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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형제들의 생일은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서 여러 선배님들께 여쭤보려구요.
친구의 남편은 3남 2녀 중 셋째라는데요.
다른 형제들은 다 결혼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형제들과 형제들 배우자의 생일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난감해하네요.
다 챙겨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지
또 챙긴다면 어느 정도로 해야 되는지두요.
신랑될 사람은 아직 박사과정에 있고 친구는 직장에 다니고 있거든요.
먹고 살기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 마음에 여유가 있진 못하다고 하더군요.
그냥 전화로 인사만 드려도 되는지, 아니면 작은 선물이라도 하는 게 좋은지,
괜히 너무 약소한 선물을 했다가 뒷소리만 무성해지는 건 아닌지 걱정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떤 선배는 동서가 생일마다 선물을 하는데
아무래도 시집 식구니까 편하지만은 않은데 똑같이 잊지 않고 챙겨야 되니까
참 부담스럽다고 해서 어떤게 좋은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친구가 신랑한테 물어보니까
형수님이나 제수씨한테 생일날 뭘 받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하더라고 하긴 하는데...
그래도 시집가서 첫 해이니까 난감한가봐요.
뭐라고 조언해주면 좋을까요?
참, 곧 신랑생일도 다가오는데
시아버님 생신때는 시댁에 가서 그냥 시어머니 상 차리시는 거 도와드리는 정도로 했는데
신랑생일상을 거하게 벌려서 시댁식구들 초대해도 되는거냐고도 물어오네요.
미혼인 제가 뭘 알아야지요..긁적 긁적...
친구도 그냥 답답하니까 물어오긴 하는데...
아...결혼하면 정답이 없는 이런 미묘한 문제들에 부닥치는 것이군요...-_-;;;;
머리가 아파오면서 겁이 더럭, 나는 순간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주시어요..감사합니다. 꾸벅
1. 상은주
'03.5.5 12:53 AM (211.187.xxx.158)일단 선물은 해야 싶어요.. 저는 3형제중에 둘째 며느리인데,, 도련님이랑 아주버님 생신은 다 밥도 선물도 챙겨 드렸어요..
뭐 이렇게 까진 할필요는 없지만 한식구인데, 너무 야박하게 지나가면 별로인듯.. 싶어요.
그리고 첫 신랑 생ㅇ일은 친정엄마가 챙겨주는 거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친정엄마가 씨암닭 잡았죠 뭐..2. 김혜경
'03.5.5 9:10 PM (211.212.xxx.157)문화의 차이인 것 같아요.
선물을 항상 주고받는 가풍이라면 선물 하시구요, 그렇지 않은 집안이면(신랑의 말을 빌어 후자인듯) 선물 건너 뛰어도 되구요. 그런데 결혼한 첫해니까 올해만 선물챙기세요.3. 캔디
'03.5.6 4:28 PM (24.64.xxx.203)저희는 조카들까지 선물을 챙기는 분위기라 여태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결혼 8년째) 저도 집안 분위기가 다 다르니 따라가시면 무리 없으실것 같다는데 동감입니다. 저희 시댁은 신랑 어릴적부터 생일이며 크리스마스며 선물 주고받기가 중요한 행사였다네요.
제일 좋은 방법은 동서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떻게 해왔는지, 시집온지 첫해에 과연 선물을 했었는지, 집안 분위기가 어떤지 등등. 잘 몰라서 여쭤본다하는 식으로 왠지 조심스러운 태도로 물어보시면 오히려 먼저 와 있는 동서를 대접한다는 느낌도 들고, 더 중요한건 가장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것 같네요.
신랑 생일상 문제도 시어머님께 여쭤보시는게 어떨까요. 제가 한번 차려서 식구들 대접도 하고 싶은데 괜챦을까, 더불어 시부모님 생신상도 아직 차려보지 않고 신랑 생일상을 먼저 거하게 차리는게 오히려 어르신들에 누가 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면서.
얘는 뭐이리 모르는게 많아 하시기 보다는 오히려 사려깊다는 생각을 가지시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처음에 주는 인상이 중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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