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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요

감자좋아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4-10-12 10:17:13
예전에 성별 확인해주는 산부인과...어느분인가가 알려주셨던거 같은데.
저도 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아들 이 뭔지..아들 낳아야 한다는 시부모님때문에 요즘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네요.
전 서울이고 서울이면 어디든 상관없어요...부탁드릴께요..
IP : 166.104.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구럼..
    '04.10.12 11:53 AM (210.90.xxx.4)

    감자좋아님 마음은 충분히 알겠는데요 성별 확인을 하시는게 무슨 의미로 그러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보통사람들처럼 단순히 호기심으로 그런거리면 몰라도...
    아들을 꼭 원하시는 시어머니 한테 확인 해드리기 위해서라면 _ _ _ _ 구럼 딸이라면 어떻게 하신다는건지 @@;;
    저는 악플이 절대 아니구요,어차피 아들이든 딸이든 나으실 거자나요 구럼 그렇게까지라도 해서 병원을 알아보실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건강한 아기 순산하시길 바래요.

  • 2. 맨날익명
    '04.10.12 11:57 AM (221.151.xxx.136)

    저도 동감..
    그리고 지금도 굳이 아들 필요있나요?
    시어머니가 그 아들 다 키워주고 장가보내고 데리고 사실것도 아니잖아요.
    아마도 제삿밥같은거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세대도 제사가지고 말 많은데 그애들대에서도 그게 제대로 지켜질까요.
    그렇게 스트레스받으시면 애한테도 안좋답니다.
    즐태하세요~

  • 3. soultree
    '04.10.12 12:10 PM (221.153.xxx.76)

    위 두분 의견과 같습니다.
    시부모님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하신다면, 무작정 맞춰드리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옛날 사고방식이 옳은 것도 있지만, 생명경시..그건 잘못된 거죠.
    그 분들이 사셨던 세상은 먹고 살기 힘들었고, 아기 낳다가 죽기도 하고,
    키우다가 두엇쯤 잃는 거 다반사였으니
    태중의 아이를 하나의 생명으로 인정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검사해서 기형아라고 해도 요즘은 그 생명을 부모 마음대로 하는 것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많은데,
    하물며 성별 때문에 나쁜 생각을 해선 안 된다고 봅니다.
    님 힘드신 사정은 이해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세요.

  • 4. 맞아요
    '04.10.12 12:11 PM (210.90.xxx.4)

    맞아요.
    지금 성별 아셔서 어떻게 하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아들이라면 좋겠지만 딸이라면 어떻게 하실건데요?
    딸이라면 혹시 범하지 말아야할 일을 하실계획이 아니라면 아셔야 할 일이 아닌듯 하네요.
    시어머니가 아들만을 원하시는거나 님께서도 간곡히 성별 구분을 원하시는거나 거기서 거기네요.

  • 5. .....
    '04.10.12 12:35 PM (221.140.xxx.170)

    태아성감별이 불법임에도 해주는 병원이라면 이미 신뢰할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병원은 낙태수술로 돈을 벌려고 작정한 곳이라고 보시면 되지요...

    어쩌면 그런 곳을 찾아가신다고 해도 멀쩡한 아들도 딸이라고 해서 낙태를 하라고 할 지도 모르는 곳이 그런 병원입니다.

    아무리 시부모님이 스트레스를 주신다고 해도 그런 것을 막아주지도 못하는 남편이라면 그리고 자신의 분신을 지켜주지도 못하는 분이라면 부모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 6. ...
    '04.10.12 1:20 PM (220.118.xxx.6)

    저도 위 분들과 의견이 같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 딸 둘에 또 임신을 했는데요...
    잘아는 친구가 간호사라 성별을 확인했는데 아들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아들인줄 알고 있었는데 9개월때 병원에 가는 딸이라고 했답니다...
    그 사람 우울증으로 무지 고생했답니다...세상 다 산것 처럼요...
    지금은 무지 이뻐하면서 잘키우고 있답니다...

  • 7. 스트레스
    '04.10.12 1:41 PM (211.59.xxx.105)

    당장 스트레스 받으시는 원글님의 마음을 당사자가 아니면 헤아리지 못하겠지요.
    그래도 원글님...원글님은 엄마잖아요.
    어미는 그 어떤 순간에도 자기 새끼를 지켜줘야 하는거잖아요.
    자기 생명이 위험할지라도...

    시어머니의 그런 태도에 대해서는 원글님이 당당히 대응하셨으면 합니다.
    새끼를 지키는 어미의 마음으로요.

  • 8. 저는요
    '04.10.12 10:12 PM (220.121.xxx.63)

    저는 임신해서 우리 아들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도 .. 그냥 낳았습니다 ..
    성별 알아보시면 뭐하시게요 ? 아들 아니면 어떻게 하실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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