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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에 초대할 친척을 어디까지 잡아야...

김미영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4-05-22 01:20:50
다음 주에 아버지 회갑인데 한정식집에서 식사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저희 자식들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저희들하고만
하시게 하면 될까 아니면 친척들을 초대해야 할까요?
님들은 누구누구 초대하셨나요?

아참 저희 아버지는 3형제이시거든요.
그래서 작은아버지들만 초대해야 할지 아니면 그 자식들까지
초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렇게 되면 한 20여명 될 것 같은데 비용이 장난 아닐 것 같고
시원한 답 좀 주세요!

IP : 211.200.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4.5.22 1:33 AM (221.138.xxx.104)

    그건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작은 아버지들과 사이가 돈독하다면 그리고 사촌들하고도 그렇다면 모두 초대해야겠지만
    안 그렇다면 괜히 초대했다가 좋은 소리도 못 듣고...

    저희 시어머니는 누가 회갑초대하면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빈 손으로 가기 뭐하니까요...

    작은집에서 먼저 얘기 안 꺼내면 그냥 식구들끼리 먹는 건 어떨까요?
    아버님이 섭섭해 하시려나?
    어쨌거나 요새는 회갑에는 해외여행하고 칠순을 함께 먹는 분위기잖아요...

  • 2. 크리스
    '04.5.22 4:04 AM (211.200.xxx.165)

    회갑이 60,환갑이 61죠?
    만약 환갑에 여행만 보내드린다면...
    회갑엔...친척들 초대해도 될것 같아요...
    형제분들 초청하시면...아래는...오는 자식?들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형편껏 올거에요...~

  • 3. 아니...
    '04.5.22 7:26 AM (221.138.xxx.104)

    육순=60 회갑=환갑=61(우리나라 나이로)
    그런데 고모쪽은 안 계신가요?
    그리고 자식들이 아직 결혼도 안 했다면 작은 아버지 자식들도 어릴 거 같고
    너무 일을 크게 벌이지 않는 게 좋을 거 같긴 하지만
    아버님 뜻을 한 번 여쭤 보세요...

  • 4. 쑥쑥맘
    '04.5.22 7:55 AM (218.152.xxx.246)

    어머님은 혹시 안계시나요?
    그런저런 친척들과의 사정은 엄마가 제일 잘 아시던데...
    요기까지 초대하면 된다~ 하시구 얘기 해주시더라구요.

  • 5. 김혜경
    '04.5.22 8:35 AM (219.241.xxx.4)

    맞아요...어머니가 더 잘아실 듯한데...
    요샌 회갑잔치 잘 하지 않기는 한데, 작은 아버지들과 우애가 돈독하다면 조금 비용이 저렴한 식당을 잡더라도 식사정도 같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6. 카푸치노
    '04.5.22 10:55 AM (220.75.xxx.116)

    저흰 아빠를 기준으로 딱 2촌으로 제한했습니다..
    저희 형제와 그 부록들..(손자, 손녀죠)
    아빠쪽 형제,자매 내외분들만 초대했어요..
    아빠의 삼촌 조카들이 빠졌지만..
    환갑인 만큼 조촐하게 그냥 식사한끼 했습니다..

  • 7. 요즈음
    '04.5.22 2:21 PM (211.218.xxx.52)

    회갑잔치 안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평소 생신에 친척들 초대하셨다면 모를까 그냥 가족들만 식사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말 안하면 회갑인지도 서로 모르고 지내잖아요 서로가 부담스러운 일들을 피하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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