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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월생 아이의 유치원 문제 때문에요...

아이엄마 조회수 : 265
작성일 : 2005-11-07 01:40:16
올해 처음으로 기관에 보내면서 6세반을 보냈었어요.
제가 줄곧 애를 끼고 있어서 애 수준을 몰랐던 거 같아요.
애가 6세반 친구들보다 5세반 아이들을 편하게 여깁니다.
제가 데리고 다닐때도 6세 아이들보다 5세 아이들과 더 잘놀고
그렇게 자기 친구처럼 여기는 것 같아요.

유예를 결정했습니다.   1년이 아깝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런데...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 6세반을 내년에 다시
다녀도 될까요 ?   7세반하고 건물이 나뉘어 있지만 운동장을
같이 씁니다.   전 이곳이 공부대신 체험위주의 놀이교육이라
좋아서 내년에도 다시 보내고 싶어요.   괜찮을까요 ?

그리고...
아이가 친구들을 잊고, 친구들도 좀 그럴 수 있게 아이를
12월에서 2월까지 놀렸다가 내년 3월에 다시 보내고 싶은데
유치원에서 허락할까요 ?  이제 돌도 안된 아가동생이 9월
부터 감기가 걸려서 3달째 감기약을 먹어요.  죽겠어요..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아이가 지금 6세반으로 다니고 있는
유치원을 내년에도 6세반으로 계속 보내도 될지... 하고,
12월에서 2월까지는 놀리고 내년 3월부터 다녀도 될지..
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 짧게라도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릴께요...
IP : 211.204.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5.11.7 9:43 AM (61.73.xxx.2)

    네.. 유치원에 얘기하면 3달정도 쉴 수 있구요,
    6세반을 2년 다니는 것도 엄마가 원하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저두 2001년 2월생인데요, 지금 6세반 다녀요.
    올초까지만 해도 8세에 학교보낼려구 느긋하게 마음 먹고 있었는데요,
    7세를 2번 보내야지 하면서요..

    지금 유치원에서 알림장이나 또래에 비해 떨어져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전 7세 입학시킬려고 합니다.
    자기가 6살이라고 부득이 우기고 있거든요.. ㅎㅎ

  • 2. 혼자놀기
    '05.11.7 10:03 AM (58.142.xxx.103)

    저희 아이도 2001년 1월생이에요.. 둘째도 이제 막 5개월 들어서는데.. 감기에 걸려서 감기약 먹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넘 똑 같다..)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거 너무 못해서 올초에 많이 고민했었어요.. 학습 능력은 그냥 저냥 따라가는데... 그래도 그냥 보냈더니.. 생각했던것 보다 잘 적응한것 같아요.. 엄마인 내가 노파심에 너무 걱정한것 같았어요.. 그래도 2000년 3월생에 비하면 한참 떨어지지만..ㅋㅋ..
    입학문제도 아이따라 다르게 판단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도 8살에 보낸다고 맘 먹었다가는 또 누구 얘기 듣고는 7살에 보내야지.. 했다가.. 이렇게 갈팡질팡합니다..
    그래도 지금 6세반에 다니고 친구들도 다 6살이라 유치원은 7세반그대로 올라가고
    내년에 다시 한번 고민해보고 8세에 보내기로 맘 먹으면 한 1년정도 영어를 하던지 미술을 하던기 특기를 살려줘볼까 해요..

  • 3. 정말 똑같다.
    '05.11.7 12:37 PM (221.166.xxx.187)

    ㅋㅋㅋ..
    웃음이 나와요..넘 똑같은 상황이라...
    사실 저도 그게 요즘의 관심사 랍니다.
    근데 아무래도 6살 애들 보다 여러방면에서 뒤쳐지는건 사실이더라구요..유치원샘은 안글타해도..
    그래서 전 내년에 6살 한번 더 할 생각입니다..
    자기가 다른친구들 보다 좀 못한다는 사실을 느끼기 시작한거 같아서요..나이가 어리니 당연한거지만,자기는 그게 자존심상한것 같았어요.
    내 아이가 정말 모자란 것도 아닌데..그런 맘 가지게 할 필요 있을까싶어서요..전 유예시키려구요..
    2달째 감기약먹고 있는 울 둘째....넘 걱정인데..님두 걱정 많으시겠네요...
    울 집애들만 그런 줄 알았더니..기운내시고 아이를 위한 좋은 결정내리자구요..

  • 4. 몰라...
    '05.11.7 2:15 PM (211.216.xxx.4)

    저희 아이도 2001년 1월이라서.... 근데 이거 아직 결론이 안 난건가요?
    ==========================================
    □ 보도내용(헤럴드경제 1. 22일자)
    ○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을 2007학년도부터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함. 이에 따라 또래 어린이들보다 한해 먼저 초등학교에 취학하던 1, 2월생 어린이들은 2007학년도부터는 1년뒤에 취학하여야 함.

    □ 교육인적자원부 입장
    ○ 초등학교 입학기준일을 2007학년도부터 변경하는 문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음.
    ○ 우리부에서는 초등학교 취학기준일과 관련하여 현행 3월 1일에서 1월 1일로 변경을 요청하는 국민제안을 받아 이를 중장기과제로 신중히 검토할 계획임.

    □ 향후 조치계획
    ○ 정책연구 추진 : 2005년
    - 법률개정의 타당성, 외국의 사례, 공청회 개최, 설문조사 등
    ○ 제도개선 여부 결정 : 2006년 이후

  • 5. 똑같아요..
    '05.11.7 11:56 PM (59.10.xxx.189)

    하하. 제가 이걸 글쓸려고 들어왔다...는거 아닙니까.
    저도 2001년 1월생인데, 정말 머리 빠지게 고민한다는거 아닙니까.
    지난주까지만해도 6세 영어유치원에 등록할라 했는데 아무리봐도 정서적인면이 좀 그래서
    7세 일반 유치원에 갈생각입니다. 내년으로 입학유예결정을 미루는 거지요.
    암튼 요즘 1,2월생 엄마들 머리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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