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여러분 정말 실화라고 구요 조심하세요... (퍼온글입니다)
저 읽고 나서 소름이 쫙~~~~ 세상이 어케 되려는지..
== 2004 년 5 월 3 일 서울.. 오후 4 시경.. ==
버스를 타고 가던중이였습니다.
만원 버스는 아니였지만, 앉을자리는 없고 간간히 서있는사람이
있는 그런 평범한 버스안이였습니다.
그 때 저는 서있는 상태였고, 제 바로앞에
미인으로는 보이지않았지만 평범해보이는 아니 그보다는
조금더 귀여워보이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앉아계셨습니다.
몇정거장을 거쳐 가던중,
60 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보이는 한 할머니께서 탑승을 하셨습니다.
그리곤 제옆에 서서 앉아 있는 여대생을 바라보시더군요.
" 아이고.. 허리야 "
그렇게 할머니께서 인기척을 내셨습니다.
그제서야 할머니가 자리 없이 자신앞에 서 계시단걸 알아챈
여대생은,
" 할머니 이리 앉으세요 "
그러며 일어나려는데,
" 됐어, 아가씨. 그냥 앉아있어 "
" 아니예요, 저 조금있으면 내리거든요? 괜찮으니 앉으세요 ^^ "
" 아니야, 나도 이제 곧 내려.. 앉아있어.. "
" 그래두 앉으세요, 힘드실텐데 "
" 아니야 아니야, 힘든건 젊은 사람들이 더 힘들지..
난 괜찮으니 앉아있어 "
.. 그렇게 여러번의 제의에도 불구하구
할머니께서 계속 거부를 하시니 그 여대생도 하는 수 없이 앉아서
창밖을 내다봤습니다.
그때..
" 에구..쯧쯧쯧 요즘 젊은 것들은..싸..가..지가 없어, 예의란걸 몰라 "
버스안 거의 모든사람들의 시선이 할머니와 여대생으로 몰렸습니다.
그 여대생은 얼굴이 붉어지며..
" 아니 할머니 제가 앉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
당황한 그녀가 이렇게 대꾸를 하자..
" 싸.가.지 없는 년 같으니라구 , 노인네가 앉아있으란다고
엉덩이 뭉개고 앉아있는 꼴이란.. "
그 한마디로, 당황하는 사람은 여대생뿐 아니라
저를 비롯 버스내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였죠.
앉으라는 권유를 최소 3 번이상 들었으며 ,
완강히 거부한건 할머니였으니까요.
" 아니 , 할머니! 어떻게 말씀을 그렇게하세요? "
그러자 , 기다렸다듯..
" 뭐? 이. 년봐라, 아주 노인네 미친취급을 하는구먼..
빌.어.쳐.먹.을.년 "
" 허.. 제가 언제 미.친.취.급을 했어요?
저는 분명히 계속 물어봤었잖아요? "
그렇게 5 분정도를 서로 실갱이 했습니다..
당연 그 할머니는 없는 욕 있는 욕 다해가며 몰아세웠지요..
그러더니..
" 됐어, 이 망.할.년.아!!!!
내려!! 너같이 싹.쑤 훤한 년.은 혼을 좀 나야 돼 "
그렇게 말하더니,
" 기사양반!!! 차좀 세워 "
여대생도 나름대로 당황하고 화도 났기에 일어나 따라나섰죠.
잠시후 기사 아저씨는 앞문을 열어주었습니다.
" 빨리 내려 이 빌.어.쳐.먹.을 년 "
그리곤 할머니는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
그렇게 그 여대생도 앞문에 다다른 찰라,
기사 아저씨는 그대로 버스 문을 닫고 출발하셨습니다.
" 아저씨 !! 왜 그냥 출발하세요? "
기사 아저씨께서는 잠시동안 백밀러를 바라보시곤,
" 아가씨, 저 뒤에서 계속 따라오는 봉고차 못봤어?
저 노인네 타기 조금전부터 버스뒤에서 졸졸 쫓아오더라구. "
......
그순간 버스내 승객들은 남녀불문 나이 불문하고 당황했습니다..
아저씨는 뒤이어,
" 허허.... 요즘세상에 아직도 저런 사람들이 있나?
아가씨 큰일당할뻔했어. 조심해서 댕겨 "..
.... 그 후 전 뒤를 돌아다봤습니다.
아니 돌아볼수밖에없었죠.
버스가 출발 후 몇초가 지난지라 바로 앞은 아니였지만,
분명 봉고차가 할머니를 태우고는 한참을 그자리에 서있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야기는 절대 실화이며..
맨 위에서도 언급했듯 그 어디서 이와 같은 방법으로
피해보는 여성이 없었으면.. 아니 절대 있어서는 안될꺼란 생각에
인터넷에 글을 올립니다!!
자신의 누나, 여동생 , 여자친구가 당사자가 될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이 글을 보신분은
되도록 여러곳에 전파하여주시고
주위 여성분들에게 얘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따위 파렴치한이 날개를 펼수없도록 도와주십시오....
요즘세상에... 그것도 할머니까지 동원하여
납치를 하려하다니요. 그리곤 윤락가로 팔아 넘기겠죠.
깨끗하고 살만한 한국사회를 위해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 네티즌들이여!!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읽어보시고 (조심하세요 광고글 아니네요)
김혜지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04-05-21 09:29:54
IP : 211.109.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Chris
'04.5.21 9:38 AM (211.115.xxx.44)죄송합니다만 몇년전부터 떠돌던 얘기니까 2004년 5월에 일어난 실화는 아닐 겁니다. 몇년전에 짜하게 돌다가 최근에 갑자기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조심할 일이긴 한데.. 누군가 실화처럼 써놓은 건 좀 그렇네요.
2. 이 글..
'04.5.21 9:39 AM (222.99.xxx.27)예전부터 인터넷상에 많이 돌았어요.
그런데 날짜까지 최신 버전으로 바뀌어가며 아직도 돌고 있는 걸 보니..솔직히 사실인지 의심이 가네요.3. 김혜지
'04.5.21 9:51 AM (211.109.xxx.116)그래요 전 이글 첨 봤거든요.. 실화든 아니든 세상이 삭막하게만 느껴지네요.
4. 여기서도
'04.5.21 11:31 AM (198.53.xxx.232)저는 바로 이 82cook 사이트에서 얼마전 읽은기억이 있는데....
5. ..
'04.5.21 12:15 PM (220.73.xxx.48)전 처음 봤는데요...... 못본 사람들도 많을테니 조심해야 할 일이군요.
수법도 다양하네요. 세상 살기 점점 무서워지네요.
몇년전에 돌았던 수법을 근래 또 써먹나보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경우도 있다는 얘기니까......
무서버라....6. 예술이
'04.5.21 8:18 PM (61.109.xxx.173)내용 읽고 깜짝놀랐는데 리플보고 앞통수 뒷통수 다 맞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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