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읽었어요.
시엄니 일루 맘두 안좋구 그랬는데.. 그 글 읽으셨을라나 모르겠네요. 울시엄니 그신문 열심히 보시는데.
사실 제 최대 고민은...남편 잘먹고 잘살고 건이 똑똑하게 잘키우고가 아니거든요. 야박하게 들리겠지만..
제가 도대체 십년후에 어떻게 변해있을까? 내 안의 potential을 최대한 끄집어내고, 세상이 눈꼽 만큼이라도 좋아지는데 내 힘을 어케 보태야 할까.. 그렇게 열심히 씩씩하게 치열하게 살다보면..건이도 좋은 모습 보고 잘 자리지 않을까? 그런 생각하거든요. 어쩜 엄니 세대는 이런 절 이해 못하시겠죠?
샘님 글 중에서..요리말고 다른거 더 잘하는 사람도 수 있다는거..엄니가 좀 보셨으면....
하여튼..끝이 아니잖아요.. 결혼했다고 아이 낳았다고 나는 없어지고 엄마랑 아내역할로만 행복해야 하는건 아니잖아요..더 고민해볼래요..좋아하는 일 찾아 새로운 도전 하시는 샘님한테 자극도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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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샘님 글을 읽고
건이맘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05-13 10:34:42
IP : 211.188.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3.5.13 10:36 AM (210.103.xxx.3)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이젠 사람으로서 살아야지요.
그전 세대는 부속물로 살았다 할지언정.2. 5학년
'03.5.13 1:58 PM (220.78.xxx.68)조선일보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하고 들어가니
오늘내용은 검색이 안되네요3. 건이맘
'03.5.13 2:20 PM (211.188.xxx.105)검색은 안되더라구요
바로 맨 왼쪽 메뉴에서 문화면 클릭하고 직접 찾으면 될거에요.4. 김혜경
'03.5.13 6:53 PM (211.212.xxx.124)건이맘님 사람을 변화시킨다는 건 참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하죠, 건이할머니도 조금씩 변화하실거예요, 세상이 바뀌어가는데...그리고 건이고모 시집보내보시면 느끼시는 거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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