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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방이라도 보내야 할까요
제 계획은 내년쯤 유치원에 보낼 계획이였는데 아이가 매일매일 유치원 가고 싶다고 난리네요.
"유치원 다니는 애들은 좋겠다." 그러면서... 또 너도 다음에 내년부터 유치원 갈거라고 하면 엄마는 거짓말쟁이라고 그러구요.
혼자 놀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친구도 그립고 그렇겠ㅈ.
제가 문화센터라도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몸도 안좋고 해서 아이데리고 많이 움직이지를 못하고 있네요.
기껏해야 동네 언니네, 시장, 은행 그렇게 데리고 다니고 가끔 집에 돌아오는길에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잠깐 타고..
남편은 반나절이라도 보내라고 그러는데, 아이가 원할때 해주라고...
여긴 시립이나 구립도 없어서 반나절도 20만원 얘기하거든요.
사실 갑자기 계획에 없이 20만원씩 내놓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 결정이 어렵네요. 제가 무슨 일을 하는것도 아니구...
단지 아이가 너무 외로와해서 그러는데...
남편은 다음주부터라도 당장 보내자고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아이가 그렇게 원하니까 보내볼까요?
지금도 유치원 안갔다고 엄마 거짓말쟁이라도 삐져 있다 잠이 들었네요.
놀아줄 친구라도 많으면 좋으련만...
1. 쵸코크림
'05.10.8 8:34 PM (222.112.xxx.243)아이들 놀이방이나 유치원보낼때 나라에서 보조해주는게 있어여..
1단계부터4단계까지 이던가 그렇게 나누어서 보조해 주는건대요..
외벌이고 자기집이 없고 전세거나 하면 혜택있거든요..
인터넷으로 알아보셔도 되지만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하더라구요..유아원 원장님도 알려 주시구요..
꼭알아보시고 혜택조금이라도 보심 좋겠네요..
다른애들은 유치원 가기 싫어 해서 걱정인대..귀여워여..^^2. 가면 좋을거..
'05.10.8 8:42 PM (221.164.xxx.48)돈은 들겠지만 애가 가고 싶어라 하기도 하고 그런 놀이방이라도 가면 친구도 생기고 선생님이랑 학습도 하면서 읽어주는 동화도 들을수 있고 밥도 친구들과 같이 먹으니..엄청 좋아할것 같아요.엄마랑 하루종일 시간보낸다는게 좀 지겹기도 하고 변화가 생기면 더 나을것 같은데...어쩌죠?
3. 저희애 이번달 세돌
'05.10.8 10:30 PM (218.232.xxx.31)저희애도 얼마전부터 보냈어요.
처음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보냈는데요 요즘은 일어나자마자 놀이방간다그러고
재미있나봐요.
데리러가면 왜 벌써 왔냐고 집에 가기싫다 그러네요. ㅡ,.ㅡ
고맘때 엄마말고 친구랑 노는것도 참 재미있나봅니다.
특히나 엄마가 하루종일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주지 못할거면 보낸다에 한표~!! 입니다. ^^4. ..
'05.10.9 1:36 AM (221.157.xxx.229)저소득층 감면 되거든요.....반액정도...
저소득층 아니시라면 돈없어서 애 놀이방 못보낸다는건 좀 이해하기 어렵공...^^(엄마아빠가다른데 돈을 안써야한다고 생각)5. 원글녀
'05.10.9 9:34 AM (222.108.xxx.99)다음주에 한번 직접 방문해 봐야겠어요. 시설도 보고, 선생님도 보구..
저소득층은 안되서 혜택은 못 보겠네요. 올초에 빚을 많이내서 집을 장만했거든요.
저소득층이 아니라도 고소득도 안되서 갑자기 20만원씩 만든다는게 쉬운건 아니네요. 내년 3월에 둘째도 태어나고 그래서 내년봄부터 보낼 계획이였는데 아이가 너무 원하니...
재미있게 하루종일 놀아주지 못하니 미안할 따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