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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어떻게 해야 하죠?(내용 무)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1. ...
'04.9.24 5:39 PM (211.209.xxx.244)저라면 남편이 하자는 대로..
2. 로그아웃할께요
'04.9.24 5:44 PM (218.235.xxx.26)윗님이 바로 써주셨네요..
저라도 남편이 하자는대로 하겠습니다..
억지로....님이 설득해서 가봤자...좋은소리도 못들을꺼구요...
부모님은 부모님 대로 잘 사시라고 하세요...
외조카 신경은 무신....
유산해서 정신적으로 힘드실텐데....
저도 골치가 지끈합니다..
식구도 안오고 별로 할것도 없는 추석인데 시누 오늘 전화해서
내일 오래요..아~짱나..
지가 뭔데 오라마라 추석당일날 갈것도 아닌데
남편한테도 전화 나한테도 전화해서 왜 난리 지롤 부르스인지 모르겠어요...
이래서..시 자 들어가는 사람이 욕먹는다니깐요..
지는 토요일부터 갈껀가 원..
짜증나 짜증나..
남편이 안가겠다고 하셔서 너무~~~~부럽습니다...
우리 남편은 그렇게 말할 용기도 없어요...3. 와..
'04.9.24 5:55 PM (221.139.xxx.90)남편분 말씀대로 하세요.왜 갑니까?
냉전기가 필요합니다.우리 시댁도 그랫어요.그래야 어른들도 아시더라구요.4. 익명
'04.9.24 5:59 PM (203.229.xxx.176)아들 하나 공짜로 장가보내고(것도 계획적으로...땅 판 시점이 절묘하네요)
그래도 받을 건 다 받아야겠다는 시부모님이군요..
요번 추석에 그래도 남편한테 내려가자고는 해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남편은 영원한 시댁 자손입니다.
나중에 본가와 사이가 나빠지면 남편은 님을 원망할 겁니다.
불합리하지만 사람심리가 그래요..
그렇게까지 해도 남편이 절대 안내려가갰다면
별수없지만
님은 노력이라도 했다는 티를 보이세요..
그래도 주관도 있고 딱부러진 좋은 남편감 만나신 것 부럽네요..5. ㅠ.ㅠ
'04.9.24 6:06 PM (220.72.xxx.19)익명님 저도 같은 생각으로 어제 많은 얘기를 해봤는데..
제가 괜히 미안지는 그런 맘 아시나요? 그래서 나때문에 당신이 나쁜 아들이 된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자기도 속상했었다고..
이번에 내려가지 않으면 전 친정에도 못가요.. 같은 동네라서 ....
저 정말 속상해요6. ..
'04.9.24 6:06 PM (211.225.xxx.222)남편을 억지로 설득해서 끌고 내려갔다고 칩시다.
시댁어른들이 ..며느리가 단정해서 그런줄 알까요?
아닙니다..절대로... 당신 아들이 착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나중에.남편이나.시댁어른들이 님을 원망할지도 모르죠.
아내가 설득해주길..며느리가 아들을 데리고 오지 것두 못했냐..하면서..
그런경우가 설령 있을지라도.
지금은 가지마세요. 그런데..다시한번 남편한테 진지하게 물어는 봐야겠죠.
정말 안갈것인지..홧김에 그래본것인지.....
그리고 시댁에는 기댈생각을 하지마세요.
얼마 안되는 돈 받고 맘고생하느니...안받고 조금 힘들더라도 속편하게 살자는게 제 주의라서.. 그래야..나중에 뭔말이 나올때..큰소리도 칠수 있거든요..
몸조리 잘하세요..
울남편도 어려울때 마이너스통장 한도 3천만원짜리 개설하는데..시어머니한테 보증부탁했다가..단칼에 자르는 바람에 정신차렸던 케이스랍니다.
시댁과도 쿨~한 관계되니 좋더라고요..돈때문에 쬐끔은 힘들었지만..
1-2년 고생하고..평생 행복하게...7. 님과 비슷한 상황
'04.9.24 6:09 PM (220.126.xxx.177)저도 남편과 시부모님과 불화때문에 몇년째 명절에 내려가지 못하고 있답니다.
아니, 남편이 안내려가는 것이죠.
겉으로 보면 정말 그런 부모님도 없는데, 사실 저와는 별 문제도 없어요.
(아주 없긴 하겠어요? 저도 섭섭한 점이 많지만.. 의절할 정도는 아니기에)
근데 남편이 본인 부모님들이 세상에 그런 위선자도 없다면서 난리예요.
제가 남편을 설득해도 안되더군요.
첨엔 남편 마음이 그러하다는 말씀은 안드리고, 그냥저냥 못간다는 핑게를 대고 있으니
나중엔 좋은 며느리들은 애 둘데리고도 혼자서라도 시집에 온다면서
저를 너무너무 나무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빠(저희 남편)가 안가겠다고 그런다. 제가 아무리 설득해도 듣질 않는다고 하니
남편하나 설득 못한다고 또 나무라시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 저희 남편 또 노발대발 하고...(왜 자기와 자기 부모님 사이에 끼어서
안좋은 소리 듣느냐구요.)
그래서 계속 안가고는 있는데, 남편은 어떤지 몰라도 전 맘이 너무 불편해요.
사실 저같으면 저희 부모님께 차마 못그러겠는데..
가지는 않지만 늘 안부 편지와 명절때 마다 선물은 보내드리고 있지요.
차라리 시집에 가서 일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맘이 불편합니다.
원글님, 남편이 가지 않겠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노력했다는 티를 내고 또 내야된답니다.
아니면 님이 다 뒤집어 써요..8. ..
'04.9.24 6:10 PM (211.225.xxx.222)윗글에 추가
만약에 내려간다면.. 돈때문에..시어른들이 두자릿수 억대의 돈이 생겨서 그것때문에..
오고 싶지 않아도 할수 없이 왔다고 생각할껄요?
그것도 바로 제경우라서..
시댁어른들이 안그러신분들이면 다행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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