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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랑 남푠이 싸웠어요..
형님 이번에 50평으루 이사갔어요..
우린 결혼6년차 아직 집마련 못했구 매달 어머님 20만원씩드립니다..
물론 제수비 10만원드리는거 사실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형님네 매번 은행이자다뭐다 어머님께 어렵다그러구 집안일 뭐든 똑같이 돈달라하셨거든요,,아주버님 출장잦은 일관계로 제사도 빠지기 일수고 집안행사 빠지기 일수..매번 울신랑이 많이했는데 이젠 당연시해요..ㅠ.ㅠ
사실 똑같은 월급쟁이 사는거 다 힘든거 아는데 정작 형님네 애들은 플룻이다 바이올린,개인과외 ,집에가면 살림살이 없는거 없죠..저흰 둘째 안가지기루했고 2년뒤에 집 마련할라고 매번 남편과 저축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의논도하면서 알뜰히 살라고 한답니다..
근데 어머님은 항상 아주버님만 불쌍한 사람이고 우린 항상 여유있는사람처럼 보이나 봅니다..ㅠ.ㅠ
우리부부 자존심이 강해 없어도 없단소리 안하고 그냥 남한테 피해안주고 살자는 주의지 자꾸 이리 차별당하니 신랑이 쌓였던게 폭발했나봐요..덕분에 할도리 다하고 어머님께 나쁜막내아들 되버렸습니다..형님은 할 도리 요리조리 다 피하면서 여전히 불쌍한 장남이구요..
이 사태를 대해보니 울신랑도 바보같고 저두 바보같아요..
신랑도 불쌍하고 형님눈치보며 저희들한테 이러는 어머님도 불쌍하고요..
사실 돈 5만원때메 싸운꼴이 되버렸는데 사실 그게 아니거든요..
어머님은 분하고 섭섭하다하시는데 달라진건 없어요..ㅠ.ㅠ 시엄니와 남푠은 곧 화해하겠죠..(신랑이 맘이 약하거든요..물론 잘못했기때메 먼저 잘못을 빌거예요..) 그치만 이런 상황이 이젠 싫어요..형님도 더 싫어지고요.. 2년뒤에 집마련하면 10만원으로 올려드릴생각하고 5만원드린거구요..사실 작은집이고 풍습이 그리 거창하게 상차리지도 안거든요..
왜 어머님은 먼저 베풀생각은 안하고 밑에서부터 베풀라고만 하실까요..아~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아푸고 짜증나고 복잡하고...속상하네요..
1. .
'05.9.19 2:36 PM (59.11.xxx.144)형님께서 좀 교통정리를 하시지....큰 그릇은 아니시네요 .우울님과 남편분은 잘못한 거 없어요 오히려 남편분이 온유하신 성품이십니다.누구나 폭팔할 떄가 있어요. 그 뒷수습을 어찌하냐에 따라 성격을 알 수 있는데 괜찮아요 .감정표현도 때로는 해야 하는 법이니까요.오죽하면 그 심성 착한 신랑이 폭팔하셨겠어요. 큰 형님은 우울님과 서방님에게 사과 전화 해야합니다.그리고 맘편히 잡수세요. 아들과 어머니가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피가 섞여 있어서 금방 좋아집니다. 한 번쯤이야기 한 것 잘했어요.왜 내가 맘이 후련하지?
2. 결론은
'05.9.19 3:21 PM (221.143.xxx.91)저희 아이 학교는 홈페이지에 경시나 캠프정보 올려놓는데요
3. 상황
'05.9.19 3:29 PM (222.237.xxx.139)윗분 말씀 좀 심하시네요..
평소에 20만원씩 용돈 드리잖아요..
다 자기 상황에 맞게 드리는거지 꼭 많이 드려야하나요?
전 우울님과 상황이 비슷해요..
어렸을때부터 장남만 챙기는 시어머니,,제사나 생신때 저희가 다 하거든요..
그래도 시어머니는 항상 죽는소리하는 아주버니가 제일 불쌍하고,힘들어도 티 안내고 열심히 사는 저희
한테는 베풀기보다 바라시기만 하세요..
저희 남편도 우울님 남편처럼 한번 할소리 다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당하면서도 자기 엄마밖에 모르니...정말 꼴보기 싫어요4. 우울..
'05.9.19 3:35 PM (218.156.xxx.193)형님과 아주버님은 몰라요..어머님은 분란일어날까봐 절대 형님네한테는 쉬쉬하시고 저희들한테만 그러셔요..ㅠ.ㅠ 제수비 5만원은 입장바꿔보면 울 형님한테는 아주 큰돈이고요..받는입장에서는 작게느껴지시나 봅니다..아버님 돌아가시기전 큰집갈때 저더러 15000원 달라더군요..두식구보태서 30000원 큰집형님드리더군요.약5년전이지만 저 진짜 깜짝 놀랐어요..큰집형님한테 너무 부끄럽기도했구요..원래 이러나부다 생각하려해도 여하튼 울 형님 알뜰하다못해 깍쟁이(?)셔요..
5. 항상
'05.9.19 3:36 PM (218.238.xxx.55)드는 생각이지만 있는 사람들이 더한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렇게 잘사는거다 하는 말도 있긴하지만
이런문제 볼때마다 제일이든 아니든 그런 사람들한테 화나는 심정이 되곤합니다.
제친구중에서도 항상 없다 없다해서 진짜 없는줄 알았더니 여행같이 가보니까 무슨 바디용품 ,화장품만 해도 순 고급메이커로 한가득~ 다합하면 기백만원은 넘겠더라구요
에휴 저렇게 지 쓸것 다쓰고 사는 애를 불쌍타 여기고 하나라도 도와줄려고 했던 가난한 제가 어찌나 한심하던지요 이건 그냥 한 일례지만 그런사람들 생각보다 많더이다
또 그런사람들 특징이 말안하면 알고도 무시하고 넘어간다는거죠
그래서 이젠 좀 치사하고 귀찮더라도 이런이런점은 아니다 말할려구해요
참고 속으로 알아주겠지해서 될일이 아니더라구요6. 근데
'05.9.19 4:14 PM (222.101.xxx.214)제사상 차리는데 돈 엄청 많이 들지 않아요?...
시장갔더니 사과 3개 만원 하더군요...
물론 형님이 부자면 더 할 수도 있지만 제사상 차리는데 30만원 넘게 들지 않아요? 재료구입만 해도 돈이 그 정도 들거 같은데... 그리고 제사지내고 또 음식 싸주잖아요.. 저희 시댁은 싸주기 위해 음식을 더 한답니다. 그거까지 하면 40~50만원 정도 드는거 같아요.. 생선이랑 고기랑 해서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요... 만약에 다른 형제분들이 제삿돈 보태주는 분이 없다면 형님이 작은 동서에게 5만원 받고 상 차리려면.. 절레절레.. 시어머님이 그런말씀 하실만도 하다 싶어요...
자세한 집안 사정은 모르니 ...7. 맞아요
'05.9.19 5:38 PM (58.145.xxx.104)저희집이 큰집이라 아는데요..아무리 안차린다고 해도 기본적인 것은 해야하고 ..양념 등 눈에 안보이는것 사다보면 정말 40만은 드는데..다들 10만원 이상씩은 주시는데... 5만원은 아이들 용돈도 아니고.. 좀 심하시내요.
8. 좀더생각
'05.9.19 5:44 PM (218.237.xxx.144)상차리는 돈 ,,차려놓은것보면 별거 없는데..돈 많이 들더군요..제 주위 사람들 모두 다 동서들끼리 똑같이 돈 내서 상차리더군요..형님이라고 더 내고 그런것 없더라구요..외적이면에서 보면 윗사람들이 경제적 여유가 있겠지만..형님은 형님나름대로 여기 저기 돈 많이 들어가서...체감상경제적 형편은 같을겁니다.저도 예전에...형님이...결혼한지 얼마안되고..집장만도 못했는데..뭐든지 똑같이 내라고 해서 울분했었습니다...형님이 그러더군요..동서 들어오기전에..우리도 몇년을 혼자서 이렇게 했었다...이제 동서가 들어왔으니 짐을 좀 나눠졌으면 한다..그리고 애들 크면 돈 많이 든다..이해해달라 하더구뇨여..그때느 ㄴ전혀 이해가 안됬는데...이제 결혼 10년이 넘어가구 아이들이 커가니...그런점이 점점 이해가 되더군요..
이해하시고 서로 사이좋게 지내세요.9. 고민녀
'05.9.19 6:11 PM (218.50.xxx.144)제 생각에 고부 갈등의 1차 책임은 시어머니라고 감히 단정지어요.
윗 분이 상식적이면, 아랫사람은 또라이 싸이코(격한 표현 죄송!)가 아닌 이상..
상식지키거든요! 그런데도 만일 며느리가 각박하게 굴면 혼쭐내시고요.
이 세상 모든 시어머니들!!
"며느리가 내게 뭘 해줄까를 바라지 마시고
내가 우리 며느리를 위해 뭘 해줄까"를 좀 고민하세요.10. ...
'05.9.19 7:56 PM (211.178.xxx.73)네 5만원은 너무하네요
11. ...
'05.9.19 8:19 PM (61.38.xxx.50)원래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고 작은돈 솔솔하게 나가면 그게 더 힘든거에요...생생도 안나고 표도 안나고.....
그냥 너무 나서지도 마시고 할 도리만 하세요... 원글님 형님 꼭 우리 형님 같아서 짜증이 밀려오네요.
저두 그 기분 잘 알거든요...아 머리쓰면서 이리저리 피하는 거 눈에 다 보이는데....혼자 약은척 정말 밥맛입니다.12. 헥..
'05.9.19 8:18 PM (202.156.xxx.53)저도 어머님께 제수비용으로 5만원 드렸는데. 형제들 있으니 5만원씩이라도 모으면 되겠다 싶었거든요.
어머님 말씀으론 뭐하러 이런거 꼬박꼬박 챙기냐.. 하셨는데.. 서운하셨을라나요.13. 제수비용..
'05.9.19 9:39 PM (61.81.xxx.28)5만원이 주제가 아니네요 50평 살면서도 맨날 어렵다 하고 행사에도
빠질때도 있다는데 집도 없는 형편에 5만원내면 된거죠
50평 살면서도 더치페이로 돈 쓰는데...그럼 혼자 내서는 못하나요
5만원도 내지 마세요 그 시어머니 정말 화나게 처세 하시네요
형님네 행사 빠진다는 정보 알면 원글님도 행사 빠지세요 핑계되고
자식도 사나우면 조심하지만 무르면 만만하게 본답니다
저부터도 그래요 깐깐하고 바른말하는 자식은 잘 안건드려요
시끄러워 지는게 귀찮아서 성격 두리뭉실한 자식한테는 다른 일에 스트레스 받아도
가볍게 짜증냅니다 잘 받아 넘겨주니까요
형님네랑 똑같이 하세요 맨날 돈없다 죽는소리 하고 행사 빠질때 함께 빠지고..14. 내생각
'05.9.19 9:50 PM (67.81.xxx.94)집집마다 어렵지 않은집이 어디있겠어요?
잘 살고 있다는 기준이 틀린거지요.
나보다 잘 산다고 해서 내가 해야 될 도리를 안하면 안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형님께서 님의 형편이 자신보다 안좋다고 생각해서 조금만 하라고 알아서
말씀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인줄 알면서 그리하신건 님께서도 실수 하신듯해요
5만원이면 외식 2번 에서 3번 안하시면 되는돈인데.
무리하셔서 할 도리를 하라는건 아니구요 그정도 금액이면 생활비에서 조금만 생각해도
줄일 수 있는 금액이라 생각하거든요.
어쨌건 그상황이 힘드시긴 하시겠어요.
하지만 저같으면 할건 하고 싫은소리 안듣는게 더 좋겠습니다15. 우리 막내인데
'05.9.19 11:44 PM (218.144.xxx.146)제사지내거든요...
시누,들 다 오만원씩 내고 큰시누는 3만원도 내던데요
그래서 13만원이고,나머지는 다 저희부담입니다..
그래도 우리 시어머니 제수용품.좋은걸로만 사려고 하셔서..(전 중간정도로 하려고 하구요)
은근히 저랑 신경전 벌입니다..
그래도 저,,그냥지내고,큰시누내는 3만원,,그집조카 차비하라고 줘버립니다..
저 너무 착한거 아닌지 모르겠네요16. 으음
'05.9.20 10:11 AM (218.38.xxx.104)5만원은 좀..너무하신데요.
17. 우울..
'05.9.20 11:28 AM (218.156.xxx.193)답글들 감사하니다..읽다보니 부끄러워 얼굴이 확 달아오기는 하나 형님께 미안한 맘은 안생기니 제 맘보도 고약한가봐요..형님 일부러 이번에는 저 끌고다니며 재래시장 장보시더군요..대충 20마원 조금넘게 드는듯했습니다(참고로 여긴 지방)..보란듯이 가격이야기하고..쫌 작구나 생각하다가도 형님 저러시면 만정이 뚝 떨어지거든요. 생전 아버님 병문안 저만큼 하지도 안으셨고 제사도 어머님 맘고생끝에 형님이 받은지 2년쨉니다. 어머님까지 저러시니 사실 신랑도 저도 원래 5만원까지 주고싶지 않은맘 있지만 다음엔 제수고기라도 더 사갈 생각이예요.. 달라는대로 돈으로 다 주는건 왠지 싫어요..제가 맘에 우러나 주고싶을때 더 드려도 드리고 싶네요..
참 어머님이랑 신랑은 화해했습니다. 자게엔 첨 글 올렸는데 글을 쭉 올려 쓰는것 만으로두 스트레스는 많이 해소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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