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춘화씨의 남가스시 다녀왔습니당.

[풍경소리]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행사다녀오다가 회사주변에 있는 남가스시에 갔는데요.
티비에서만 보던 그 남춘화씨가 하는 곳이더라구요.
EBS에도 나오고 초밥 하면 나오는 그 분 있잖아요.
정말 너무 친절하신 분이더라구요.
아는척했더니만 싸인해주신다구 그러구..
본인이 지은 초밥책에 직접 싸인해서 주셨답니다.
제 이름까지 써서요^^
정말 기분 좋았어요.
초밥맛은 정말 환상이더만요.
양식은 안쓰고 자연산만 쓴대요. 단골삼기엔 가격이 너무 쎄지만 부모님모시고 가면
너무 좋아하실꺼같더라구요.
아으..입맛만 잔뜩 높여놨네요.
책보구 만들 엄두는 전혀 안나지만 그래두 기분은 너무 좋네여^^

[키티]

윽, 공짜루요? 책을요? (사그락 사그락 -머리 벗겨지는 소리)
저 그책 없는데....

[김수연]

부러워라~~ 전, 예전에 초밥책 쓰시기 직전에 가서 먹어봤는데,
그때도 좀 푸짐하게 대접받았었죠. 대가는 인심도 '대가'더라구요.ㅎㅎㅎ

[김혜경]

거기 엄청 비싸지 않나요?

[풍경소리]

점심만 먹었는데 3만원에 부가세 10% 인거있죠?
회사돈이니까 먹었지 제돈으론 살떨려서 못먹을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