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 시아버님 제사...
제가 이번에 시집오고 첫 아버님 제사인데 (설날은 이거랑은 다르다고.. 잘 모르지만) 제가 직장에
나가는 관계로 지금까지 제 생각은 4-5시쯤 마쳐서 갈려고 했는데 형님이 그러면 안된다고 출근하
지 말고 오라고 하네요
저희 회사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라 여직원이 2명인데 제가 빠지면 좀 그렇거든요
사실 결혼 안한 나이 많은 언니도 신경쓰이고....^^;
형님 말은 첫 제사에 늦게 (퇴근하고 오면) 오면 두고두고 욕 먹을 짓이라 하는데....
어떡할까요? 어떤게 맞나요?
일은 큰형님 계시고, 결혼한 시누이도 있고.......
언니야들 조언 좀 해 줄소!
1. 김혜진
'03.5.6 4:07 PM (211.109.xxx.206)저도 초보주부인데요 웬만하면 그냥 휴가내고 가세요.
저는 시댁이 지방인데 시어머님 제사였어요.
시누들도 어른들도 직계가족 제사라 민감할겁니다.
저도 그때 휴가 이틀내서 갔었어요.
우리 형님도 결혼하고 잔소리나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명절때도 시댁일하고 와서 일도와주는 착한 시누이인데도 자기 어머니제사라 민감하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휴가 내시는게 두고두고 편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2. 김수연
'03.5.6 4:23 PM (211.204.xxx.93)제 생각도 그날은 휴가내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이진원
'03.5.6 5:17 PM (211.204.xxx.180)첫제사니 성의를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는게 나중에 뒷말도 없구 편할 것 같습니다.
4. 김혜경
'03.5.6 8:27 PM (219.241.xxx.110)네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제사 얘기하면 저도 하룻밤 새울 수 있지만 접어두고...하여간 휴가내고 가세요.
일, 큰형님과 같이 하셔야 하구요, 시누이는 일 안합니다.5. 딸기짱
'03.5.6 8:37 PM (61.80.xxx.9)네 그렇게 할려구요..
근데 아버님 제사 말고 다른 제사때도 무조건 휴가내고 가야 하나요?
저는 차라리 며느리가 형님이랑 저랑 둘이니까 제사음식 조금씩 나눠서 해 가지고 가면 나도
편하고 형님도 편할텐데.... 그렇게 하자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라 하고....
근데 말만 앞서는 형님을 어떡할까요? 형님은 말로만 일 다 하고 저는 뒤에도 묵묵히(?) 몸으로
떼우고.. 남들은 울 형님이 일 다 하시는 줄 압니다.. 저는 뒤에서 놀고...6. 김혜경
'03.5.6 9:13 PM (219.241.xxx.110)딸기짱님 형님이 입으로만 하고 딸기짱님이 일하는 거 조금만 지나면 만천하가 다 알게됩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그리고 음식 나눠서 해가는거, 허용이 되는 집안이 있고 아닌 집안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큰일 납니다. 반면 친구네 집은 하나씩 해간다고 합니다...
제사가 아버님 제사말고 또 있나요??7. 딸기짱
'03.5.6 9:33 PM (61.80.xxx.9)네-엡! 할아버님, 할머님 제사요!
근데 제가 일하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번 설에도 물론 제사 음식은 형님이 거의 다 하셨지만(처음이라... 잘 몰라서 심부름만)
청소에 매끼 식사 차리고 치우고 설겆이에 거기다 음식하시는 옆에서 이것저것 치우고...
그래도 나름대로 깨 안 부리고 최선을 다했는데 아주버님이 왜 당신만 일 다 하냐고..ㅜㅜ
거기다 어쩌다 놀러가서도.... 나름대로 최선은 다하는데 10살 넘게 차이나는 형님 넘 힘들어요
가족끼리 이래야 하는지.. 저도 잘하고 싶어요 나름대로 최선은 다 하는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0881 | 센트룸(비타민), One-a-day 가격이 얼마정도 되는지요? 6 | 호이엄마 | 2003/05/06 | 1,125 |
| 10880 |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소개 해주세요 3 | 영화 | 2003/05/06 | 899 |
| 10879 | 첫 시아버님 제사... 7 | 딸기짱 | 2003/05/06 | 887 |
| 10878 | no라고 하되 운영의 묘를 살려서... | 김혜경 | 2003/05/06 | 889 |
| 10877 | 시부모님께 NO 라고 해도 되는건가요? 8 | 세실리아 | 2003/05/06 | 965 |
| 10876 | 요리하면서 용돈벌기7. 1 | 두딸아빠 | 2003/05/06 | 886 |
| 10875 | 큰일이에요.. 2 | 황현숙 | 2003/05/06 | 889 |
| 10874 | 외국 사시는 분들요.... 6 | orange.. | 2003/05/06 | 893 |
| 10873 | 그냥 제 생각입니다. 8 | 강쥐맘 | 2003/05/06 | 891 |
| 10872 | 어린이날이라.... (멜로 오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옮김) 4 | 이진원 | 2003/05/05 | 893 |
| 10871 | 혹시 아시는 분... | kaketz.. | 2003/05/05 | 877 |
| 10870 | 대전 코스트코엔 클래시코 파스타 소스가 있다... 5 | 참나무 | 2003/05/05 | 890 |
| 10869 | 시아주버님에 대해.....어떡할까요? 7 | 막내며느리 | 2003/05/05 | 894 |
| 10868 | 피곤한 이틀이였어요.. -_ㅜ 1 | 제민 | 2003/05/05 | 881 |
| 10867 | 벌써 모기가.. 4 | 상은주 | 2003/05/05 | 878 |
| 10866 | 신랑 형제들의 생일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3 | 앨리스 | 2003/05/04 | 893 |
| 10865 | 호야가 잠든 틈에... 2 | 해야맘 | 2003/05/04 | 875 |
| 10864 | 방안 장판 추천 좀 해주세요~~ 5 | martha.. | 2003/05/04 | 764 |
| 10863 | 우와..Jasmin님^^ 3 | 풍경소리 | 2003/05/03 | 902 |
| 10862 | 혜경선생님^^~~~~~ 2 | 진제맘 | 2003/05/03 | 872 |
| 10861 | 우찌 이런!! 7 | 푸우 | 2003/05/03 | 907 |
| 10860 | 이사 했어요 5 | 나혜경 | 2003/05/03 | 877 |
| 10859 | 딸래미 조카 옷이요...^^ 3 | 때찌때찌 | 2003/05/03 | 884 |
| 10858 | 언니 언제 방송 나오세요? 푸드티비에.. 1 | 상은주 | 2003/05/03 | 885 |
| 10857 | 조선호텔 부페어떤가요? 4 | 민석엄마 | 2003/05/02 | 882 |
| 10856 | 혜경선생님~~~~~~~~~~~~^^* 4 | 진제맘 | 2003/05/02 | 887 |
| 10855 | 시댁 식구 집 초대 음식 ; 어떤가요? 2 | 현 | 2003/05/02 | 920 |
| 10854 | 가시가 걸렸어요... 9 | ssam | 2003/05/02 | 1,051 |
| 10853 | 가까운 곳에서 모세의 기적을..... | 두딸아빠 | 2003/05/02 | 894 |
| 10852 | 케이크나 과자, 빵등을 배우고 싶은데요. 2 | 김은정 | 2003/05/01 | 9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