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상한 우유를 먹은거 같아요

[어떡해...]

어젯밤에 주려고 우유를 데웠는데 아기(18개월)가 먹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려서 그냥 옆에 놓고 잤어요.
새벽에 아기가 배가 고팠는지 칭얼대길래 비몽사몽에 그냥 그 우유통을 빨게 했죠.
아침에 정신차려 우유병을 보니 글쎄 바닥에 우유침전물이 있잖아요.ㅜㅜ
따뜻한 우유를 밀폐된 우유통에 넣고 것도 따뜻한 바다게 두고 잤으니 말 다했죠.
정말 한심한 엄마...ㅜㅜ
어떡하죠...당장 이상 없으면 괜찮을까요...정말 저 왜이렇게 한심한지 모르겠어요...ㅜㅜ
심하게 갑자기 열 나면서 아플까봐 불안해요...빨리 병원가서 약 먹으면 좀 나아지겠죠? ㅜㅜ

[^^;]

별일없을거에요.. 걱정마세요.

[하나]

우유 상한거 거의 설사하고 말지요.
넘 걱정 마세요.
한심한 엄마 아닙니다.

[괜찮을 겁니다.]

ㅎㅎㅎ 이제 와서 고백하건데...저 그런일 몇번 있었습니다. 것도 18개월도 안 되었을때요.
결론은 아무 이상없더라는 것입니다.

[ㅜㅜ]

위로의 말씀 정말 감사해요...좀 더 부지런하고 주의깊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