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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인간극장 보세요?

한국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04-10-05 21:55:50
전 인간극장 좋아합니다.
보통사람들의 따뜻한 삶을 볼수가 있어서요..감동도 있구요..
가끔..이해못할걸 방송하긴 하지만..

그동안 싫었던거 선생님과 결혼한 남자..그부부..
지금 잘 사나몰라~
그남자 팬티도 다려입고.옷도 몇벌이고(직업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때 참 별루였는데..

근데 이번주도 참 별루네요.
영국남자가 한국에서 처가살이 하는건데
시청자게시판도 그 남자 불쌍하다고 난리~~
저도 보면서 욱~하네요..^^

IP : 211.205.xxx.21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0.5 10:01 PM (220.90.xxx.58)

    저도 보는 중인데, 왜요? 어때서요? 그 게로스란 남자가 왜 불쌍하죠?

  • 2. 앗!
    '04.10.5 10:02 PM (211.224.xxx.162)

    어제 봤는데 헉! 숨막히더군요.
    여자들 시집살이 하는것만큼이나요.
    그 남자 아내 참 못됐죠.

    자기 남편 이해 못하고 엄마보고 남편 혼내라 하는것 좀 되게
    보기 불편하던데요.

  • 3. 참나...
    '04.10.5 10:05 PM (220.90.xxx.58)

    이상해요.... 장모한테 소리지르는 사위가 혼나도 싸죠. 뭐가 잘못 됐나요?
    그리고 그의 아내가 왜 못됐어요? 이해가 안가네요.

  • 4. 진주
    '04.10.5 10:06 PM (211.205.xxx.213)

    네..그여자 참 못됐어요..
    얼굴가지고 뭐라 하긴 그런데
    못되게 생겼어요..
    팔자 폈지요.뭐 외국인 신랑둬서..
    친정가까이 남편이 봉사하면서 살지
    시댁엔 신경끄고 살아도 되고~
    그집 식구들 진짜 위부터 아래까지 다 이상하던데..
    오늘 둘째오빠 최악~
    교회다니라고...지겨워..

  • 5. 교회는 좀....
    '04.10.5 10:08 PM (220.90.xxx.58)

    교회 강요하는건 그렇지만... 뭐 것도 나중엔 포기하고 갔으니까...
    외국인 신랑두면 팔자 핀건가요? 그리고 여자도 친정 가까이서 좀 편하게 살면 안되나요?
    같은 여자들이 더 무섭다니까..ㅉㅉㅉ

  • 6. 감자
    '04.10.5 10:14 PM (211.178.xxx.100)

    전 오늘 첨봤는데..재밌떤데..
    남자도 귀엽고,,재밌게 보려구요..이번주!

    지지난준가 아름다운 그녀 편도 재밌었는데..
    사고로 말을 못하게된 이뿐 윤경씨가 나왔었던,,,

  • 7. 저도
    '04.10.5 10:17 PM (220.90.xxx.58)

    네.. 쪽지 드렸어요^

  • 8. 사대주의?
    '04.10.5 10:27 PM (220.90.xxx.58)

    외국인 신랑두면 팔자 핀것이다? 그럼 외국인 신랑이라고 상전 모시듯 살아야 한다?
    제가 보기엔 평등 부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던데...
    남자가 여자집에 좀 봉사하면서 살면 안된다?
    여태까지 여ㅈㅏ들이 그래 왔던것 잘못된거 아니었나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은 안좋지만 이 경우는 그런게 아니잖아요?

  • 9. 맨날익명
    '04.10.5 10:36 PM (221.151.xxx.231)

    전 게로스의 사고방식이 어떤건 맘에 들더군요.
    장모님이 임신한 딸 불쌍해서 집에 와서 청소해주는데 게로스가 여긴 내집이고 청소는 내몫이지 장모님이 나이도 드셨는데 밖에 가서 놀으시라고 하는거 좋아보이더군요.
    그런데 그 둘째오빠 어느교판지 모르겠는데 참내.
    자신은 설이고 추석이고 교리가 안맞아서 집에 안오면서 게로스보고 교회나오라고 하는데 기가 막히데요.
    그래도 게로스 참 현명하죠.
    게로스의 핸섬한 얼굴을 보여달라고 하니까 자기는 결혼했는데 자기 얼굴이 교회에서 뭔 필요가 있느냐는....ㅋㅋㅋ.
    아참...전 게로스가 그 장인어른이 치매걸리신거 하나도 안창피하다고 얘기하는데 그것도 감동먹었어요.

  • 10. 몽쥬
    '04.10.5 10:44 PM (218.48.xxx.212)

    저도 인간극장팬이랍니다.
    게로서의 사고방식 전 맘에들던데요.
    장모님도 푸근하니 정말 우리들의 어머니상이잖아요.
    근데 오늘 둘째오빠 쬐끔 심하다싶더라구요...그래도 게로스 참 현명하게 거절하던데....
    내일도 봐야쥐^^

  • 11. 창피...
    '04.10.5 10:56 PM (221.140.xxx.170)

    저는 그 둘째오빠 교회나오라고 얘기하는데 창피해서 쥐구멍에도 숨고 싶더라구요...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어떻게 교회 나오라고 그렇게 물고 늘어지는지...

    나중에 가면서도 섭섭하다고 한 소리 하고 가고...

    정말 저런 사람들이 예수쟁이라고 기독교 신자들 욕먹이는 거지...

  • 12. 하루나
    '04.10.5 11:00 PM (211.217.xxx.66)

    저도 싫으면 싫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그모습에 인상이 깊었어요.
    울나라 사람들은 그런거 그런식으로 말못하잖아요.
    우물쭈물하구...어쩔수없이 따라가고 해야하고...
    휴...나도 국제결혼할껄...ㅋㅋㅋㅋㅋ
    왜 울나라말은 국제통용이 안되는겨...ㅋㅋㅋㅋ

  • 13. 둘째 오빠
    '04.10.5 11:09 PM (211.212.xxx.60)

    진짜 짜증나거군요. 그 나이먹어도 교회나오라고 그러나봐요? 정말 종교같은 것은 강요하지 말아야 할 부분아닌가요? 전 인간극장도 잘 보고 영상병원도 자주 봐요. 참 지난번에 길은정편 보셨나요? 저두 같이 울었답니다. 사는게 뭔지... 하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 14. 일랑일랑
    '04.10.5 11:17 PM (221.143.xxx.146)

    저 어렸을때 나이 먹은 아저씨가 꼭 그랬어요..
    일요일 아침이면 교회갈 시간까지( 아침 8시부터 ~ )가자고 졸랐어요..
    어찌나 싫던지......
    오늘 보면서 그분 생각나데요..
    맨날익명님 말씀에 한표..저도 그 말 듣고 너무 멋졌어요..
    교회에서 내 얼굴이 왜 필요하나 난 결혼한 사람인데...라고 했을때...

  • 15. 배추흰나비
    '04.10.5 11:29 PM (61.102.xxx.150)

    전 문화적 충돌을 극복하면서 사는 부부 얘기정도이다라고 생각하는데.... 한국까지 여자 하나 보고 와서 사는 정도면 그정도야 감수할만하다고 봐요.. 그정도 각오하고 왔으니까 장모가 불쑥불쑥 들어와도 많이 참고 이해하려고 하겠지요. 재밌던데요..
    또오.. 한국에 와서 가족의 일원이 된다는 것.. 한국문화에 어느정도 동화되어야 가능한 것이니 '참는다'는 표현보다는 한국가족문화를 배우고, 그 일부가 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 같아요. 힘든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그 남편이 한국생활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근데 그 둘째형님이라는분.. 혹시 여호와의 증인 아닐까요? 그쪽이 명절이나 가족, 친지 대소사에 절대 안가고 오직 결혼과 장례만 간다고 들었는데.. 한국인도 아니고 외국인을 그렇게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걸로 봐서는 보통 교파가 아닌 것 같구요. 그장면... 쫌 창피하더군요. 그게 한국의 종교인 이미지가 될 텐데..

  • 16. juju386
    '04.10.5 11:31 PM (211.176.xxx.206)

    저도 참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근데..장모님도 귀엽고,, 교회나오라는 작은오빠도 이해는 되던데요..왜..꼭 그런사람있잖아요. 게로스가 안경안사준다도 삐칠때도,,아침에 일어나서 청소안할때도,,합리적일때도..모두
    인간적인 모습이던데요...음..별로 화나지 않고, 적당히 사람사는 모습같아서 재미있었어요.
    근데,, 사실, 그렇게 큰 개를 집안에서 키우는건 좀 거슬리더군요.

  • 17. 인간극장
    '04.10.5 11:42 PM (211.225.xxx.214)

    안봤는데..봐야겠군요.
    내용을 들으니..더욱 흥미진진...
    하루나님..너무 웃겨요..푸하핫
    저,,학교다닐대..영어 못해서..늘 불평하던 소리랍니다.
    왜 우리나라말은 국제통용이 안되는 거야...하면서..
    그 생각이 나서..^^

  • 18. 딴생각
    '04.10.5 11:48 PM (61.83.xxx.200)

    인간극장님,,
    저희땐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전쟁안나냐? 라는 소리까정 했었는데요..

    그생각이 나서.. ㅎㅎ

  • 19. Rainyday
    '04.10.6 12:46 AM (220.120.xxx.62)

    전 게로스보다 그 부인 올케가 불쌍하던데요..위아래로 온통 시댁식구들에....
    완전 대식구잖아요...그 식구들 밥에 반찬에....
    시부모님에 시누에...
    그 올케가 젤 불쌍한것같아요..

  • 20. 그래도
    '04.10.6 1:12 AM (221.151.xxx.209)

    서양인의 합리적 개인주의를 가진 사람이 인정적 가족주의의 한국에서 그정도면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보다 더 잘할 수 없거든요. 대부분 진짜 냉정하게 잘라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에요. 눈물이 날 정도로 심하게 잘라 말하죠.... ㅠ.ㅠ
    게로스가 싸가지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서양의 합리적 개인주의에 이해가 없으셔서 그럴거에요. 게로스는 서양인치고 정말 마누라와 처가에 잘하고 있는 거에요, 한국인의 잣대로만 생각하지는 마세요.

    대부분 서양인들 처가나 친가 식구들이 전화도 없이 불쑥 방문하는거, 아래위층에 함께 사는 거 등은 생각도 못해요. 물론 유별난 효자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정말 드물어요....

    마누라 때문에 직장까지 버리고 오는 남편...제가 보기에 게로스는 충분히 동양적 사고방식과 이해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험에서 나온 참견이었습니다...

  • 21. 저도
    '04.10.6 1:58 AM (211.177.xxx.244)

    게로스의 합리적인 사고방식이 맘에 들어요.
    예전에 제가 잠깐 자리비웠을때 시어머니가 제방에서 뭘 찾는다고 다 뒤지고 있었는데 너무 싫더라구요.
    물론 저 없을때 청소하고 있었다면 그것도 너무 싫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스스럼없이 부엌에서 요리하고 부인 과일까지 챙겨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부엌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고 과일도 꼭 챙겨다줘야만 먹는 우리 남편이랑 너무 비교되서요.
    그리고 둘이 만났을때 스스럼없이 애정표현(뽀뽀)하는게 너무 자연스럽고 부럽더라구요.

  • 22. 그 남자
    '04.10.6 4:50 AM (211.201.xxx.110)

    그 형님들한테서 한국며느리들 시집살이 비슷한것 하는것 같았어요..
    종교 강요하니깐 나는 당신한테 싫은거 억지로 않시켰는데..
    왜 형님은 나에게 종교를 강요하느냐면서..
    말 똑 부러지게 잘하더군요..
    이거 한국 남자들이나 시부모들이 꼭 봐야 하는 프로 같았어요..
    게로스 화이팅!

  • 23. ....
    '04.10.6 7:11 AM (221.158.xxx.47)

    같이 교회가자고 하는 친정분.. 만민교회라는데요..

  • 24. teresah
    '04.10.6 9:06 AM (218.237.xxx.161)

    저두 봤는데 친정식구들이 넘 간섭이 심한 거 같드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벌컥벌컥 저 같은 한국사람도 적응 안 될거 같은데
    그 영국 아저씨 진짜 착하다는 생각 들던데요

  • 25. 깡총깡총
    '04.10.6 9:26 AM (211.226.xxx.184)

    저도 참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어제 교회가자고 하는 내용은 황당 하더군요.

  • 26. 이해안가
    '04.10.6 9:37 AM (61.109.xxx.36)

    둘째오빠 오늘은 그냥 간다고 할때 더 황당했어요.
    끝까지 포기 안할거 같아요..
    그 아내는 친정 식구들이 그런 행동하는데도 가만있는거 보면
    너무 효녀라 그런지, 친정만 소중한건지, 무식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사랑하면 되긴 하지만,
    아내가 이해 안가요.

  • 27. 은비
    '04.10.6 9:52 AM (211.196.xxx.253)

    왕꽃선녀보고 채널돌려 내새끼 보고 그다음에 인간그장 봤어요. 울 아들이랑 게로스로 대표되는 외국인과 우리문화의 차이 정도로 인식하고 이야기 하지요. 나한테 당연하게 받아지는 일들이 남에게는 못 견디게 싫을 수 도 있다.. 나도 울 시모가 저렇게 내 방에 들락거리면 싫겠다 (친정엄마하고 게로스하고 왜 싸웠는지 몰랐음.. 회사에 와서 정보 보충). 그래도 게로스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친정엄마도 여전히 사위를 한국식으로 사랑하고. 제 경우라면 윗층사는 올케가 참 힘들겠다는 데 동감. ㅎ ㅎ

  • 28. 옹달샘
    '04.10.6 5:24 PM (61.252.xxx.192)

    저두 보는데 다른건 몰라두 두사람의 공간 아무도 없는데 불쑥 들어와서 청소하는건 좀
    그렇더라구요. 만약 입장바꿔서 시어머니가 암말없이 불쑥들어와서 안방 청소한다면
    며느리 입장에서 기분이 좋았을까요?
    물론 어른한테 소리지르는건 안되겠지만 어른들도 아무도 없는 자식집에 와서
    청소하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인이 엄마한테가서 사위를 야단치라고 할 게 아니라 입장설명을 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어떤일이 생길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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