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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은 잘 들 세셨나요??(뒷북 ㅠ.ㅠ)
아기를 데리고는 처음 시댁으로 명절 세러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명절 제대로 지내 줍니다. 일요일 아침 가서 수요일 밤에 왔다죠.어떻게 된게 아이가 없을때나, 아이가 생긴 다음이나, 도대체 봐주는게 없답니까? 근데, 짐은 한 세배쯤 늘더군요.)
일할때는, 그 많은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를 봐주더니,
밥 먹을때되서야 드디어 저한테로 오더군요.
..........................................
결국.......................
전 일만 죽도록 하고 밥도 못얻어 먹은...슬픈 명절이었습니다.
신랑이, 집에 돌아가면 암것두 하지말구 쉬어라, 하더만,
아침 먹어야지, 점심 먹어야지,
빨래는 산더미지....
제 일감은 하튼 끊임이 없는디,
뭐라 켔더만, 그럼 것두 안하냐, 합니다.
..........결국.......
오늘부터는 예상대로 몸살기....히유~
한 며칠 죽도록 아파줄 예정인 오렌지 피코였습니다.
흑흑흑...ㅠ.ㅠ;;
갠적으로...정말 전 명절이 싫습니다.
ㅜ.ㅜ
1. 경빈마마
'04.10.1 7:23 PM (211.36.xxx.98)이제 시작이지요...
밥차려 상치워 밥차려 상치워...손님와 커피타~~~~밥차려 상치워~~~~2. 쮸미
'04.10.1 7:30 PM (220.90.xxx.60)아기 데리고 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금요일 밤부터 수요일 밤까지 집떠나 있었답니다.~~~~
정말 길고 힘든 연휴(?)였어요....ㅠ.ㅠ
그나저나 몸아프면 피코님만 고생인디 워쩐데요.....
병원 다녀오시고 초반에 잡으세요.
아파봐야 나만 고생이고 아무도 알아주지도 않고 .....더 서러워지지 안습네까....?
몸조리 잘하세요.....
에효...저는 방하나 저리한다고 뒤집어 엎어놓고 며칠째 진도가 안나가 맘편히 쉬지도 못하네요.ㅠ.ㅠ
시작을 왜했을까, 후회막급입니다.......ㅠ.ㅠ3. 깜찌기 펭
'04.10.1 7:44 PM (220.81.xxx.157)몸푸신지도 얼마안되는데 고생많으셨어요...
내 미래일듯해, 오싹오싹합니당. --;;4. 헤르미온느
'04.10.1 7:44 PM (61.42.xxx.86)살림....이라는 말이 진짜 사람을 "살리는" 일 인것은 분명한것 같아요.
먹는것, 빨래, 청소, 이런게 되어야 사람이 사니까요...
근데, 살림사는 사람을 그 살림이 죽일때가 종종 있는것 같아요...ㅠ.ㅠ....
피곤하실땐 좀 시켜도 드시고 사서도 드시고 해서 쉬어주세요...^^5. 승연맘
'04.10.1 7:51 PM (211.204.xxx.43)명절 날이 그렇게 즐겁더니만 이번 명절은 달력에서 파놓고 싶더라니까요.
애 낳고 이번 구정때 시댁 안가는 게 그나마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6. 보라
'04.10.1 9:40 PM (211.178.xxx.228)아기데리고 많이 힘드셔겠네요..
집에서 마음이라도 쉬세요....7. 뽀로로
'04.10.2 12:11 AM (221.162.xxx.89)너무 비슷해 로긴했어요.. 저희 시어머니도 다른 건 좋으신데 기념일을 너무 너무 중요시하셔요.
남편생일은 물론 아이생일 심지어 제 생일까지 저희 집에 오셔서 식사하시고 가십니다.
아이들이 커 가니 당일날 식사하는게 힘들어서(학원관계로) 미리 주말에 찾아뵈어도 꼭 생일 당일에
케잌사서 오십니다. ㅠㅠ 아무리 바쁘다고 핑계대도 안 되더라구요.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가신디며..
근데 제가 맘이 약해 어머님이 오시면 그냥 보내드리지 못하고 꼭 식사대접을..
심지어 제 생일도 밥해 드렸어요ㅠㅠ
ㅇ
지금은 거의 포기했습니다. 오붓이 저희끼리 보내는 생일은..도움 안되는 글이라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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