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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기쓰시는 분!

고민녀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5-09-19 17:47:18
살돋보다 자게가 빠를 것 같아서요...쌩뚱맞은 질문할께요.
제빵기의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고  바로 집 앞 상가에서
뚜레쥬르 식빵(1800원 짜리 KTF카드로 20%할인받아 1440원)을 애용하는데요...

우리 착한 시누이가 생일선물로 카이젤 제빵기를 선물했네요.
3번해서 먹어보니 뜨끈한 맛에 괜찮긴 하더구만,
식빵믹스(잘모르지만 1000원 넘지않나요?),전기료 등등을 고려하면
경제적 합리성에 대한 의문이 많은데요...

물론 기쁘고 고마운 맘으로 잘 쓰긴 할거지만,
사용하는 것 자체가 좀 어리석은 것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현명하신 분들께서
제빵기 사용의 유용성에 대하여 설명해 주시면
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IP : 218.50.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19 5:54 PM (211.178.xxx.8)

    사용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코 빵 만드는 비용이 싸게 먹히지 않습니다.
    경제성이나 함리성을 따지면 오히려 사먹는게 이득이지요.
    하지만 아침 시간에 시간에 맞춰서 따끈하게 나온
    보들보들하고 구수한 냄새의 빵 때문에 제빵기를 애용한다고 봅니다.
    비용을 생각지 마시고 그 냄새와 따뜻한 감촉이 주는 행복으로 즐기세요.

  • 2. 음.
    '05.9.19 6:00 PM (222.112.xxx.37)

    우리밀이나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해서 식빵을 만든다면...
    그거야말로
    깨끗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기회아닐까요.

    만들어파는 식빵은.....아무래도 수입밀이나 안좋은 것들이 들어갔을 테니까요.

  • 3. ..
    '05.9.19 6:16 PM (211.223.xxx.74)

    그렇게 따지면...집에서 밥해먹는 것도 마찬가질걸요..
    식구가 적은 집은..사먹는게 직접 해먹는 것보다 오히려
    싸게 치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김치만 해도..사먹는게 직접 배추사서 만들어먹는 것보다 싸게 치이구요.
    경제적으로 결코 효율적이지 않은데도 직접 만들어서 먹는 이유는
    뭐니 뭐니해도 건강 때문 아닌가요?
    방부제 없는 밀가루로 만든 빵이 방부제 덩어리 빵보다야
    훨 건강에 이로울건 확실하니...같은 값이 아니라 훨 비싸더라도
    방부제 없는 밀가루로 만든 빵이 훨 낫죠.

  • 4. ///
    '05.9.19 6:20 PM (218.50.xxx.144)

    진정 건강을 위해서라면... 식빵 믹스 쓰는건 의미가 없는거죠?

  • 5. 어쩌나
    '05.9.19 6:22 PM (218.50.xxx.144)

    값이 중요한 게 아니라, 유기농 밀가루 등등으로
    식빵믹스처럼 배합할 자신이 없는디...
    레시피 좀 알려주삼^^:::

  • 6. ...
    '05.9.19 6:27 PM (211.223.xxx.74)

    식빵믹스는 건강을 위해서는 아니구..맛을 위해서 아닐까요?
    식빵믹스의 경우....일반 마트나 슈퍼에 파는 것말고..
    빵집에서 떼서 쓰는 것을
    제빵도매상에서 사서 쓰면 무지 싼걸로 알아요.
    어차피 빵집에서도 그 식빵믹스 떼서 만드니깐......
    빵 많이 드신다면..도매상에서 사서 제빵기에 만들어먹는데
    한표~~..그렇게하면...전기세 포함해도..제과점에서
    사먹는 것보다 반 이상 쌀걸요..

  • 7. 기냥
    '05.9.19 6:50 PM (210.106.xxx.80)

    제과제빵 사이트나 가게에서 이스트만 좋은 거 사고
    여기저기서 레시피만 찾아서 하면 강력분으로
    식빵 만드는 것은 복잡하지 않아요..
    아 저울도 필요하겠구나....조금씩 하다보면
    통밀이나 곡물믹스를 이용할 수도 있게되고...
    굳이 식빵믹스 안 쓸 수 있습니다.

  • 8. 플뢰르
    '05.9.19 6:54 PM (218.48.xxx.116)

    저는 반죽기능을 많이 쓰는데요.
    피자 빵가루 반죽해서 피자도 만들고,
    소시지에 반죽한 피자 빵가루 옷 입혀 핫도그도 만들어요.
    전혀 비싸단 생각 안들던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만들어주니까요.

  • 9. 경제적인 이유
    '05.9.19 8:07 PM (61.98.xxx.152)

    를 따지신다면야 집에서 제빵기를 이용해서 빵 만드실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수입밀가루 안좋다고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어쩔 수 없이, 집에서 못만드니까,
    만들기 귀찮으니까 사먹는 거죠.
    마찬가지로 집에서 아이들 옷 만드시는 분들도 경제적으로만 따진다면야 밖에서 사서 입히는게
    훨 이쁘고 싸게 먹힐겁니다.
    엄마의 정성과 내가 만들었다는 기쁨으로 그 모든 걸 감수하는 거죠.
    먹거리도 비싼건 둘째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엄마가 직접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맘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키톡이나 네이버 오븐앤조이 까페에서 검색해보시면 우리밀가루로 빵만들기 레시피 많답니다.

  • 10. 문제가
    '05.9.19 10:52 PM (61.85.xxx.211)

    딴데로 샌듯하지만..
    식빵믹스만 문제가 아니라
    국내산 밀가루가 아닌 일반 시중에서 파는 모든 밀가루(외국산)에
    밀가루 그 자체에 문제가 많은거예요.

    영양가 전혀없고 농약에 방부제에 표백제에...단지 있다면 칼로리 정도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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