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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남자가 공사에 32평 아파트 보유하고 있다면?(동생 남친)

질문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06-03-16 23:42:35

제 동생 남자친구 얘긴데요....

제동생... 올해 24살이구요.

학교다닐때 좀 놀던 아이라 걱정 참 많이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서 1년이 넘었네요.

지금 남자친구는 잠실에 32평 아파트 소유(남자친구 명의) 하고 있고

직장은 모 공사 다닙니다.(입사 4개월째)

집안은 가난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자도 아니예요.

본 집이 지방인데 아들혼자 서울에서 고생할까봐 여동생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아파트 하나 사주셨다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고등학교때 돌아가셨다고 하구

누나가 3명있는데 한분은 영국 유학, 한분은 7급공무원, 한분은 간호사 라고 해요.

솔직히 동생 남자친구에 대해서 아는건 이게 다예요.

2번 봤는데 잘 웃고 인상좋고 저희 엄마맘을 쏙 뺏어 버렸더라구요.

전 결혼할때 엄마가 무지 반대했었는데...ㅜㅜ

셈나기도 하구.,...

이정도면 제 동생 남자친구 어떤가요??(너무 외형적 설명만 했네요-_-)
IP : 218.153.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16 11:49 PM (58.120.xxx.205)

    시누 많은 집 외며느리네요.
    쉽지만은 않을 것 같지만 우선 집을 가지고 시작한다는 것이 좋네요.
    시누들도 잘 사귀면 무척 좋답니다.
    저도 시누들과 잘 지내는 편이구요.
    막내아들이라 시누들도 시어머니 되실분도 많이 배려하고 이해하실 겁니다.
    우선은 둘이 사랑해야 하는거죠. 뭐.
    샘내지 마세요.
    동생 못살구 속썩이면 그거 도와주지도 못하구 무척 마음아프답니다.
    우선은 잘사는게 장때이죠.

  • 2. 음..
    '06.3.17 12:07 AM (58.143.xxx.173)

    홀어머니께서 뭘 하시기에 누나 유학도 보내시고... 대단하시네요. 근데 아들 고생할까봐 아파트 사주실 정도면 아들 며느리가 여러가지로 부담이 크겠네요...마찬가지로 그 어머니께선 기대도 크실꺼고.. 순전히 여자 입장에서만 생각해본거구요, 제가 시누이라면 또 다른 생각들이 스치고 하네요..

  • 3. 홍홀
    '06.3.17 12:11 AM (222.109.xxx.121)

    돈이 없는집 같지는 않네요. 아버님이 돌아가셨어도 임대업같은거 하시면 수입은 안정될테고요
    시누이가 많은거랑 홀어머니가 좀 걸리는데
    시누이는 그래도 다 좋은 직장 갖고 있으니 괜찮을듯 하고
    홀어머니라는게 좀 걸리는데 지방에 사신다니 처음엔 좋으나
    나중에 나이들면 아예 이사오셔서 같이 살지 않으실까..

  • 4. .
    '06.3.17 12:35 AM (220.74.xxx.156)

    뭐 손윗 시누 셋이 손아랫시누 하나 보다 낫습니다..
    거기다가 서울에 그만한 아파트 사주실 여력이면
    형편이 괜찮으시고.. 최소한 생활비 대드려야 할 형편은 아닌거 같고..
    누나들도 다 자리잡고 있으니
    나중에 부담되는일 있어도 동생한테 혼자 다 뒤집어 씌울거 같지도 않고..
    좋네요..

  • 5.
    '06.3.17 12:38 AM (218.209.xxx.82)

    제가 시누셋 있는집 막내 아들이랑 결혼했어요. 시어머니.. 막둥이 아들이 고생할까봐 34평 아파트 사주셨구요.. 아무래도 시누가 세명 있으니.. 말이 좀 많아요.. 그리고 아들에게만 집을 사줬다고.. 시누들의 불만이 있구요..(아들만 사랑한다는.. 머 그런.) 그래서 집안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저희보고 돈을 내라네요.. 무조건..
    오늘도 그 일때문에.. 신랑이랑 조금 안좋았어요..
    이 문제는 집집마다 틀린거겠지만..님의 동생분 남친집에 누나가 세명 있다는 것이 좀 걸리네요.
    좋으신 분들이면 상관 없겠지만.. 저는 좀 그렇거든요..ㅠ.ㅠ

  • 6. ..
    '06.3.17 1:00 AM (218.236.xxx.5)

    아들만 집 사줬으면 집안에 일 있을때 돈 내는게 그리 억울한 일은 아니지 않나요..

  • 7. ...
    '06.3.17 1:13 AM (211.206.xxx.26)

    시누이들 다들 자리 잘 잡고 있고,,집안도 나름 여유있어보이구요..
    남친이 인간성만 좋다면 좋은거 같은데요..
    그런데 잘 웃고 인상좋다니 엄마맘 쏙 뺏길만 한거 같아요.

  • 8. .....
    '06.3.17 1:23 AM (219.249.xxx.50)

    사람 됨됨이가 제일 중요하죠...
    시누가 많아도 다들 직장 안정되고 사람 좋은 분들이라면 크게 문제 안 되요..
    홀시어머니라니 모시게 될 일이 좀 걱정이긴 하지만..
    시댁의 며느리에 대한 기대가 크면 어렵겠지만
    전반적으로 경제 사정이나 집안 형편은 좋네요...

  • 9. 좋아보이는데요.
    '06.3.17 1:45 AM (65.57.xxx.130)

    괜찮네요.

  • 10. 저도
    '06.3.17 7:26 AM (211.37.xxx.199)

    괜찮은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들만 집 사줬으면 집안에 일 있을 때, 돈을 조금이라도 더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님께서 왠만한 여유가 있는 분이 아니라면, 그래도 평생 열심히 모은 돈을 거의 다 투자해서
    집을 마련해 주셨을텐데, 그게 억울하다고 하면 지나친 욕심이지요.

  • 11. 괜찮을 것
    '06.3.17 8:48 AM (210.183.xxx.176)

    같은데요
    다른 것 보다
    어른이 계획성있게 운신하시는 분 같아서요

  • 12. 비올
    '06.3.17 9:23 AM (220.70.xxx.199)

    괜찮은것 같아요.
    남들은 집 장만하느라..근 십몇년 씩 준비하는거 생각하면..기본시작부터 좀 수월할 것 같구요.그것도 잠실이니..더 괜찮을테구..

  • 13. 동생분 복많네요
    '06.3.17 9:39 AM (61.40.xxx.19)

    1년간 사귄 걸 보니 동생과 서로 잘 맞고 좋아하는 사이같군요.
    그리고 지금 잠실에 32평이면 어휴~ 출발이야 더 이상 좋을 순 없네요.
    내집마련 차원에선...
    또 친정어머니가 이뻐하실 정도면 어른 눈에도 잘 드는 스타일같고...
    뭐를 걱정하시나요?
    외아들이요? 요즘 외아들 아닌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요.
    자랑하실려고 올리신듯...

  • 14. ...
    '06.3.17 4:39 PM (59.15.xxx.37)

    제 동생이라면 좀 돈이 적더라도 일단 홀시어머니 외아들은 사양하겠습니다. 다 사람 나름이라지만..
    거기서 거깁니다. 결혼하면 홀어머니 신경써야 되는 일이 어떤건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절대 오래
    따로 분가해서 살지 못합니다. 아마 남들보다 일 이십년은 빨리 합치셔야 할 걸요. 아들이 어머니랑
    사이가 안좋거나 같이 사는 걸 아주 질색하거나 시어머니 되실 분이 절대 같이 안사신다고 하는게
    아니라면... 마지못한 듯 그렇게 됩니다.
    글쎄요.. 솔직히 안정된 직장에 집이 미리 마련되어 있다는 건 무시못할 조건이고 또 사랑하는
    사이라면 두 말할 것 없지만.. 홀시어머니와 딸 만 셋.. 제 동생이라면 그냥 조건 좀 아래인 사람
    찾아 보겠어요

  • 15. 음..
    '06.3.20 6:18 AM (211.173.xxx.18)

    참 결혼생활을 너무 이기적으로만 하시려고 하는분들 많으시네요. 홀어머니에 시누가 많다면 사양한다? 결혼 그런 조건만보고 하십니까? 물론 신혼에 남편과 단둘이 산림꾸리고 살면 좋겠죠. 하지만 어머니 모스고 살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무슨 지옥떨어진것도 아니고.. 제가 아들가진 사람이라면, 그 아들 이라면,그런 조건내세우는 여자 절대 거절하겠습니다. 짜증이 막 나려고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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