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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오십견이라는 건가요?

어깨 아픈 이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4-10-12 01:30:31
저 올해로 37이구요, 약 2달전부터인가 기억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왼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해서,

그냥 나아지겠지 하며 이때까지 왔답니다. 근데 자꾸 심해지네요. 너무 아파서 자다가 왼쪽으로 돌아

눕게 되면 깨기까지 한답니다. 꼭 관절 부분만 아픈 게 아니라, 팔뚝 중간에도 눌러보면 통증이 느껴

지고, 어깨부분도 아프고...손가락 움직이는 데는 지장없읍니다. 이런건 침을 맞아야 할까요?

제 한 친구는, 이런 증상으로 아프다가 아예 팔이 마비되는 경우도 봤다는 말을 해서, 저를 덜컥 겁

먹게 하네요.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IP : 66.214.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세요
    '04.10.12 1:35 AM (130.126.xxx.33)

    근데 병원에서 일단 엑스레이는 한 번 찍어보시고 간단한 피검사 같은 것도 한 번 해보세요. 제가 다니던 직장의 여자상사분이 그냥 침만 계속 맞으러 다니셨는데..나중에 알고보니 안좋은 병이었어요..

  • 2. 쌍봉낙타
    '04.10.12 8:05 AM (221.155.xxx.149)

    오십견일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지금 오십견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데요 (아직 40대)
    한의원 가보니 젊은 새댁까지 오던데요.
    요즘은 삼십견, 사십견도 흔하다고 해요.
    여름부터 아팠는 데 벌써 100만원도 넘게 까먹고 하나도 안 나았습니다. ㅠㅠ
    아파도 참고 운동을 해야된다는 데 너무 아파서 할 수가 없어요.
    통증 크리닉이나 한의원 등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하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 고생 좀 할 것 같아요.
    얼른 병원 가보세요.

  • 3. 김흥임
    '04.10.12 8:20 AM (221.138.xxx.61)

    저도 어깨가 한창 심하게 아플땐 자신도 모르게 만세자세로
    잠들었다가 그 팔이 너무 아파 움직이질못하고 끙끙대다 보면
    잠자던 신랑이 일어나 주물러 풀어서 움직일수 있게
    도와 줄 정도 였어요.

    단순히 오십견일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관절이 석회질화 되어간다고 ...

    그덕에 연필로 쓰던 일기까지 포기 하고 살아요 ㅠ,ㅠ

    병원을 두 세군데 쯤 다녀 보시라고 권합니다

  • 4. 글쎄요
    '04.10.12 8:53 AM (70.17.xxx.93)

    목디스크로인해 아픈경우도 많이 봤어요....참고 넘기시지 말고 정형외과부터 가보세요. 함부로 침같은거 먼저 맞진 마시구요..어떤 분은 연세가 있으신 분인데 갑자기 팔이 아파 찾아갔더니 혈관이 막혀있다는 진단 받으신 분도 있어요..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검사받으세요..

  • 5. 미스테리
    '04.10.12 9:09 AM (220.118.xxx.194)

    병원에 가서 검사 꼭 받으셔요...
    그게 목디스크에서도 온답니다...바로 제가 그래요!!
    꼭 오십견 증상과 똑같지요...
    그런데 아프다고 그 팔을 안쓰면 더 심해지니 아픈팔을 계속 참고 운동시키세요
    그럼 정말 많이 나아져요~
    그래도 목디스크 아니고 걍 잠시 아픈것이길 비겠습니다!!

  • 6. 또하나
    '04.10.12 9:16 AM (221.142.xxx.232)

    오십견,목디스크 말고 또 다른병으로 오는, 오십견과 거의 증상이 같은게 있더라구요.
    얼마전에 TV에서 봤는데.. 손을 올리지도 못하고.. 풀어준다고 운동하면 더 악화된다는..
    사진 찍어보면 연골쪽에서 잘못된게 발견되나봐요.
    정형외과 꼭 가보세요..

  • 7. 비오나
    '04.10.12 10:21 AM (211.109.xxx.103)

    제가 맛사지를 배웠거든요.
    오십견은 요즘에 20대 부터도 많다고 들었어요.
    또한,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고, 운동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하던데요.
    가장 좋은 치료법은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선 자세에서, 허리를 굽혀, 팔이 땅을 향하게 해서, 팔을 앞뒤로 엇갈리게 흔들어 주는게 오십견의 가장 좋은 예방법이고, 치료법이라고 들었네요... (저희 부모님께도 매일 이 운동을 강요하고 있고, 저도 자주 하고 있어용...)
    우선은 빨리 정형외과 가보세요~

  • 8. .....
    '04.10.12 10:42 AM (205.206.xxx.252)

    아직은 나이가 젊으시네요. 팔에 무리가 가는 일을 많이하셨나요. 저는 그래서 3년전쯤 오십견이 왔는데 비오나님 말씀대로 마사지나 운동으로 고쳤답니다. 병원에 갔었는데 여기 외국 의사들은 전혀 약이나 x선 찍는 건 안하고 물리치료사에게 먼저 가 보라고 해서 저하고 가족도움으로 운동으로 고쳤어요.옷도 마음대로 입으니 좋으네요.

  • 9. 3ysmom
    '04.10.12 7:21 PM (211.207.xxx.6)

    제가 1년반 전에는 정형외과에서 목디스크라 했는데,물리치료가 고생스러워 포기하다가 추석후 갑자기 팔을 잘 들지 못해서 재활의학과로 갔더니 회전근개증후근이라는 병명으로 약을 3일 먹고 침과 물리치료 9일간 하고 있는중인데, 거의 예전으로 돌아갔어요. 물론 핼스도 시작한 지 5일 되었구요.병원 빨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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