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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거요..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6-03-16 23:41:52


초중고 급식실에서 아주머니들 구하는거
많잖아요.
저희 엄마가 40대이신데
그게 시간도 적당하고 좋을거같다시면서
잠깐 한번 해보시겟데요.
혹시 아시는분들 얘기좀해주세요
급식실일 많이 힘든가요?
IP : 61.102.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맘
    '06.3.17 12:17 AM (211.169.xxx.148)

    저아는 분이 요번에 초등학교 급식일 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이 힘든데요.
    완전히 육체적인 노동이라면서 왜 이일을 한다고 했을까 한다는 분 있음 말리고 싶다고 하던데요.

  • 2. ^^
    '06.3.17 12:50 AM (211.207.xxx.180)

    네...정말 힘들다고 하던데요.
    저희 앞집 언니도 그 일 하시는데 손목이 시큰거려서 항상 파스 붙이고 다니세요..

  • 3. ..
    '06.3.17 12:58 AM (218.52.xxx.182)

    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요.
    저도 아이 학교에서 그 일 하는 엄마가 있어서 나도 끼워줘 했더니
    너는 하루도 못해 하고 퇴짜 놓더군요.

  • 4. 미서
    '06.3.17 9:15 AM (210.223.xxx.188)

    제가 학교 영양사했었는데여,,,
    조리원들...힘들긴 하세여...여름엔 덥고
    그래도 아이들 있는 엄마들은 방학에 같이 놀고 일찍 끝나고 하니까...좋다 하시네여.
    위탁급식인 중고등은 조리양도 많고 식수도 많아 힘들구여..
    초등학교는 3시면 끝나고 일도 많이 수월해여..
    초등들어가는건 힘들지만 할만하실거예여

  • 5. 참고
    '06.3.17 9:16 AM (211.212.xxx.211)

    손가락이 유연하지않고 뻣뻣한 사람들은 더 힘들어요 관절에 무리가 많이가고 5개월 하고 1년넘게
    손가락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구요...기본으로 건강하고 활동성이 좋으면 오래하시는분도 계시고
    엄마의 특성을 잘 보세요

  • 6. ,,,
    '06.3.17 9:54 AM (219.248.xxx.34)

    저희 남편이 급식업체를 운영해봐서 잘 아는데요.

    일 무척 힘들어요.
    그런데도 일하시겠다는 분은 의외로 많더라구요.

    왜냐하면 파출부 같은걸로 하루종일 일하려면 지루하기도 하고 좀 치사한 면도 있는데 이 일은 또래의 여러아주머니들이랑 수다떨면서 일하면 그래도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대요. 그 수다떨고 아줌마들끼리 한가할때 차한잔 마시고 이런게 좋아서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니까요.

    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지난 번 일하시던 아주머니 한분은 남편이 아시아나 기장이었는데 그런 사모님께서 왜 이런 식당일 하시러 나오셨냐니까...아이 과외비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신분 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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