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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이 이름 시아버지께서 지어주셨나요?

궁금 조회수 : 853
작성일 : 2005-10-08 20:15:15
사촌언나랑 얘기하던중 뱃속의 제 아이이름으로

**가 어떠냐고....했더니...

벌써 아이할아버지가 지어주셨냐고

아니라고 남편이 그냥 어감좋은 느낌으로 지은거라고했더니...
(양가어른들도 저희도 사주같은건 전혀 믿지않구요....)

정색을 하면서 애이름은 할아버지 권한(?)이라고...

아마 벌써 지어놓고 계실지도 모르니

제 남편에게 어른이 지어주시는 이름으로 무조건 지으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구요....

그런가요?....

전 주변에 보면 친구들이 짓는 경우도 보고 아닌 경우도 보고해서...

별일(?)아니게 생각했는데...

사실 우리 아이이름이니...

평생 원치않아도 누구엄마아빠로 불릴 이름이기도 해서....

부모인 저희도 지어보고..어른들께서도 지어주심 그중에서 고르려고 했거든요...

남편도 동의했거든요....

남편의견이 잘 수용되는 집안분위기라 그런 생각을 했을런지 모르지만요....

사실 그러고보니 사촌언니도 집안에서 지어준 조카이름 거부하고...

형부랑 머리맞대서 지어놓고는...ㅎㅎ..아이둘다...ㅎㅎ

IP : 61.74.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집마다 다르죠
    '05.10.8 8:20 PM (221.164.xxx.48)

    그 할아버지 고집이시고..각 가정마다 다르겠죠? 울 집은 사주 보는 곳에서 집안 학렬 따라서 지었어요.물론 "돈"들었지요.친정 언니들도 다 ~시집 스타일에 맞춰서..어떤 부부는 그 들이 의논해서 짓기도 하더군요.이쁘게 한글로,혹은 둘 이름 하나씩 따서..

  • 2. 저희집은..
    '05.10.8 8:35 PM (211.207.xxx.136)

    큰아이는 제가 아는 절에서 지었구요. 둘쨰아이는 시댁에서 작명소에 가서 지어주셨어요.
    둘째때는 저희가 갈 시간도 없기도 했고, 한번은 부탁드리고 싶어서였구요. 집집마다 분위기가 틀리니..꼭 할아버지 권한은 아닌듯해요.
    항렬에 맞춰서 짓는 경우도 많으니..살짝 여쭤보세요. ^^

  • 3. 저희는
    '05.10.8 8:50 PM (210.183.xxx.163)

    시아버지가 않계셔요
    저희 어머님 아주 보수적이시라,
    아이는 이 집안의 소속이란 걸 강하게 주장하시는데,
    첫 아이는 할아버지 아니 계시니 외할아버지께 지어주십사고 청하셔서 그렇게 했답니다.

  • 4. 저는요..
    '05.10.8 9:33 PM (58.234.xxx.245)

    묻지도 않고 인터넷작명소에서 지었어요..
    항렬자가 요즘 트렌드에 맞는 이름을 지을 수가 없는 자 였거든요,,
    시댁에는 아주 유명한 역술인에게 거금들여 지었다고 하니 암말씀 없으시더라구요,,

  • 5. 저도
    '05.10.8 9:35 PM (222.101.xxx.28)

    제가 지어보고 싶지만, 아이 생기기도 전부터 저희 시아버님께서 열심히 짓고 계세요.. ㅎㅎ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해요 ...

  • 6. 아이
    '05.10.8 9:41 PM (222.110.xxx.247)

    이름은 외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셔야 나중에 대성한데요.
    울 시어머니 말씀...

  • 7. 원글
    '05.10.8 9:43 PM (61.74.xxx.87)

    사실 너무 컨츄리하거나..시대에 떨어진 이름 지어주심 어쩌나 고민이 되긴합니다....

    주변에...정숙이...정실이.....를 지어주신 경우를 봐서 그런지...-.-;;

    정숙이나 정실이란 이름가지신분들은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좀 옛날스탈이름이라 여겨져서요...죄송합니다..

    항렬은 남자아이인 경우는 따지실듯한데....
    어른이 지어주시지않는 경우도 많은것같네요...

  • 8. ㅎㅎ
    '05.10.8 10:12 PM (202.156.xxx.52)

    집 분위기 지요. 저희는 저희 부부가 지었는데요?

  • 9. 저희남매
    '05.10.8 10:19 PM (218.145.xxx.134)

    는 벌써 삼사십년도 전에 저희 친정 아빠가 다 지으셨는걸요?
    재능있고 관심있는 사람이 지어주면 되지 않나요?

  • 10. ....
    '05.10.8 10:28 PM (211.172.xxx.69)

    아무리 시어른이 지어주셔도 엄마 마음에 안들면 정중히 거절하세요
    물어보니까 뭐가 나쁘다고 둘러대시면서...
    제 생각에는 이름은 얼굴 다음입니다
    촌스러운 이름은 나중에 아이 원망 듣기 십상입니다
    제 딸아이 이름도 촌스러운 이름 지어주시면서 마음대로 정하라고 하셔서 예쁜 이름으로 지었어요
    제 아이의 일이니 제가 욕먹더라도 아이를 위해 촌스런 이름은 사양합니다

  • 11. .
    '05.10.8 11:08 PM (59.186.xxx.99)

    맘에 안들면 정말로 윗님 말씀대로 정중하게 거절하시고 새로 해달라고 해주세요.
    저희는 시어머님이 무작정 어디 시골 작명소에서 지어서 출생신고까지 마쳤답니다..

    산후조리중 친정에서 그 소식듣고 게거품 물었었습니다...
    울 남편은 장남이라 아버님 뜻 따라야 한다는 의견이었구요.
    울 시동생 차남이라 그런가..
    시어버지가 친히 지어준 이름들 다 싫다 그러고 자기네들이 짓더라구요.
    결국 둘째도 이름을 지네가 다 지었는데 나중에 시어머니 왈,
    그 둘째 이름이 아버님이 지어준 첫째 이름들 중에 있었던 거라고...

  • 12. ^^
    '05.10.9 12:46 AM (219.252.xxx.151)

    전...아이낳기전에 친정아빠한테 20개정도 미리 지어놓고 ..아이태어나자마자 이름이 나왔답니다.
    당근 시아빠가 지어주기 원했지만 제가 너무 싫었거든여.
    친정아빠가 원낙 이름을 잘 지어서..회사다닐때도 지인들 많이 지어주셨답니다.
    전 아들이 낳으면 돌림자로 해야하는데여..
    정말 맘에 안들거든여.
    전 족보엔 돌림자로 올리고 실젠 다른이름으로 할거 같네여..
    친정은 그렇게 하는데 시댁은 싫어하더군여..
    둘째 낳기전에 미리 손쓸라고 합니다. 이름..촌스럽게 하면 둘째 안가진다고 협박..할려고요^^

  • 13. 집집마다
    '05.10.9 12:49 AM (211.210.xxx.63)

    상황마다 다르지 않나요?

    저희는 저희부부가 상의해서 짓고
    저희 시동생부부도 알아서 지었는데요.
    그런데
    시할아버님이 살아계셨을 때에는 할아버님
    아기에겐 증조부님이 지어주셨어요.

  • 14. 저희는
    '05.10.9 1:19 AM (58.140.xxx.147)

    부부끼리 지었어요..부모가 지어주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저번에 티비보니깐 한자신동인 6살 애던가? 동생이름 형이 지어주던데요..ㅎㅎ

  • 15. 나미
    '05.10.9 6:50 AM (210.96.xxx.59)

    저희는 먼저 시아버님한테 지어주세요 그랬어요..
    아버님이 집에서 이것저것 따져보시고 학렬따라 지어주셨는데...
    제가 작명소에서 그이름을 감정해보니 너무 안좋게 나왔어요..
    그래서 아버님한테 솔직히 말씀드리니 작명소에서 제대로 지으라 하시더라고요..
    결국 거금 드려서 작명소에서 짓게 됬구요...아버님은 좀 서운하셔도 내색은 안하셨어요..
    손주이름이 나쁘게 나왔는데 계속 쓰자고 하실분은 아니시거든요...
    그런데 전 갠적으로 할아버지가 지어주는 이름이 좋더라고요..정감있고...괜히 작명소에서 지었다는 것보다
    격조 있어 보이던데요...그래서 첨에 제가 먼저 아버님한테 부탁드린거구요...솔직히 아버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촌스러웠는데...그래도 그이름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감정결과가 안좋으니 엄마로서 도저히 못쓰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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