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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외숙모선물로 뭐가좋을까요
그런데 지금 외할아버지께서 또 폐암이시라네요.
두분다 진단당시 말기이고 노령이라 치료가 어렵다하구요
외할아버지 남은 시간 고통 덜 당하시고 편하게 보내시길
그것만 가족들은 바라고 있어요.
지금 집에 계시는데 외할머니때도 그랬고
외할아버지 병구완을 외숙모가 하고 계세요.
손녀 입장에선 외숙모가 하는 말씀이 어떤땐 서운하기도 하지만
결혼을 해보니 평생 부모님 모시고 살았고
아픈분을 두분씩이나 보살핀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렇답니다.
그래서 뭔가 선물을 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시거든요.
할아버지 때문에 아이들만 먼저 갈거 같긴 한데요.
겸사겸사 좋은 선물이 없을까요.
부탁드릴께요.
1. 돈이 최고에요
'04.6.8 3:26 PM (152.99.xxx.63)이왕이면 딸라로 바꿔서요...가서 쓰시라고.
2. 소도둑&애기
'04.6.8 3:42 PM (168.154.xxx.60)님... 마음이 너무 예쁘시네요. 정말 복받으실 마음을 가지셨어요. ^^
제 생각에는, 돈도 무척이나 필요할 것 같은데요. 나머지 가족분들이 먼저 이민가셨다 하니 외롭기도 하고 본인을 잘 챙기지 않게 되실 것 같아요.
그래서 님께서 시간이나 금전적 여력이 되신다면, 보약한재 해드리거나 보양식을 해드리거나 그런 몸을 챙길 수 있는 것들을 해드리심이 어떨까 싶어요.
날도 점점 더워지는데, 환자 돌보는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랍니다. 게다가 암환자라면요.
저희 엄마가 말기 암이셨던 할머니 돌보시며 겪으셨던 일 생각하면, 또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3. 신짱구
'04.6.8 6:04 PM (211.253.xxx.20)경제적으로 허락되심 보약에 한표!
님...마음이 정말 예뻐서 무얼해드려도 고마워 하실꺼예요.4. 무우꽃
'04.6.8 7:32 PM (210.118.xxx.196)선물은 ... 그 분한테 필요한 게 뭘까 생각 좀 해봐야 하겠죠.
뭘 드리던지, 그 분의 노고에 대해 인정하는 말씀을 하면서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남 돌보면서 자기 보약 챙겨먹기도 쉬운 일 아니니,
"힘드신데 보약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뭘 드려야 할 지 몰라서 그냥 ..."
하면서 돈으로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여유있는 분이면) 기쁘게 받지 않거나, 자존심 상해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역시 선물은 물건보다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5. 김혜경
'04.6.8 8:08 PM (218.237.xxx.6)마음이 너무 이뻐서, 뭘 드려도 외숙모님이 기뻐하실 것 같네요...
6. 트리안
'04.6.9 1:41 AM (220.77.xxx.52)저도 보약에 한표입니다. 아님 홍삼제품 같은것도 좋구요.
돈으로 드림 대다수의 주부들이 그렇듯.. 흐지부지 없어질것 같아요.
외숙모님을 위한 것이 더 좋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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