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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아는걸까요??
며칠전에 25개월된 큰애한테 엄마 뱃속에 아기가 여자야? 남자야? 물었더니
대뜸 "여자~!!" 이러는겁니다.
발음도 분명치 ㅇ낳으면서..
그래서 에이~~ 아니야, 아가 남자야 그치?? 했더니
"아가 여자~!!!" 그러더군요. ^^
흔히들 어른들이 세살정도 아가들한테 물어보면 정확하다고들하시는데
저는 마냥 신기해서요.
뭘 근거로 아가가 여자라는건지..
저희 시어머님이 번쩍번쩍하고 싱싱한 잉어가 얼마나 많은지 양동이에 퍼담기 바쁘셨다는데
잉어라고 또 아들이라고 은근히 좋아하셨거든요.
이게 딸꿈인지 아들꿈인지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어떤 사람들은 잉어라 아들이라고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빛나고 여러마리라
딸꿈이라고 하기도하고..
첫애때는 제가 표범을 안는꿈을 꿔서 아들인갑다..했었거든요.
은근히 궁금합니다.
이꿈이 아뜰꿈일까요 딸꿈일까요?? ^^;;
1. 미스테리
'04.12.8 10:25 PM (220.118.xxx.52)제가 알기로는 크고 갯수가 한개..이런것이 아들꿈...
작고 여러개이거나 커도 여러개인것은 딸꿈으로 알고 있어요...들은바로는...^^;
예를 들어 대추꿈..하면 아들인줄 아는데 익은대추는 아들...안익은 대추는 딸이라고 하더라구요...
사과꿈...보통 과일을 보면 딸인줄 아는데 큰거 하나 안고 산에서 내려온 내 친구도 아들을 낳더군요...
보석꿈도 보통 딸이라고 하는데 큰거 하나, 두개는 아들이고 자잘하고 많은 보석은 딸이라던데요...
울 언니 태몽이 알록달록한 잉어, 물고기들, 알록달록한 예쁜 꽃들이었다고 했는데.....
예술과도 관련있다는 설도...(정확한것 아님...^^;;;)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 입니다...ㅎㅎ
그나저나 첫째는 아들이고 둘째 딸 낳으심 엄마에겐 좋겠네요...^^
아이에겐 남동생이 좋겠고...
아들이건 딸이건 즐태하시고 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2. J
'04.12.8 10:45 PM (211.207.xxx.197)태몽을 안 꾼 사람으로서 별로 도움될 말씀은 못 드리지만.... ㅠㅠ
아들이냐 딸이냐...결국 49%냐 51%냐의 문제 같아요. 배 모양으로 구분하는 거, 태몽으로 구분하는 거 혹은 베네치아 님처럼 아가한테 물어보고 구분하는 거(이건 또 첨 듣는 신기한 이야기네요^^)..... 뭐든지 간에 아들 아니면 딸이고 딸 아니면 아들인데.... 어차피 반반의 확률... 어떤 의미가 있는지(물론, 궁금한 마음 자체야 백번 이해하고 동감합니다만요...^^)저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어요.
참고로... 저는 임신했었을 때에 배가 작고, 뒤에서 걷는 걸 봐도 임산부티 거의 안나고 등등... 사람들이 말하는 딸배였는데요... 나오긴 아들이 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직접 본 주변사람들은 또 다 그렇네요. 대부분 딸 낳은 사람들은 두리뭉실 배도 무척 크고 힘겨워하고 등등.. 보통 어른들이 아들배라고 하는 배 모양들이었는데 대부분 딸이었고요, 반대로 저랑 같은 부류들은 거의 남자아이를 낳았었거든요.
그냥, 뭐랄까... 재미(?)반 기대반으로 그런 이야기들을 통해 태어날 아기의 성별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풀려는 구전풍습(?이라는 표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것이 아닐는지.... 어떤 합리적이거나 과학적인 근거같은 것은 없는 것 같아서 말이죠. 아기를 기다리면서 조바심나는 걸 푸는 하나의 방법이 그처럼 전해 내려온 건 아닐지.... ^^3. 깜찌기 펭
'04.12.8 10:48 PM (220.89.xxx.43)저도 긴가민가..싶어요. ^^
실은, 꾸득님네 지후랑 jeea님네 현지에게 "이모뱃속에 아기가 딸이야? 아들이야?" 물을때마다, 여자랬거든요.
임신초기부터 고녀석들이 딸이라더니.. 병원에서도 지금은 딸이라 확인해주네요. ㅎㅎ4. stella
'04.12.8 11:21 PM (219.241.xxx.241)저도 임신 까페에서 이런 얘기 들은 적은 있네요 ㅋㅋ
아기들은 예지력이 있다고..
그냥 재미루 여기심이^^5. 승연맘
'04.12.9 12:29 AM (211.204.xxx.142)전 안 믿을 수가 없어요. 시조카 둘다 고대로 맞추고...지금 큰애도 단번에 맞추네요.
입체초음파 하면서 돈 들일 거 없다 싶어요. 태아탐지기...따로 없습니다. 흑흑~6. 하늬맘
'04.12.9 12:38 AM (211.58.xxx.60)큰애때 시엄니 잉어 꿈 꾸셨다고 아들 낳을거라고 확신하셨는데..딸이더라는..
7. 뽈통맘
'04.12.9 12:42 AM (211.55.xxx.179)여자야 남자야 라고 물으셔서 여자 라고 한듯해요. 저도 뱃속에ㅐ 울아가 있을때 조카에게 여자야 남자야 했떠니 여자라는거에요..좀따가 남자야 여자야 라고 물으니 남자야...라고 하더군요...
^^; 남자아가 엿씁니다.8. 강아지똥
'04.12.9 11:16 AM (61.255.xxx.77)저두 함 물어봐야겠어요...꼬마들 만나면...^^;;; ㅋㅋ
이런사실이 있는줄 첨알았네용,,,9. 에스델
'04.12.10 12:40 PM (220.82.xxx.148)아~ 신기해라~
저는 배모양에 대한 얘기 J님 반대로 알고 있었거든요.
저도 J님이 말씀하신 딸배(작은배)였는데 사람들이 다 아들배라 그러고 실제로도 아들 낳았거든요.
어찌 이리 반대로 알고 있는지 재밌어요. 그죠 어차피 49% 51%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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