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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에 사시는분 계세요?

지연엄마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3-09-04 20:49:33
이런거 여쭙기 넘 죄송하네요.
시댁에서 광장동쪽 강변역근처로 집을 알아보라고 하셔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전 서울지리 잘 모르는 부산댁이구여, 미국에서 죽 살다가 오시는 시부모님들께서
이번에 아주 나오시는데 ,강변역쪽으로 집을 알아보라고 하시는데,,아는게 전혀 없는지라..

살아보신분들께서 좀 도움을 주시겠어요?
어디가 괜찮은지...살기는 어떤지...역에서 가까운곳으로 좋은곳은 어딘지...

넘 염치없는질문 죄송합니다..
시간도 없고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요...
IP : 211.178.xxx.2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유현
    '03.9.4 9:51 PM (211.189.xxx.143)

    강변역근처에 사는데요. 저도 결혼해서 첨으로 살아본 동네라서 정확하게 뭐라고 말씀은 못드리는데요.(신랑은 여기서 10년정도 살았구요) 아파트를 계속 짓고 있어서 12년정도 된거부터 지금 분양하고 있는것 까지 있어요. 강변역에서 젤 가까운건 현대프라임하고 현대2차구요.(전 2차사는데 여기는 구의동이예요) 강변역에서부터 광나루역까지 다 아파트단지들이네요. 평수는 현대프라임이랑 삼성쉐르빌에 60평대가 있구요. 가격은 조금씩 틀린데 그건 인터넷으로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강변역앞에 테크노마트가 있어서 주말에는 차가 좀 막히는 편이고(진입로만 막혀요) 테크노마트지하에 롯데마트가 있어요. 동서울터미널과 고속도로가 가까워서 지방으로 다니기는 편한 편이구요. 백화점은 현대천호점이랑 롯데잠실점이 있네요. ^^
    전체적으로 단지들이 동일평수로 되어 있어서 좋대요(이건 부동산아저씨말). 현대2차는 전체가 다 38평인데(작게 나와서 33평형으로 보셔야 되고) 주차는 2대까지 되요.
    광장동쪽은 현대단지들은 가격이 좀 괜찮고 청구가 좀 낮은 편이라고 들었어요. 근데 강변역이랑 광나루역 중간이라 마을버스나 택시를 타셔야 되요.
    전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만 알아서 잘 모르겠네요. ^^;;
    전철도 가깝고 해서 살기는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다만 버스노선들이 다 지방으로만 연결되서 그렇죠...

  • 2. 꼬마네
    '03.9.4 9:57 PM (211.176.xxx.52)

    광장동 일대에 현대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있고,
    평수도 다양해요.
    강변역 바로 앞에는 테크노마트건물이 있고요,
    그 지하에 롯데 마트도 있고 위엔 CGV(극장)도 있어서
    주변이 좀 붐벼요. 주말엔 아주 정신 없죠.
    어른들이 사시기엔 좀 적당하지 않을 듯도 싶긴한데...
    굳이 강변역 근처에 꼭 사셔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아주 나쁘진 않지만 미국 사시던 분들이 특정 동네를 말씀하시니
    이유가 있으실 듯..
    아파트 단지가 강변역 주변에서 부터
    천호 대교까지 쭉 이어져 있어서
    그 주변이라고 해도 선택의 폭이 아주 크거든요.
    구체적으로 어느 단지가 좋은지는
    생활패턴 따라 틀릴 것 같네요.
    강변역은 지하철 2호선인데 강변역에서 가까울 수록
    지하철 이용하시는 것은 편하실 것이고요,
    강변역 바로 앞에 동서울 터미널도 있고 강변북로 진입이나
    한강 건너가기 서울 동쪽으로 빠져서 고속도로까지도
    가까와요.
    좀 조용한 것을 선호하신다면 강변역에서 조금 떨어져서
    천호대교가는 중간에 있는 아파트 단지가 더 나을 것 같네요.

  • 3. 예쁜유신
    '03.9.4 11:09 PM (220.72.xxx.118)

    우리 동네를 찾으시는 군요.
    저는 광장동에 현대10차에 살고 있어요.
    5호선 광나루역에서 3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저희 동네 쪽으로는 대부분 현대 아파트가 우세한데요.
    시부모님이 어느정도의 평수를 원하시는지요.
    33평대는 현대 아파트 11차까지 이고요, 지금 짓고 있는 12차는 55평 대형 평형입니다.
    만약 40평대를 원하시면 극동아파트 밖에 없어요.
    어느 아파트를 고르시던 광장동은 정말 살기 좋습니다.

  • 4. 흰곰
    '03.9.5 6:58 AM (219.250.xxx.123)

    앗! 신유현님.... 저도 현대 2차 살아요. 무지 방가방가.....
    저도 결혼해서 처음으로 서울와서 계속 살거든요... 이사 날짜가 안 맞아서리 한 20일정도 현대3차에 살다가 2차로 온지는 2년 다되어 가네요.
    개인적으로 이 동네를 판단해보면, 서울집값이 다 그렇지만 강북인셈치고도 만만치 않은 집값이구요(더군다나 요즘은 투기 과열지구로 묶이는 바람에 ....),
    교통은 좋습니다. 2호선이 순환선이라 서울 각 지역에 다니기에 큰 불편함 없구요. 참고로 동서울 터미널이 지하철역 바로 건너편에 있기 때문에 혹여 어디 서울근교나 지방 다니실때 이용하기 편리하구요.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서울에서 운전하시는 분이라면 이것도 꽤 중요함)타기도 좋구요. 중부 고속도로 진입하기도 좋구요....

    단, 공기는 무지 않 좋습니다.
    가까이 지하철 역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편리한만큼 뭔가를 잃어버리는게 진리인 셈이죠.

    혹시 어른들께서 미국에서도 번화하신곳에 사시지 않았다면 다소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실듯하구요, 사시는데 큰 무리는 없을껍니다.

    서울은 아무리 차가 있어도 지하철 역 근처 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대구에 살았거든요. 대구는 왠만해서 차로 움직여도 이끝에서 저 끝까지 1시간 정도면 다 갈수 있거든요,
    근데 서울은 그게 안되요. 길도 많이 막히고 어떨땐 차라리 지하철이 훨씬 낫죠.

    좋은 집 선택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저희 신랑은 이 곳에서 10여년 살았는데 젊은이들 살기에는 참 좋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 5. 신유현
    '03.9.5 9:43 AM (211.189.xxx.143)

    흰곰님 무지 반갑네요. ^^
    저도 결혼해서 여기산지 2년정도됐어요. 근데 맨날 다른데만 다녀서 이동네는 잘 몰라요. 나갈때마다 신랑한테 물어물어 간다는...^^;;
    근데 맞아요. 공기가 별로 안좋아요. 하루에도 걸레질을 2번씩해도 까매진다는...ㅡㅡ;;
    우리 신랑도 여기 10년정도 살았는데 굉장히 편하다고 하네요. 사람이 오래살면 익숙해져서 좋은가...

  • 6.
    '03.9.5 10:29 AM (211.44.xxx.129)

    저도 광장동에 한표 주고 싶습니다.
    전철은 광나루역이 있어서 편하고요. 무엇보다 아차산이 가까이에 있어서 어르신들이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변역에서 광나루역은 아파트단지가 이어져 있어서 선택의
    폭은 넓을 것 같구요. 광나루역 근처에는 광나루현대(38평),극동(평수다양),현대10차(25,33평)
    가 있습니다. 큰 평수 원하시면 예쁜유신님 말처럼 현대12차 올라가고 있습니다.
    선택에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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