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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제밑에는 동서 한명있죠.
내가 화가나는건 동서의 이중성에 정내미가 삼천리로 떨어진다는 거예요.
어머니나 식구들 있을때는 형님하며 인사하고..
동서와 내가마주쳤을땐 그앤 절 무시하고 인사조차도 안하죠.
지가 이집에 먼저 시집왔기로서니,
엄연히 내가 이집에 시부모를 모시는 큰며느리 인데 형님을 지나가는 멍군
보듯하니..
어쩌다 우리집에 와서 갖은 아양으로 코맹맹이 목소리로 시부모 대할때는
역겹기조차 가식으로 이중성을 아는 저는 그애의 목소리조차 듣기싫어
그자리조차 피해버립니다.
그러니 항상 일은 일대로하고 그애는 칭찬만 듣는 저로써는 제발 우리 서로
자주보지말고살자 마음속으로 되뇌입니다.
어느집들보면 동서지간 사이들도좋아 시부모 흉도보고,시누흉도보고, 신랑
흉도본다지만, 우리집과는 해당성이 없는얘기들이네요.
그얘가 절 무시하고 멍군바라보듯하니 저는 그얘가 싫습니다.
저만그런건 아니겠죠?
어느집이나 이런 비슷한사례로 속상한 분들계시겠죠?
어떻게들 푸시나요.
1. 저는
'04.12.8 3:46 PM (211.196.xxx.253)어 그래라 합니다.
동서기 그렇다고 저 하나도 아쉬울 것 없어서.
(제가 화나면 지들이 아쉽거든요)2. 쵸콜릿
'04.12.8 3:51 PM (211.35.xxx.9)저도 뭐 별로...안 친합니다.
저보다 나이도 많이 땜시...쩝~~
요즘...전 가끔 제 성질 보여주는 말한마디씩 던집니다.
이거 효과 있더라구요.3. imagine
'04.12.8 4:04 PM (59.11.xxx.173)이얘는 참 유치하게도 식구들 모여있음 얼마나 아는체에 시댁식구들에겐
갖은아양을 떨며 저한테는 아애눈길조차 상종도 안하려하죠.
그래서 이애만 보고 목소리만 들어도 붙은정도없지만 정떨어지죠.
그 이중성 ㅠㅠ 소름끼쳐라..4. 갈데까지...
'04.12.8 4:31 PM (211.54.xxx.165)계속 그렇게 하도록 내비두세요.그러다 어머님 입에서 작은애랑 살고싶다...얘기나올때까지요...그러면 삼년만에 서방온듯 반기면서 "오모, 어머님~~그러면 되겠네요..." 해보세요, 동서 얼굴이 흰색이나 노랑색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며느리들은 자기가 다른 며느리보다 잘하면 사랑만 받고 말거라고 생각하지만 시부모님들은 기대치가 높아져서 살림 합하자는 얘기가 나오드라구요...원글님 동서분, 사랑받을때 딴 동서 무시한 댓가는 단단히 치르셔야 할겁니다.5. ....
'04.12.8 4:35 PM (211.196.xxx.253)제가 우리 동서한테 눈길 안줘요.
시댁식구 모이면 서로 얘기하고
웃자고 때로는 푼수도 떨고 그러는 데
농담도 하고 그러는 데
얜 고-고해요.
우리가 드라마 미사에서 소지섭이 캡이다
이러면 멀뚱--- 동서네는 머봐하고 물으면
저는 다쿠만 봐서 드라마는 잘 몰라요--
그런데 몇마디 더 진도나가다 보면
이 드라마 저드라마 다 보고 있더라구요.
영화보다 좀 그런 장면 나오면 할리웃 액션도 하고 --
딱 울 시엄미과라
그냥 상대안합니다. 속으로 웃-겨 그러지요.6. 역시..
'04.12.8 5:47 PM (211.179.xxx.202)흐...
저희 동서도 그렇던데...
동서들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시댁식구랑 있을때 우리 모두 한가족!~한식구~라도 말하면서
없을땐 '누구 웃기지않아요?'하더군요.
그러지말고 그러지를 말지...
가령..큰아주버님에게...
큰아주버님이 안계시면 큰일이 잘 안돌아가요~호호호...
역시 큰아주버님은 달라...
큰형님은 일도 잘하셔...울리까리잇다가도 큰 형님오시면 집안이 훤해지네요...호호호...
저한테 살짝 큰형님네가 하는게 뭐있나?오나마나지..제일 늦게오면서...그죠?....
혹시나..그런 분위기에 아 그렇네,,라는 말을 했다간 나중에 성격모르고 내가 덮어쓸까봐..
그냥 답 안합니다.--;;7. 우리 역시..
'04.12.8 5:54 PM (211.179.xxx.202)이야기가 다른 길로 새지만...
울아랫동서 설사람이거든요.
전 아랫지방사람..
윗글중 ....님이랑 같은 경우가 많은데 저보고 아랫동네사람이라고 말없다고 말해바바바바~ 합니다.
참고로 초코릿님처럼 아랫동서가 저보다 두살 많고 38에 결혼했지요.
전 속으로 별로 친해지고 싶지않습니다.
하는 짓(?)도 그렇고
원글같은 얄미운 짓도 그렇고...(원글중 서로 무시하는게 아니라.서로 할말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꼴)
늦게 결혼한게 잘못된게 아니라 그 나이먹도록 나이값을 안하더라구요.
가령 티비보면서....
우린 신혼이니깐...하면서 옆에 아주버님도 계신데...
턱 눕더만..자기 신랑한테..허벅지 탁탁 달라면서..베게삼아눕더군요.다리 뻗고...
다른 사람 다 앉아서..벽이니 뭐니 기대서 보는데..
자기 티비 앞에서 다리뻗고 남편 허벅지 베게삼아..누어서...우린느 신혼~하면서 보더라구요..헐..
철닥서니가 없어도 어느 정도이지...
그리 좋으면 일찍 결혼하지..뭐하다가...싶은 생각이 줄을 잇더라구요.8. kimi
'04.12.8 6:50 PM (218.51.xxx.176)그러면 그러세요. 식구들 있는데서,
"아니, 동서는 둘이 있을때는 동네 개 보듯이 하고, 말도 안하면서
식구들 있을때 10년지기 친구처럼 다르게 행동하냐고? 나, 그런 사람 싫으니깐
싫으면 그냥 싫은대로, 누가 있든 말든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네"
그리고 반응을 보세요. 물론 이중 플레이를 하겠죠.
그러면 상대를 아주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가 상대에게
무시당하는 꼴은 못보죠.9. 아짐
'04.12.8 7:02 PM (211.183.xxx.78)우리 윗동서가 딱 그래요. 시부모랑 시누이 앞에서 얼마나 코맹맹이 소리에 오버에..
우리집엔 전화한통 안하고 제가 전화를 해도 왜 했냐는 식으로 대해요.
그런 가식적인 윗동서를 시부모및 시누이 모두 윗동서 편이에요. 정말 웃기지도 않는 사람들이에요.
그런 가식적인 사람편만 들고 전 며느리 취급도 안하거든요.10. imagine
'04.12.8 7:03 PM (59.11.xxx.173)근데요..
시댁식구들은 그 여시와 합의가 들었는지 그 여우를 더 좋아해요.
그래서 식구들 모이면 저는 거의 왕따라죠.
저도 이제는 그 여우 무시하고 행동한답니다.
가끔식 무시할려하다가도 속이 뒤틀려 때려주고싶지만요11. 곰보다
'04.12.8 7:09 PM (211.179.xxx.202)곰보다 여우가 낫죠.
원래 사람들이란 알면서도 자기한테 닥치는게(?) 없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서 늘 속타는 사람은 타고...
그렇더라구요.12. 헤스티아
'04.12.8 7:58 PM (221.147.xxx.84)-.-;;; 저두 형님들과 관계가 참 어려운거 같아요.. 형제간에 사이도 않좋으니 더.. 곤란...--;;
13. 큰며늘...
'04.12.8 9:13 PM (61.255.xxx.166)모두들 큰며느리 자리 안할 수 있으면 안하고 싶어하잖아요.
그 댁에는 작은 며느리가 큰 며느리 대접 받고하니, 할 일도 하게 해주세요.
뭐하러 형님 노릇할려구 그러십니까. 형님 대접 안하겠다면 말라고 하세요.
그까짓 형님대접 안받고 편하게 사는게 낫겠네요.
다 그쪽으로 밀어버리세요.
그러다 상대방에서 '아차, 내가 하는 짓이 여우짓이 아니고 곰짓이었구나.'하는거 알고 뜨끔하게...
시댁식구들이 그 동서를 더 좋아한다면 잘 되었네요.14. 아짐
'04.12.9 9:46 AM (211.183.xxx.78)imagine님 저랑 넘 똑같네요.. -.- 저도 왕따인데..
시댁식구들은 모두 오버하고 살살거리는 윗동서 편이지요.. -.- 우리 힘냅시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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