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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9주 임산부의 고민

류경희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3-08-04 12:25:11

>82쿡 가족여러분을 거의 한달만에 뵙네요.
>그동안 유산고비와 입덧때문에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었거든요.
>
>예민한 체질이라 그런지 조금 힘드네요.
>소화가 너무 안돼서 죽을 먹고 있는데
>아기한데 가는 영양분이 부족할까 걱정이 됩니다.
>고기는 입에도 못대고 상추.쑥갓 등 야채만 먹고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소화가 안돼는 건지요.
>아침에 사과 한개 먹으면 오후 서너시까지도
>속이 더부룩하거든요.
>
>그리고 또 한가지 고민은 제가 매운 음식을 좋아하거든요.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아기가 아토피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제 조카가 아토피라 언니가  너무 힘들게 아이 키우는 것을 보니
>정말 두려워요.
>
>도움 말씀 주세요.
>
>
>
날씨도 더운데 무척 힘드시겠네요.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보통 12주 정도 지나면 입텃이 괜찮아지더라구요.
저는 아이둘인데 입텃이 너무너무 심했어요. 병원에서 영양제맞고.
정말로 한달만에 10kg이나 빠지더라고요. 2-3달은 정말로 물도 못먹고 다 넘어오더라고요.
지금은 아기영양 보다는 산모가 기운을 자리세요. 기분 전환도 좀하시고.
저는 3-4개월 지나니까 먹을 것도 생각나고.
모두 건강한 아기 낳아서 지금 잘 크고 있어요.(초등2학년 4살)
맵고 짠음식은 삼가하세요. 큰애때 좋아해서 먹었더니 아토피에요.
작은 애는 신경을 좀 썼더니 괜찮아요.
더운데 몸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너무 힘드시면 영양제라도....
IP : 211.186.xxx.1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8.4 1:47 PM (211.36.xxx.234)

    입덧.

    남편은 제가 그런 것은 없는줄 압니다.

    왜?

    정말 임신 10개월동안 잘 먹고 할 일 다하고 아이 쑥쑥 잘 낳으니...

    임신초기때 쪼금 왝왝거리다 끝남.

    병원에 입원 했느니...힘들어서 다시는 애 낳지 않는다듣지...못 먹어서 비실 비실 병원에서

    링겔 맞았느니....전혀 관계 없는 남의 일 입니다.

    그러니 넷이나 낳았는지는 모르지만...(조금 억울 하기도 함)

    어르신 말씀에 그 것고 내 복이라 하더군요.

    입덧이 심하신 분들 정말 고생 하시더군요.

    옆에서 누구랑 같이 먹고 같이 재미있게 지내세요.

    그러면 훨씬 좋아 지는데....

    에고고~~~~~! 이 여름이 얼마나 도우실까?

    미래의 엄마 화 이 팅!!!!!!!!!!!!!!!!!아자 아자 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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