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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임신됐어요 ..
아기 가진뒤 고생도 많이 하고
병원도 실려가보고
암튼 고생고생해서
정말 둘째 가질 생각없었는데
피한다피한다 하면서 딱한번 실수로
임신이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낳을 자신이 없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삼천포댁
'04.12.8 9:56 PM (221.152.xxx.193)임신이 확실하신 건가요? 임신 진단 테스트부터 먼저 해보시지요.
그 다음에 고민하셔도 늦지 않으실듯..2. ..
'04.12.8 10:43 PM (219.248.xxx.112)그 심정 이해 갑니다...제가 그랬었는데요. 전 수술을 했었거든요, 근데, 한달 지나서 바로 또 생겨서 둘째 낳았습니다. 근데, 자꾸 커가는 작은 아이 볼때마다 마음이 아파요..(그리고, 수술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동생 낳으실거면 힘드셔도 낳으세요, 저도 계획적으로 아이를 가졌다면, 둘째 안 낳았을거 같애요.. 근데, 낳아놓으니까, 이뻐요.. 현명한 결정 하시길!
3. 현석마미
'04.12.9 1:22 AM (70.56.xxx.46)저랑 울 언니랑 14개월 차이랍니다..
키울때 할머니가 고생이 심하셨죠...^^
그런데 지금은 언니가 친구 같아서 넘 좋아요...
이왕 힘드시겠지만...절대루 수술 하시지 마세요..4. fish
'04.12.9 1:45 AM (218.236.xxx.163)저도 동생이랑 연연생인데 친구같고 좋습니다. 클때도 그랬구요. 대신 엄마가 힘드셨겠지만 ...
어차피 둘째 가지실꺼 생각하셨음 낳으세요. 수술.... 여자한테 많이 않좋더라구요...5. 반대
'04.12.9 2:11 AM (211.202.xxx.69)수술하지 마세요~
아직 가질생각이 없었다는 건지..둘째를 가질 생각이 없었다는건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유산이 되는바람에 임신초기에 수술을 했는데..넘넘 아프더라구요~~
두번다시 겪고 싶지않은 상처이자 고통이었어요
첨에 자궁넓히는 약 넣을때 넘 아프고 넣고나서도 무지 아프고
수술뒤에 고인피 뽑아낼때도 무지 아프던데...
정말 고통스럽거든요~~ 그냥 아기낳아서 이뿌게 키우시길바래요
지금은 고민스러워도 낳고보면 잘 했따 싶으실꺼라 생각되요6. 보름달
'04.12.9 8:52 AM (68.204.xxx.56)원래 둘째 가지실 마음이 있으셨다면 그냥 낳으시는게 어떨까요.
저도 첫애 낳고 8개월쯤에 둘째 가졌다는거 알았는데 이미 2개월이나 됐더군요.
정말 첫애도 얼떨결에 가진거라 금전적,가정적 뭐든지 다 미숙한 상태였죠. 근데 거기다가 둘째 임신한거 알고는 혼자서 울었답니다.
지금은 걍 맘비우고 몸도맘도 조금은 힘들지만 첫째아이랑 하루종일 집에서 딩가딩가 하면서 태교 잘하고 있습니다. 5개월이거든요. 부기도 안빠졌는데 또 둘째 가져서 배가 정말 5개월 치고는 많이 나왔죠. 아 정말 둘째 낳고는 주사를 맞든지 해야지...
님아 힘내세요~~~ ^^7. 강아지똥
'04.12.9 11:11 AM (61.255.xxx.77)지난 여름에 남편대학동기부부모임으로 여행을 갔었는데요.그때 6개월된 남자아이가 있는 34살의 언니가 저와 일주일차이로 뒤늦게 임신한걸 알게되었다네요.지금은요.지금 둘째임신중이에요.계획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낳으셔야지요....힘내세요~!!
8. 통통
'04.12.9 4:21 PM (210.83.xxx.236)제친구 늦게 시집가더니 딱 13개월차이로 딸,아들 낳았습니다.
큰아이 돌잔치에 만삭의 몸으로 싱글벙글 했더랍니다.
힘들다고 푸념은 했지만, 너무 이쁘답니다. 저도 좋아보였구요
전 터울이 좀나게 (4살가까이) 둘째를 낳았는데, 고생이 또 새로웠습니다.
하나든 둘이든 아이키우기 쉬운일은 아니지만, 아이들땜에 행복할때가 더 많습니다. 낳으시길 바래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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