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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랐습니다,.

엘리사벳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4-06-08 17:10:49
간혹 미용실에서 머리 감는거 안좋단 말을 듣기는 했는데
별 신경 안썼거든요.

"미용실 뇌졸증 증후군"이란 병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네요.
머리감는 동안 목에 힘이 들어가면 동맥이 찢어질 수가 있답니다,
찢어진 곳에 혈전이 생기고 그 혈전 조각이 뇌의 혈관을 막게 되어
경색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혹 미용실 다녀온후 두통이나 현기증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하고
혈전 용해제로 알려진 아스피린(100mg)한알을 복욕해야 합니다.
가벼운 증상은 2~3일 이내로 회복이 되기는 합니다.

미용실에서 머리감을때 목에 힘을 주거나 긴장해서는 절대
안된다는걸 항상 명심해야 겠어요. 꼭!!!!!!!!!!!!!!!!!!!!!!!!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갈때는 조심시켜야 겠어요.
물론 힘빼고 있으면 참 편안합니다.

IP : 218.49.xxx.1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4.6.8 5:34 PM (218.51.xxx.245)

    전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거 너무 편하고 좋던데,,
    맨날 그렇게 머리도 감겨주고 말려주고 머리도 해주고 화장도 해주는,,,
    연예인들이 부럽던데,,,,

    목에 힘만 안주면 상관없겠죠??

  • 2. 꾸득꾸득
    '04.6.8 5:57 PM (220.94.xxx.38)

    저두 넘 좋아하는데,,힘빼고 그냥 있으면 요즘 맛사지까지 해주고,,,
    오히려 어꺠 뭉치고 결리면 전 미용실 가는데요...--;
    솜씨좋은 보조사에게 걸리면 정말 천국 같아여....^^
    정말 힘만 안주면 되는거죠?

  • 3. 이론의 여왕
    '04.6.8 6:52 PM (203.246.xxx.218)

    정말 그런 무서운 증상이 생기는군요.
    저는 미용실에서 2~3시간 앉아있다 오면 기운이 다 빠져요.
    어제도 2달만에 머리 하고 왔는데 어찌나 피곤한지, 오늘 하루죙일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목에 힘은 안 줬어요.
    아주 예전에, 뒷머리 감기려고 머리 들 때, 미용사가 힘들까 봐 내가 목에 힘주고 머리를 들었더니
    그러면 자기가 더 힘든다면서, 그냥 편안히 힘빼고 있으라고 하더이다.
    그 다음부턴 일부러라도 힘빼고 있어요. 증말 맨날 누가 머리 감겨줬음... (이 게으르미스트를 우짤꼬..)

  • 4. 코코샤넬
    '04.6.8 7:54 PM (221.151.xxx.106)

    저도 미용실만 다녀오면 무지 피곤해요....
    다 피곤한 이유가 있었군요...담부턴 목에 힘주지 말아야지...

  • 5. 김혜경
    '04.6.8 8:05 PM (218.237.xxx.6)

    저두 미용실에서 머리감겨줄때 목이랑 머리가 너무 불편해요.. 진짜 큰일 나는 수가 있겠군요...

  • 6. 김흥임
    '04.6.8 8:08 PM (221.138.xxx.115)

    전 그냥 덜렁 덜렁 제가 감습니다.
    원체 간지럼을 많이타서^^

  • 7. champlain
    '04.6.8 10:44 PM (69.194.xxx.234)

    전 사실 한국 있을 때 그 맛에도 가끔 미용실 갔는데요..
    기분좋게 머리 맛사지 해주면서 머리 감겨 주고 말려주고..
    좋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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