좀 달라지길 기대하며 메일을 보냈는데..모르죠..철없는 사람이니..어찌 행동할지는...
    에궁...참...댓글 감사해여...주말인데 이런 우울한 얘기나 하고...지송..

  • 4. ...
    '06.6.30 1:52 PM (221.138.xxx.82)

    뭐 이상한 용도가 아니라면 그냥 단순 비자금일지도 모르잖아요..
    여자도 남편 모르게 돈 쓸 일이 있는 것처럼 남편도 아내 모르게 쓰고 싶은 곳이 있겠죠..
    별 일 아니면 그냥 두시면 어떨까요..
    이상한 업소를 가거나 하는 것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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