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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감람약국 어떤지요?
그 체질이라는 게 정말 그리 잘 맞고 그대로만 하면 무병장수 할 수 있는건지요?
원래 한의원은 약사의 약고르는 안목이 좋아야 한다던데 과연 그런지요?
아이 데리고 가려니 약간 신경쓰이네요.
에구구, 82회원분중에 한의사 샘은 안계실려나..
1. 아가다
'05.8.17 9:07 AM (58.140.xxx.185)약국이라니 한의원은 아니군요.
한약방인 듯 한데 한약은 반드시 한의사에게 지으세요.
아직도 한약방과 한의원이 헷갈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제가 어르신들이 추천하는 한약방에서 약 지어먹다 혼쭐난 경험이 있어, 반드시 한의원에 갑니다. 참, 일반 약국도 한약을 짓는데 절대 이용하지마세요.
처방집 그대로 베끼기만 한다네요.2. ..
'05.8.17 9:23 AM (218.157.xxx.91)처방집베끼는걸 어찌아시나..?
근거없는말은 하지맙시다3. 아가다
'05.8.17 9:50 AM (58.140.xxx.185)약사분에게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한약이란 좋으면서도 위험한 약물은 전문의에게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인 제 친구에게 들은 말인데 한약관련 수업은 한의대 6년 꼬박 듣는 수업량에 비해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고 하더군요.
친척분 중 한분은 약사로 계시다 다시 한의대 들어가서 공부하시는 분 계십니다.
이래저래 약사나 한의사 입장의 얘기를 두루 접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4. jk
'05.8.17 10:34 AM (211.187.xxx.169)한의사들은 솔직히 비싼 약장수들 같아서 미덥지 않은게 사실
5. ....
'05.8.17 12:19 PM (203.243.xxx.246)원래 한약이란게 예로부터 전해오는 처방이 있는거 아닌가요?
동의보감 같이 어떤 증상에는 어떤 약 이렇게요.
약사는 진맥같은 것을 못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것이지요...
처방집을 베낀다는 말은 좀 잘못된 것 같고...너무 부정적 시각만 심어주는 표현인 것 같네요.
한의사들도 어떤 증상에는 어느 처방집에 있는 어떤 약(탕)을 쓰는 거 아닌가요?
전 한의원 가서 약먹고 부작용으로 엄청 고생한 적도 있고 엄청난 돈을 들여 먹었는데도 아무 효과 없었던 적도 있어요.
한의원도 가려서 가야하는거 같은데요..6. 아가다
'05.8.17 1:33 PM (58.140.xxx.185)저두 예로부터 내려오는 처방 대로 짓는 줄 알고 나름대로 동의보감 읽어보기도 했었죠.(관심이 있어서.)
근데 한의사 친척분 말씀이 그 처방 그대로 쓰는게 아니랍니다. 두 가지 처방이 합쳐져서 거기서 약을 빼기도 첨가 하기도 하고 증세에 따라 각각 약재의 함량도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한 처방을 써도 들어갈 약 빼야될약 약의함량등 평생을 공부해도 부족하다더군요.
나이 40에 나름대로 고서를 들척이던걸 그때 접었었죠.
제가 들은바를 이렇게 적어보네요.7. ..님
'05.8.17 2:45 PM (219.255.xxx.91)약사는 100처방이라고..정해진 것 그대로만 써야한답니다.
약대 졸업하고 한의대다니는 아는 언니한테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