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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 중간고사 보실래요?

coco 조회수 : 991
작성일 : 2003-09-04 17:03:49

음...제법 어려운 문제도 있지요?
수능유형의 문제도 보이고...
ㅋㅋ..너무 재밌지 않나요?
IP : 203.240.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
    '03.9.4 5:30 PM (211.169.xxx.14)

    빵점이지싶네요.
    다모 열심히보는데도 말이죠.
    하나물어봐도 될런지 ....
    채옥과 장성백은 남매죠?
    근데 사랑하는 사이되나요? 형제애인가요? 좀 위태로운데 저만 이상한 사람인가요?

  • 2. coco
    '03.9.4 5:39 PM (203.240.xxx.111)

    남매 맞아요...ㅜ_ㅜ...
    이미 사랑하고 있고요...피가 땡기는거죠..T^T 너무 슬퍼요...

  • 3. 새벽달빛
    '03.9.4 5:42 PM (211.219.xxx.58)

    마마님이 이상한게 아니고 형제애라기보다는 사랑쪽이 맞을거 같아요. 물론 마지막회 내용 들으셨겠지만 나중에는 황보윤, 채옥, 장성백 모두 두사람의 관계가 남매인걸 알고 죽게되던데요.

    아 그리고 다음 다모까페인가 MBC 시청자 게시판인가에서 보니까요 황보윤과 장성백의 글을 써놨던데 공감이 가더라구요.
    우선 장성백은 역모의 집안으로 몰려 몰락하긴 하였으나 대제학의 아들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랐으며 천성이 자유스럽다. 반면 황보윤은 서자로 태어나 종사관의 자리까지 오르긴 하였지만 평생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억누를수밖에 없었다. 채옥도 마찬가지로 황보윤에 대한 감정을 억누를수밖에 없었고 장성백의 자유스러움에 끌릴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마도 채옥이가 본인은 깨닫지 못하지만 혈육의 정도 있겠고 위의 내용들로 미루어 생각해볼때 끌릴수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정말 다모는 심장을 꿰뚫어버린 사랑이라는 주제가 딱 맞는거 같아요. 넘 가슴아파요 ㅡㅜ

  • 4. 투실이
    '03.9.4 5:48 PM (211.180.xxx.61)

    저두 왕팬!

    지금 현재 채옥과 장성백은 서루 남매지간인지 전혀 몰라요.
    몇번 남매상봉의 기회가 있었지만, 안타깝게 비껴나갔죠.
    1) 맨처음은 산채에서 채옥이, 아버지가 남긴 "발묵"이란 글귀보았을때,
    2) 부모님 위패를 모신 절에서 채옥은 슬피 흐느껴울고, 성백은 스쳐지나가고,
    3) 어릴때 하고 있던 댕기를 보았을때, 채옥은 흠칫 댕기를 봤으나, 못알아보고,
    4) 장성백이 쓰러지기 직전 "너의 이름이 무었이냐?" 물었는데,
    혼절하고나서야, "내 이름은 장재희다" 이렇게 말하더군요.
    암튼 지금 서루 모르는 상태예요. 흑흑...

    어제 우리회사 여직원 둘이서 휴게실에서 아예, 다모 대사를 외우더군요.
    "난 내일부터 종사관이 아니다." "소인은 비천한 몸이옵니다"
    "내가 비천해지면 된다" " 너만 있으면 된다"
    "어디든 가자, 장성백을 잊을수있는곳으로..." 등등...ㅋㅋ

    다모의 매력은 여러가지겠지만, 제 생각은 캐스팅을 너무 잘한것같애요.
    주연에서부터, 조역, 단역에 이르기까지, 모두 역할이 완벽하게 어울리잖아요.
    마축지, 각출이, 좌포장영감, 그 딸, 조치오, 이부장, 백부장, 임금, 최도방, 병조판서,
    일본인, 산속의 스승님, 또 안녹사인가와 그 아들...등등...

    제가 뽑은 명대사는, 지난주엔가 장성백이 한말... 황보종사관에게 한말인가?
    기억이 혼미함.
    (전략... 까먹었음...)
    ....."백성이 곧 하늘이다. 만일 하늘이 백성이 아니라면 나는 하늘도 벨것이다....."
    아우~~ 멋있쪄..

  • 5. coco
    '03.9.4 5:58 PM (203.240.xxx.111)

    전 황보윤이 채옥이에게 "너만 있으면 백정이라도 되겠다" 할때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ㅜ_ㅜ....
    안타깝게도 저희 집에선 저 혼자만 보는데 울고 앉아 있으면
    엄마랑 동생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지나갑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다음주 마지막회 광화문에 모여서 봐야한다고...ㅎㅎ...

  • 6. 딱풀
    '03.9.4 7:14 PM (61.75.xxx.249)

    난.... 100점 같소. 기쁘오.. -_-;;;;;

  • 7. 경빈마마
    '03.9.4 7:39 PM (211.36.xxx.232)

    난 빵점,

    아이들 공부하라고 해 놓고, 난 텔레비전을 못보는 관계로.

  • 8. 푸우
    '03.9.4 7:47 PM (218.52.xxx.187)

    어제 이서진의 대사 죽음이더군요.
    사랑하는 사람이 천민이면 자기도 천민이 되면 된다,,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도 우리 둘만 있으면 된다...
    퓨전사극답더군요...

  • 9. 달님이
    '03.9.4 8:19 PM (211.176.xxx.248)

    다모, 너무 재미있어요,
    마지막에 어떻게 될려나,,

  • 10. 마마
    '03.9.4 10:06 PM (211.169.xxx.14)

    나 다모 볼때 남편하고 아들하고 벌벌 떨고 지나다닙니다.
    잘못 말 걸면 재미없으니까요.
    물 한컵 자기가 안떠먹는 그들이 그 때는 알아서 냉장고 열고 물마십니다.
    그리곤 조용히 각자 아들방 컴방으로 들어들 가지요.
    심한가요? 사십 먹은 여자가?

  • 11. honeymom
    '03.9.5 12:48 AM (218.50.xxx.164)

    재밌게들 보고 계시다니 기쁘네요..
    치열하고 진지하게 만들었고 기존의 드라마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확신이 있었지만 시청률은 미지수 였었어요.양대 산맥이 버티고 있는 사이로 뚫고 들어 가야 하는데다 드라마 전개가 기존의 틀과 워낙 달라서 중간부터 보거나 한두번 놓치거나 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이야기구조죠..특히 사극 좋아하시는 연세 드신분들껜..
    첫회 시청률이 예상에서 더도 덜도 아닌 14%정도 나왔었어요.더 떨어지면 여러가지로 무지 힘들어질거고, 2회정도 까지만 봐주면 끝까지 안 볼 수 없을 텐데...안타까운 마음에 이곳에 광고(?)라도 해주려고 나서다 보니 제 정체가 고스란히 탄로나고 말았구요..
    다행히 차차 반응이 뜨거워지고 이제는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까지..
    덕분에 여름내내 힘든줄 모르고 미친듯이 일 할 수 있었고 ' 대표작'하나쯤 갖고 퇴직하고 싶던 소망도 이뤘어요.
    이제 다음주면 마지막이네요..
    방송 끝나면 한번쯤 인사글 올려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coco님이 다모 얘기 올려주신김에 얼른 꼬리하나 달려고 시작했는데 얘기가 길어졌네요..
    혹시 시간 많으시면 imbc.com 다모 홈에 놀러 오세요.폐인일보,좌포청신보,상품카탈록,오타어록등등 놀라운 작품들 가득 있어요.요즘 젊은 친구들 ..놀라울 따름이예요.

  • 12. 채린
    '03.9.5 10:26 AM (216.232.xxx.53)

    저도 다모 상품카달록 보고 완전히 뒤로 넘어갔습니다....!! 우울할 때 보세요, 웃지 않고는 못배깁니다...* 에구구, 저도 다모 너무 재미있게 보지만, (원래 드라마쟁이거든요) 시험은 안볼래요, 그냥 가슴으로 느끼고 말래요~~다모 끝나면, 한동안 허전할 듯하네요~~~honeymom 님도 수고 많으셨어요...허허 어느카페에서 님의 얼굴도 뵈었답니다...이정도면 저도 폐인비스무래한가?

  • 13. 투실이
    '03.9.5 10:26 AM (211.180.xxx.61)

    야~~ 광화문에 모여서 "다모"를 본다~~ 정말 기발하네요. 정말 그랫슴좋겟다.
    월컵때도 못나가봣는데...
    암튼 이담에라도 DVD로 소장해놓고, 다시 볼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라고 봅니다.

  • 14. 카페라떼
    '03.9.5 5:17 PM (211.202.xxx.5)

    다모 너무 재밌어요..
    요즘 제가 잘쓰는말이 제 애인 옆구리 쿡 찔르고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이거든요..
    어제 이서진 말도 정말 쥑이더군요..
    장성백네 집이 갈비집 하는데 장사가 장난아니게 된다고 하는데
    아들의 인기로 장사도 잘되고 ..여러모로 좋겠어요..
    실제로 장성백한번 봤으면 좋겠어요..
    저번엔 래원이가 가슴을 흔들더니 이번엔 장성백이 제 가슴에 불을 질르네요..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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