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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_-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04-06-08 20:35:02
몹시 추운 한 겨울날 순진무구한 총각이 한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짐을 정리하고 방에 누워있는데 할머니가 노크 후 문을 열더니 말했다.

" 총각 불러줄까? "
그러자 총각은 깜짝 놀라더니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했다.
"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  

몇분 후 할머니가 다시 문을 열고 또 물어봤다.
" 총각 불러줄게 "
그러자 총각은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 저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

다음 날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죽고 말았다.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의 진상에 대해서 물어 봤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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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말이여∼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그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여 "

IP : 61.73.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득꾸득
    '04.6.8 8:42 PM (220.94.xxx.38)

    ㅎㅎㅎㅎ

  • 2. 코코샤넬
    '04.6.8 9:10 PM (221.151.xxx.106)

    흐미...우짜면 좋을까....

  • 3. 엘리사벳
    '04.6.8 10:30 PM (218.147.xxx.9)

    너무 안됬네요.

  • 4. 김혜경
    '04.6.8 11:04 PM (218.237.xxx.6)

    흐흐

  • 5. 하늬맘
    '04.6.8 11:14 PM (203.238.xxx.212)

    ㅎㅎㅎ
    제가 알고 있는 18금 버전..
    "차에서 해보셨어요?"
    남편 초딩 친구들 가족모임이 쫀득해서..얼마전에 1박2일 여행 함께 다녀 왔는데..
    그때 나온 질문이예요..
    순진한 모씨 부부가 자수하는 바람에 다들 넘어갔죠..

  • 6. 미스테리
    '04.6.9 12:00 AM (220.118.xxx.92)

    ㅍㅎㅎㅎ
    얼어죽은 총각땜에 웃다가 하늬맘님 리플에 뒤집어집니다...
    저도 친한집이 모여 여행갔다가 한 친구가 술에 취해 다른집을 가리키며 "쟤 예비군 훈련
    갔다가 거기서 묶으면(정X수술) 훈련 안받는다고 묶고와서 6일째에 넘 궁금해서 함 해봤다가
    풀려서 다시 병원갔다"는 야그를 폭로!!!
    그날밤...
    여기에 글로 올릴수 없는 얘기 많이 나왔슴다...^^;;

  • 7. 깜찌기 펭
    '04.6.9 12:39 AM (220.81.xxx.238)

    ㅋㅋㅋ

  • 8. Jessie
    '04.6.9 12:42 AM (220.85.xxx.92)

    그런데요.. 총각불러주까? 하는데 왜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하는거여요?
    총각 불러주면 안되는거여요? 0_0 (순진 무구) 어머 그게 무슨 뜻일까??? ㅋㅋ ==3==3==3

  • 9. Jessie
    '04.6.9 12:42 AM (220.85.xxx.92)

    그런데요.. 총각불러주까? 하는데 왜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라고 말하는거여요?
    총각 불러주면 안되는거여요? 0_0 (순진 무구)
    어머 그게 무슨 뜻일까??? 다른 분들은 다 아는거 같은데..아이, 궁금해라~ ㅋㅋ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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