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때문에 걱정이네요

푸름맘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4-12-08 18:58:30
우리딸 태어난지 6개월 다되어 가는데
영 뒤집기를 하려고 안하네요 억지로 시키면 하는데
정말 걱정됩니다.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다른애들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그런지(현재 10kg)
참 걱정이네요... 주위 엄마들 얘기들어보면 혼자 뒤집고
다시돌아오고 난리라는데 우리딸은 영 관심이 없으니...
선배맘님 도움좀 주세요..
IP : 61.109.xxx.16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nion
    '04.12.8 7:08 PM (220.64.xxx.97)

    뒤집자마자 기는 아기도 보았어요,,
    아기들마다 다른가봐요,,

  • 2. 쵸콜릿
    '04.12.8 7:17 PM (219.241.xxx.166)

    괜찮아요.
    체중이 많이 나가서 그럴 수도 있구요.
    아기가 엄청 순한가봐요.
    모든 걸,,,어느 순간에...한꺼번에 하는 아기도 있어요.

  • 3. 아가아가맘
    '04.12.8 7:22 PM (219.251.xxx.156)

    책에서는7개월까지는 정상이래요.
    우리아가는 기기시작하다가 몇칠안되서 않는단계 건너뛰고 벌써 잡고 일어설려구해요..
    첫애랑또다르답니다.

  • 4. 브로콜리
    '04.12.8 7:26 PM (218.236.xxx.58)

    울태윤이 12월 16일이면 만8개월인데 안뒤집어요..
    저두 걱정많이했는데.. 어른들 말씀을 들어도 그렇고... 안뒤집고 앉고 서는애들있다네요..
    뒤집어놓으면 기를쓰고 바로누워버려서.. 아이가 뒤집어있는걸 싫어하는구나생각한답니다.
    지금은 혼자 앉혀놓으면 꽤앉아있어요..
    확실히 다른 아이들보다 몸움직임은 느린것같아요.
    보행기에 앉혀놔도 다리움직여서 밀고다닐생각은 없답니다.
    그리 걱정마세요...

  • 5. 헤스티아
    '04.12.8 7:54 PM (221.147.xxx.84)

    제 아기도 딱 한번 하더니 7개월 접어들때까지 잘 안하데요... 넘 염려마세요..

  • 6. 토끼아줌마
    '04.12.8 8:24 PM (222.148.xxx.243)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체중이 나가는 애기들이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딸도 딱 두번 겨우 뒤집고는 계속 앉아서만 놀더니
    7개월 반되면서 뒤집었다가 일어나 앉기를 동시에 해버리네요.
    요즘은 자다가도 뒤집고 일어나 앉기를 하는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안 뒤집을때가 편했는데...ㅠㅠ

  • 7. 푸름맘
    '04.12.8 8:52 PM (61.109.xxx.169)

    님들의 리플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형님은 큰집애들이 3개월정도 되어서 다 뒤집었다구
    그러면서 자꾸 물어보시는데 부담되서요...
    그리고 시어머니는 채원이 아직 못뒤집다고 했더니
    다이어트 시켜야겠다고 하시네요..

  • 8. 헤스티아
    '04.12.8 9:32 PM (221.147.xxx.84)

    아이구 다이어트라니요..--;; 다 자기 생장곡선을 타고 나는가봐요... 키랑 비교해서 그닥 비만이 아니면,, 본인 성장 하도록 그냥 두시지.. 다요트라뇨^^;; 제 아기는 4월 16일생인데, 키 79센티, 몸무게 11킬로에요... --;;; 제 아기도 그맘때 10킬로였는데, 다행히(?) 그 뒤로 체중증가가 둔화되더만요...

    통통족 아기 둔 엄마들 --;;; 아기 안다가 팔뚝 굵어지는거.. 넘 슬퍼여~~~ '작고 귀여운' 건 정말 순간이더만요...--;;;

  • 9. onion
    '04.12.8 9:46 PM (220.64.xxx.97)

    아이를 키울때 가장 중요한건 흔들리지 않는 주관입니다.(무지하게 흔들리는 갈대엄마입니다만..-_-;;)
    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똑같을순 없고 다른아이들도 내아이와 똑같아야만 하는건 아니지요..

    키우다보면 9개월에 걸음마 뗀 아기(우리 딸..한살 꽉채우고 생일날 저녁에 걸음 뗐습니다.)
    돌날 뛰어다니는 아기
    돌 지나 얼마안되어 기저귀 뗀 아기 (아주 아주 오래..걸렸습니다..)
    여러가지 재주를 지닌 아기들이 있답니다.

    나아가 몇개월에 무슨 말을 했네..
    몇살에 한글을 읽네..영어를 하네..
    갈수록 첩첩 산중입니다.

    게다가 주변에선 누굴 닮아 저럴까
    우리 누구는 안그랬는데 등등 염장을 지르고..

    그래도 내 아이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없지요..(##야! 너 밤 기저귀는 언제 졸업하는거야!!)

    참고로..제 아이도 그랬습니다만
    통통과 아기들은 뒤집는것도 걷는것도 다~~늦습니다. ㅎㅎ
    조급해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아..그런걸로 고민하던 즐거운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유치원 고민입니다요..
    지금...아기 키우는 시기를 만끽하세요..아자아자!!

  • 10.
    '04.12.9 12:30 AM (210.121.xxx.190)

    책에서 읽은 거는요...빠르거나 늦거나 5세가 되면 아이들은 다 똑같이 행동한다였죠. 언어발달까지도요.
    돌되면 하지말라고 애원해도 합니다. 그러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 11. 윤서맘
    '04.12.9 4:24 AM (222.99.xxx.112)

    울아가도 저의 맘을 참으로 애타게 했죠 뒤집기는 만 8개월 넘어서 했고 기는거는 만 10개월 넘어서 해서 걷는것도 늦을줄 알았더니만 돌잔치한 다음날 발을 떼더라고여 그때의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네요 지금은 17개월인데 또 안타깝게도 말이 늦어서 겨우 엄마만하네요 약간 걱정이지만 말이 늦게 트인다고 생각을 해서 기다리렵니다 근데 울아가 아빠가 아빠소리가 무척 듣고 싶나봐요.

  • 12. 삔~
    '04.12.9 10:24 AM (210.117.xxx.206)

    헉... 우리 애는 지금 17개월인데 아직 11키로 안되여...
    얘는 왜 이리 살이 안 찌는지...
    통통한 아가들 부러워요...식탐 많은 아가 둔 엄마들 넘 좋으시겠어여~ㅜ.ㅜ

  • 13. 삔~
    '04.12.9 10:24 AM (210.117.xxx.206)

    어, 적어놓구 보니 윤서맘님 아가랑 우리 아가랑 거의 개월수가 같네요...
    사는 데가 가까우면 친구하믄 져으련만...^^

  • 14. 푸름맘
    '04.12.9 4:15 PM (61.109.xxx.169)

    리플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제가 첫아이다 보니 모르는건 많고
    걱정도 많고 겁은 나고... 이러다 보디 이렇게 글을 올렸네요^^
    이제 맘 편하게 갖고 믿고 기다릴려구요^^ 정말 감사해요~~

  • 15. 헤스티아
    '04.12.9 5:01 PM (220.117.xxx.180)

    ㅋㅋ;; 아기가 식탐이 많으면 많다고 걱정, 안 먹으면 안 먹는다고 걱정인가봐요... 5세되면 대부분 비슷해진다는 데에 동감!!

    친구의 2004년 2월생 딸이, 벌써 대변을 가린하고 자랑해서...--;; 뭐 저는 제 아기 성장이 느리지만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마음비우려고 합니다... 보통 만 3세에 하는것을 지금 한다고, 대변 가리게 훈련하라고 (물론, 시어머니가 제주도에서 아기를 봐 주셔서, 본인은 가끔 전화하는것이 전부인 친구입니다만 --;;) 자랑아닌 자랑을 하는데...--;;;; (아직도 미심쩍음) 암튼,,주변에 보면, 자기아기 이쁜건 이해하겠는데, 과도하게 자랑하는 분들이 있어요--;;;;;;

    성장은 어지간하면 다 제대로 이루어지니,, 그저 뭘 좀 더 빠르게 하는지 초조해 하는것 보다, 자신의 어떤 모습에도 초조해 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지닌 엄마를 느끼게 해 주는것이 아이에게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첫 상대가 엄마라면,, 얼마나 좋겠어요...^^;;;

  • 16. stella
    '04.12.9 6:08 PM (203.240.xxx.21)

    헤스티아님 리플에 감동^^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첫 상대가 엄마라면..
    제가 되고 싶은 엄마 모습이네요..

  • 17. 리미
    '04.12.9 6:24 PM (220.85.xxx.33)

    정말 헤스티아님 말씀 명언이네요.
    근데도 전 우리 아가가 통통족이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

    자기 전에 우유 한병을 비운다는 얘기를 들으면 왜 그리 부러운지요.
    저희 아가는 잠이 오거나 먹기 싫을땐 도대체가 입이 붙어버려요.
    14개월 들어서는데 9kg 넘었다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큰 우유병은 왜 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참 그리고 지나보니 아가들은 다 자기가 할 때 되면 합니다.
    너무 조바심낼 필요없더라구요.
    엄마가 불안해 하면 아가도 다 느낀대요.
    언제 하느냐 그건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병이 아니라면 다 하게 됩니다.

    제 조카들 여자애들인데 늦어서 15개월때 걸었대요.
    (그래서 울아가도 늦겠거니... 했어요.)
    3세 지나도 말 못하고 그랬는데 지금 유치원, 초등학교 가서
    공부도 잘하고 말도 잘하고 잘 걸어(?)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73 환상적인 호박고구마 10 박종민 2004/12/08 1,140
27072 살림돋보기와 키친토크...첨부터 읽고싶은데... 9 경연맘 2004/12/08 875
27071 죄송합니다 2 jcy118.. 2004/12/08 886
27070 남동생 결혼하는데, 저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8 누나 2004/12/08 944
27069 아기들은 아는걸까요?? 9 베네치아 2004/12/08 889
27068 도와주세요~임신됐어요 .. 8 익명 2004/12/08 911
27067 아가옷 언제부터 어른옷이랑 같이 빠셨어요? 9 partyt.. 2004/12/08 1,364
27066 이러다 여성 대머리 될것 같아요 ㅠ.ㅠ 4 속상해요 2004/12/08 902
27065 코스코에서 파는 동아제약의 아이들비타민 사보신분 계세요? 2 아짐 2004/12/08 890
27064 급)GE냉장고 중고를 누가 준다면.. 20 갈등 2004/12/08 1,011
27063 동양화 산수화 엽서나 작은 액자 살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없을까요? 3 아짐 2004/12/08 897
27062 갑자기 생각난 질문 뽕뽕이 어느 쪽으로 싸야 맞는걸까요? 3 통통이 2004/12/08 2,792
27061 아기때문에 걱정이네요 17 푸름맘 2004/12/08 969
27060 자궁수술해보신 분이요.. 5 겨울바람 2004/12/08 871
27059 환갑의 부조금은 누구의 손에??? 11 익명 2004/12/08 1,027
27058 이런 아주버님,형님 어쩔까요? 13 막내며느리 2004/12/08 1,512
27057 [질문] 수납정리 잘하는법 있나요?? 12 우울한 나 2004/12/08 1,289
27056 몸이 찰때.. 13 .. 2004/12/08 893
27055 면세점, 어디가 괜찮은가요? 8 가필드 2004/12/08 890
27054 아기를 언제 갖을지 고민인데요... 10 정미화 2004/12/08 891
27053 아기 응아에 먹은게 고대로... 4 아이스라떼 2004/12/08 910
27052 입사시험에서 인성,적성검사가 어떤건가요? 3 ... 2004/12/08 938
27051 5세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1 applem.. 2004/12/08 924
27050 코스트코 "치즈케잌" 진짜 맛있나요? 14 ana 2004/12/08 1,163
27049 형부 14 마시오에 2004/12/08 1,358
27048 미치겠어요 6 큰며느리 2004/12/08 1,100
27047 우울한 엄마님 5 동변상련 2004/12/08 924
27046 아이땜에 우울합니다. 3 울적. 2004/12/08 888
27045 친정엄마와의 일인데 이럴땐... 5 음... 2004/12/08 1,118
27044 동서 14 imagin.. 2004/12/08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