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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거요..
초중고 급식실에서 아주머니들 구하는거
많잖아요.
저희 엄마가 40대이신데
그게 시간도 적당하고 좋을거같다시면서
잠깐 한번 해보시겟데요.
혹시 아시는분들 얘기좀해주세요
급식실일 많이 힘든가요?
1. 초등맘
'06.3.17 12:17 AM (211.169.xxx.148)저아는 분이 요번에 초등학교 급식일 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이 힘든데요.
완전히 육체적인 노동이라면서 왜 이일을 한다고 했을까 한다는 분 있음 말리고 싶다고 하던데요.2. ^^
'06.3.17 12:50 AM (211.207.xxx.180)네...정말 힘들다고 하던데요.
저희 앞집 언니도 그 일 하시는데 손목이 시큰거려서 항상 파스 붙이고 다니세요..3. ..
'06.3.17 12:58 AM (218.52.xxx.182)짧은 시간 안에 최대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요.
저도 아이 학교에서 그 일 하는 엄마가 있어서 나도 끼워줘 했더니
너는 하루도 못해 하고 퇴짜 놓더군요.4. 미서
'06.3.17 9:15 AM (210.223.xxx.188)제가 학교 영양사했었는데여,,,
조리원들...힘들긴 하세여...여름엔 덥고
그래도 아이들 있는 엄마들은 방학에 같이 놀고 일찍 끝나고 하니까...좋다 하시네여.
위탁급식인 중고등은 조리양도 많고 식수도 많아 힘들구여..
초등학교는 3시면 끝나고 일도 많이 수월해여..
초등들어가는건 힘들지만 할만하실거예여5. 참고
'06.3.17 9:16 AM (211.212.xxx.211)손가락이 유연하지않고 뻣뻣한 사람들은 더 힘들어요 관절에 무리가 많이가고 5개월 하고 1년넘게
손가락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구요...기본으로 건강하고 활동성이 좋으면 오래하시는분도 계시고
엄마의 특성을 잘 보세요6. ,,,
'06.3.17 9:54 AM (219.248.xxx.34)저희 남편이 급식업체를 운영해봐서 잘 아는데요.
일 무척 힘들어요.
그런데도 일하시겠다는 분은 의외로 많더라구요.
왜냐하면 파출부 같은걸로 하루종일 일하려면 지루하기도 하고 좀 치사한 면도 있는데 이 일은 또래의 여러아주머니들이랑 수다떨면서 일하면 그래도 시간이 금방금방 지나간대요. 그 수다떨고 아줌마들끼리 한가할때 차한잔 마시고 이런게 좋아서 나오시는 분들도 계시더라니까요.
이건 상관없는 얘기지만...
지난 번 일하시던 아주머니 한분은 남편이 아시아나 기장이었는데 그런 사모님께서 왜 이런 식당일 하시러 나오셨냐니까...아이 과외비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신분 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