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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배낭여행 저 혼자 다녀오기엔 무리일까요?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같이 갈 사람도 없고
또 혼자가면 제가 원하는곳만 볼수잇을거 같아 고려중인데
아무래도 여자혼자 가는건 무리일까요,,
유럽배낭 다녀오신분 정보주시면 좋겠어요
1. ..
'05.8.17 10:07 AM (221.164.xxx.84)살다보니 몇일도 남하고 의논맞춰 행동하는 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에..가끔 혼자? 했다가 꼬리 내립니다.그래도 외국인데 힘들지 않을까요? 한비야씨도 용감무쌍하게 잘 다니지만서두..가볼까나 하는 생각만도 대단하네요.보통 비용은 어느정도,어느 지역으로 가는냐가 문제겠죠.진짜 떠날 수 있는 분 부럽네요.애들 밥 땜에 이리 메여사니 정말 어느 날 확 가벼려? 할때도 있답니다.(마음만 먹고 행동은 늘 제자리)
2. 기쁨
'05.8.17 10:08 AM (61.102.xxx.250)좋은경치나 맛있는 음식도 혼자보다 둘이면
그 기쁨이 배가 될것같네요
맘맞는 친구랑 둘이면 좋을것 같네요
만약 몸이 아파도 그렇고..3. 저도 혼자
'05.8.17 10:16 AM (220.75.xxx.187)94년도에 혼자 다녀왔습니다
혼자 여행온 한국인 외국인들 많아서 그때그때 조인했다, 빠빠이 했다 반복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들과 외국 남자들 친절 많이 받았구요
가끔은 혼자일때도 있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같이가자고 동행구하고 했습니다
제 성격이 아주 활달하지도 않은데 여행가서 만큼은 현지인들이나 외국인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재밌게 잘 다녀오세요~~~4. 유럽
'05.8.17 10:20 AM (218.50.xxx.32)유럽은 혼자가도 전혀 심심하지도 않고 위험할 것도 없답니다.
사전 조사 잘 해서 즐기고 오세요. 다음 유럽 여행 까페가 좋아요.
소매치기 같은 것만 주의하면 되어요.5. 혼자가 좋아요
'05.8.17 10:21 AM (211.207.xxx.33)우리나라에서 한달 여자 혼자 여행다니는 것보다 유럽에서 혼자 다니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생각입니다.
워낙 관광문화가 정착된 나라들이라서.... 별 불편이나 그런 것 없어요.
그리고 가면...한국사람 많이 많나져요. 지금 당장 가신다면....만나기 싫어도 코스마다 만나지실거예요.
충분히 혼자 여행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혼자 다니면.... 쓸데없는 시간 낭비가 없어서 좋죠. 부럽습니다.6. 혼자
'05.8.17 10:27 AM (144.59.xxx.174)혼자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하고 오실 것에요.
물론 조금은 두렵겠지만, 막상 닥치면 만사오케입니다.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그다지 조심할 일이 많지가 않아요.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7. 혼자가
'05.8.17 10:31 AM (211.219.xxx.216)참 좋지요?
그런데..어쩌면 조금 심심하실수도 있어요
위험하다기 보다는..뭐랄까
숙소에 돌아와서 맥주 한잔 하면서 담소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그립기도 하고
그렇다고 친구랑 가자니 것도 그렇고..
대부분 제 주위 친구랑 배낭여행가서 다들 의상하고 왔어요 ^^
마음맞고 신원확실하고 착한 동행자 구하시면 참 좋을텐데...
그렇다면 서로 구애 안받고 여행 잘 할 수 있쟎아요
싱글챠지 없어 좋고...^^
친구는 왠지 서로 아니라고 하지만 배려 해줘야 하고..그러다 보면 괜시리 맘 상하고..
전 뉴욕에 며칠 혼자 다녔는데
저도 혼자 여행을 무지 그리워 했는데..막상 해보니 그게 또 심심하더라구요 ^^;
위험한것을 물으시는데
저 배낭여행갔을때 혼자 오는 사람 여럿 봤어요
그닥...위험하지 않은것 같아요..
단..준비 철저히 잘 하시구요~
에궁..좋으시겠다8. namsanlady1
'05.8.17 10:50 AM (222.109.xxx.169)저도 93년도에 혼자 다녀왔어요. 조금 외롭긴하지만 ... 가는 곳 마다 베낭여행 하는분들 많이 만나실거에요. 그러다가 몇일 함께 다닐수도 있구요.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 좀 더 있다가 꼬맹이들하고 한번 또 다녀오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또 더 많은 추억이 생기겠죠 ~9. 으
'05.8.17 11:03 AM (61.109.xxx.48)전 여행가는곳마다 한국사람 단체로 바글바글 대면서 마주치는거 정말 싫었어요.... 혼자 과감하게 가버리세요.그런사람들 피하면서.....
10. 92년 여름에
'05.8.17 12:29 PM (220.78.xxx.178)유럽 배낭여행 친구, 후배 합이 넷이 갔다 마음이 안맞아
죽을뻔 했습니다.
해지고 우범지대에 가지 않고, 밤기차 혼자 타지 않는다면
유럽이 한국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93-97년까지 독일 유학시절 혼자 여행 많이 다녔는데
혼자 유스호스텔이나 호텔(우리나라의 모텔수준)에 묵으며
여행했습니다.11. 심심에 한 표..
'05.8.17 1:13 PM (61.100.xxx.68)외국어가 능숙하시거나 낯선 이와도 바디랭귀지로 대화하며 금방 친해질 수 있으세요? 혹은 그런 걸 즐기세요?
저는 둘 다 아니거든요. 그래서 혼자서 해외 여행은 피해요. 물론 혼자 가면 편하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하루 종일 입을 딱 닫고 지도만 보고, 눈으로 감상하고 돌아다니는 생활이 며칠 동안 이어진다면...너무 심심할 것 같아요. 입장권 살 때, 식사 주문할 때, 가게서 가격 물어볼 때 외에는 '말'을 할 일이 없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주로 여동생을 대동하고 다녀요.12. ...
'05.8.17 2:34 PM (221.140.xxx.181)혼자라서 무리는 아니지요... 저라도 되도록이면 혼자 가고 싶을 거 같아요...
그런데 안 좋은 점, 혹은 불편함 점이 화장실 갈 때예요...
그 큰 짐을 메고 화장실 가서 일 보려면 아무래도 힘들지요...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만 26세 이상이시면 youth요금이 적용 안 되니까...
그나마 둘이 가서 saver 할인이라도 받는 게 경제적으로 조금 도움이 되잖아요...
저 두 가지 점 별로 상관 없으시면 혼자 가시는 게 제일 좋지요...
보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보고, 쉬고 싶을 때 쉬고...
여행은 원래 혼자 떠나느 거랍니다~~~13. 저도
'05.8.18 9:52 AM (203.247.xxx.11)가고싶은데. 언제 가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