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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플렉스 극복하기...
저 나름대로 극복할려고 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콤플렉스가 있습니다..
주위에서 적당하다...얼굴이 이쁘장하니까 괜챦다...작은게 더 야물다 하면서 위로하지만 솔직히 작은키..마음에 안듭니다...그래도 몸 건강한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살자 생각하지요...
근데 간혹가다 제 아픈곳을 건들이시는 분이 있습니다..저의 시댁 작은아버님이세요..
저의 시댁식구들은 여자 남자들 모두 키도 크고 골격이 큽니다..저의 신랑도 한 떡대 하지요...
토요일날 시어머님 생신이어서 식구들과 모여서 저녁을 먹는데...작은아버님도 오셨어요...
저녁식사를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어쩌다 키얘기가 나왔어요...근데 작은아버님이 하시는 말씀이 요즘은 여자들도 참 키가 크다 하시면서 우리식구중에 큰애(접니다)만 작네...우리신랑보고 많이좀 먹여라 그래야 크지(클나이 훨씬 지났건만)..하시면서 같은얘기를 두세번 반복하시더이다..
전 겉으론 웃었지만...솔직히 속상했어요...속으로..키큰게 뭐 유세냐...키작아서 못하는거 있냐 하면서요...
작은아버님 간혹가다 그런말씀하시면 꼴도 보기싫고 어른이 돼서 남 생긴것 같다가 저러나 싶은데 가던정도 다시옵니다...
다음에 또 그러시면 난 어떻게 해야하나 싶은게...한마디 하고 싶기도 하고 또 하면 되바라졌다고 듣지나 않을까 걱정이구요,...
하여간 너무 기분나빠요...ㅜㅜ
1. 신짱구
'03.8.4 3:09 PM (211.253.xxx.20)키 작은 사람으로 이해합니다.
생긴것 같고 이렇다저렇다 하면 젤
기분나쁘지요.... 그것도 시댁식구
앞에서.....2. 커피우유
'03.8.4 3:10 PM (218.51.xxx.77)컴플렉스 없는 사람 어디 있나요?
....님은 큰 키가 부러우실지 모르지만 전 큰 제 키가 컴플렉스였답니다
요즘이야 애들이 워낙 크니까 이제 좀 위로가 되지만 명절이나 오래만에 만난 사람들이
`너, 더 큰거 겉다...`` 아직도 키가 자라나봐..`.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제 어깨가 좀 굽었습니다 -.-::3. 지나가다
'03.8.4 3:11 PM (218.152.xxx.224)음..저는 정반대로 속상한데..제가 큰 키는 아닌데 (165정도) 친정식구들이 모두 커서 (친정 아버지가 181, 친정 어머니가 163) 형제들도 남자는 180대요 여자는 170육박하는 키들입니다. (제가 제일 작아요.) 그러다 보니 다들 골격들도 우람하죠. 근데 저희 시댁은 모두들 아담 사이즈라서 발사이즈 230. 150정도 되는 시어머니와 키는 160이 채 안되지만 결혼 8년에 아직도 44를 입는 날씬한 시누이가 있답니다. 여자들 서있으면 저는 코끼리가 되요. ㅠㅠ. 신발도 엄청 크고 등발도 엄청나고 뭐 하나 해도 한 떡대하는 통에 배가 고파도 맘 놓고 못 먹겠고 (돼지소리 들을까봐.) 정말 속상해요. 키작고 귀여우면 저는 오히려 메리트가 되는 거 같아요. 여자들은 오히려 자그마한게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저는 완전히 일군 취급받아요. 엉엉
4. 웃음보따리
'03.8.4 3:24 PM (211.104.xxx.9)저도 키가 작아요 남친은 한 떡대 하구요 근데 전 초등학교 때 부터 작았고..생애에 한번도
큰 편에 속하질 않았죠 근데 키 작으면 어쩌라구요!! 작아서 좋은 것도 많잖아요?
얼굴이 이쁘시다면서요...안되는건 컴플렉스로 가지고 있지 마시고 털어버리세요
자신감을 가지시라구요^^ 키작다고 못 하는것도 없지않습니까?
저도 솔직히 남친 어머니 께서 제는 왜 키가 저렇게 작냐? 하셨다는 소리 듣고 좀 우울하긴
했습니다. 근데 키 작아서 싫으면 저도 제 남친 커서 싫습니다. 퉤!5. ky26
'03.8.4 3:43 PM (211.219.xxx.25)울신랑 친구 부인이 32살이예요
전 27살이구요
근데 그언니두 키가 150~153사일꺼예요
어쩜 더작을지도...
근데 키가 작아서그런지
그렇게 나이가 들어보이지 않아요
절대 동안 이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나이 들어보이는 외모인데
키땜에 어려보여요
근데 저마다 한가지씩 아픈?곳이 있잖아요
전 발목이 엄청 굵거든요
아무리 무더운 여름에도 반바지 잘안입어요
특히 시댁갈때...
울시댁 사람들은 다 흰피부에 얇은 발목...6. 송정효
'03.8.4 4:17 PM (211.58.xxx.69)저도 키가 153정도 예요.
근데 그 작은 아버님...참 치사 하네요.
전 제 주변에서 단 한번두 그런말 들어본적 없는데...참 속상하겠어요.
인신공격이 제일루 치사한거나 알구 있으라구 말하고 싶군요!7. shu
'03.8.4 4:30 PM (61.48.xxx.71)님.. 담에 또 그러시면 그냥 말씀하세요.
웃으시면서(웃기 힘들겠지만).. "작은아버님, 저 키작다는말 듣는거 싫어해요.
이제부턴 그런말씀 안하셨음 좋겟어요." 하구요.
분위기가 썰렁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할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8. park
'03.8.4 5:33 PM (218.152.xxx.74)이런말 해도되나?시어머님이 넌팔자가 왜그러니?부자집 시집가서 실컷 쓰고사는팔자 타고나지.
어이가 없어서....아무말 못했음.shu님처럼 말했다간 어휴... 상상못하죠....
살림하는 사람은 알죠?
5식구인데 냉장고수납 부족.400리터.13년된 냉장고 (이상한 소리.바킹고장).김치냉장고없음.
시장 먼 곳으로 이사 온후 더욱그렇고.어제는 이마트서 공산품 한꺼번에 네박스
사왔음.9. yuni
'03.8.4 10:27 PM (211.178.xxx.231)남의 외모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 제일 웃기지요.
울 시이모부님... 제 발 큰거 가지고 내내 놀리셨답니다.
"와우.. 여자가 발이 245나 되나?? 그리 큰 발도 있네."
그 이모부님 막내 며느리 구두 250신는 며느리 보셨습니다. 우홧홧홧...
그 다음부터 아뭇소리 못하시죠.
님의 작은 아버님 님의 키 가지고 그러시다가 당신은 더 아담한 며느리 들어오면 어쩔려고 그러시누??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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